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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열공중(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03-25 19:25    조회 : 5,336


후기를 쓸때면 늘 간략하고 멋진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쓰다보면 말은 많아지고 멋진 글은 저만치 물러가 있습니다.

오늘은... 좀 달리 써 볼까합니다. (멋진글은 힘들지만 간결함은 담아서)

송경순님 간식으로 맛난 쑥떡을 준비해서 오셨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먹은 떡중에 가장 맛있다"는 어느 분의 말씀.  정말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결석하신 님들 다음주에는 꼭 오세요. 저희 걱정합니다.


수업시작합니다.

노정애 <엄마의 드라마> <쑥, 그리고 그녀>

송교수님의 평

두 글다 문제점이 있습니다. 다시 쓰셔야 합니다. 


오세윤님의 <오리목>

송교수님의 평

아주 좋은 글입니다. 고전활용도 잘했고 언어도 교양적으로 했습니다. 시간의 현제성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는것이 이 글의 좋은점입니다.


정영자님의 <피난 길: 해주에서 부산으로>

송교수님의 평

글이 아주 좋습니다. 절심함도 들어있고 극적인것도 들어 있습니다. 계속 쓰셔야 합니다.


김종순님의 <곡소리(8) 굿판>

송교수님의 평

굉장히 많은 말을 압축해서 했습니다. 독특해서 좋습니다.


정지민님의 <이방에서 온 손님>

송교수님의 평

아주 잘 쓰셨습니다. 너무 잘 쓰여서 할 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오늘 합평이 끝났습니다. 지난 시간 걷은 10편의 글중 5편이 다음 시간으로 미뤄졌습니다. 오늘 걷은 5편의 글까지... 다음시간도 금반의 열공은 계속 됩니다.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3월호도 챙겨오셔야 합니다.

*지난 화요일에 안명자선생님 병문안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걱정했는데 얼굴을 뵈니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물론 많이 다치시고 수술도 하셔서 장기간 결석하시겠지만 잘 이겨 나가시리라는 믿음이 생겨서였습니다. 함께 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로 가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마음속으로 묶음 기도 해드려요.

행복한 주말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나윤옥   16-03-25 21:02
    
반장님, 연락도 못 드리고 결석을 해서 걱정하셨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뜨거운 금반의 열공분위기, 눈에 선합니다. 후기도 잘 쓰시는 우리 반장님, 후기 속에 나온 쑥떡에 눈이 갑니다. 유난히 쑥떡 좋아하는 제가 오늘 맛난 떡을 놓쳐 속상합니다.
안명자 선생님, 어여 쾌유하시기를요. 아픔을 견디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근데 얼굴이 참 예쁘시더이다..ㅎ
안샘과 우리 금반 모두를 위해 늘 기도드립니다.
     
노정애   16-03-29 14:48
    
결석하셔도
이렇게 1번으로 댓글 달아주신 나윤옥샘 짱!
쑥떡!
그러니 결석하시면 두루두루 손해입니다.
이번주에는 뵐 수 있기를요.
강제니경   16-03-26 01:06
    
점심도같이 못하고 부리나케 오는바람에 이 방엔 젤 먼저 들어오려햇는데  나쌤이 벌써다녀가셨네요
    이곳에서 라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댓글 쓰느라 바쁘신 반장님 별로 도와드리는것도 없는데오늘은 결석생 이라두 제가 대신 챙겨 드립니다
    상향희  이원예 안명자  나윤옥    다음주엔 꼭 뵙기바랍니다.  ㅋ ㅋ  서당개  삼년이면 뭐뭐  라더니  어느새
    이름 다외어  반장님 흉내내고  있습니다.
    늦게라도 오신 황경원님 반가웠고  한희자님의 탁월한 유머감각  일초쌤의 김종순님 시어머니가  나오셔서
    글을 쓰셨음 좋겠다는 일초쌤의 일초 쌤만이 날릴수있는 파격적인 멘트에 크게 웃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열정으로 쏟아내신 글들 로  도전 받을수 있는 기회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된장국  이 영희 씨  글도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불면이든  쾌면이든  모두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애   16-03-29 14:51
    
제니경님
이렇게 댓글방에서 보니 엄청 반갑습니다.
결석생 챙기시는 그 모습 너무나 어여쁩니다.
이제 제니경님만 쓰시면...
부담은 가지지 마시고 지금처럼 저희 식구가 되어서 오래오래 함께해요.
불면의 밤 이겨나가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조병옥   16-03-26 04:46
    
이 일초의 인생은 어차피 두리뭉수리가 된 터
    인간들이 달콤한 꿈나라에 잠겨있을 시간
    컴 뚜껑 열고 미적거리고 있네요.

    날이 밝아오기까지는 아직 몇시간이 남아있으니
    아까(금요일 저녁) 받은 여러 님들 카톡 몇개에 답을 달아 보낼까 하다가 이런 시간
    '삐리릭!'소리에 잠 깰라 요기로 돌아왔읍니다.

    밤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의사 말씀대로 저녁산책 조금 하러 나갔다가
    문득 게세마네동산의 한 젊은이를 만났읍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읍니다.  나는 멀찌막이서 그를 바라보다가 울음이 터졌지요. 참아 나는 그가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올려다 볼 수가 없었읍니다.
    집에 돌아왔지만 나는 아직도 그와 헤어졌던 동산에 주저앉아, 까마득히 떠나는 그 청년의 뒷모습을
    쫓고 있었읍니다. 그러고 있는데 어느새 밤 11시 반이 되었고 우연히 티브이를 눌르니 와아~!
    거기 모세의
    이야기가, <십계명>이 시작되고 있었읍니다. 저는 지금 참으로 거짖말같은 일기를 쓰고 있읍니다.
   
    몸 다치고 마음다치신 우리 반의 여러 친구들 생각도 하며 모처럼 기도같은 기도도 할 수
    있었던 성금요일이었읍니다. 안선생님, 우리 금요반님들의 '묶음기도'를 안선생님 안에 들 
    이시고 어서어서 일어나십시오. 황경원님, 나윤옥님, 김진님..., 어려운 시간들, 그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김훈 작가의 말대로 '늙기란 힘든 사업입니다'  그건 언제나 그렇더군요.
    좋은 부활주일 들 보내시길 빌며...
     
노정애   16-03-29 14:55
    
병옥언니의 댓글은 역시 멋지세요.
그렇게 어려운 시간의 터널을 지나시는 저희반 님들 부디 힘내셔서
잘 이겨나가시리라 믿어요.
저희 모두 마음 깊이 기도 드리고 있으니요.
병옥언니가 있어 금반이 든든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봄에는 좀 덜 아프셔야하는데...
유니   16-03-26 09:10
    
눈부신 햇살에
잠에서 깼어요
창문밖 세상은
너무나 포근하고
따사로워 보여요
그래도 아직 바람은  아닌듯~~
봄은 늘 그렇게 오긴하죠
아직은
눈으로만 봄이라는~~

이쁜 제니 ?
점심 같이 못 먹어서
이렇게 더 이쁜짓을 할 생각을♡
충분이
충분이
금요반의 온기도 자격도
느껴지네요
저는 이제 아주 본토박이처럼
되버렸어요 ㅎㅎ

아픔이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
같이 부대끼면
아픔도 행복도
반반씩 나눠질까요
그러기를 바래보면서
어쨌든 오는 봄
함께 느끼며 사랑해요~~
     
노정애   16-03-29 14:59
    
유니님의 예쁜 마음이 담긴 글.
어제 아침 집을 나서는데
전날 까지 아무 표정도 없던 목련이
전등에 불이 들어온것처럼 활짝 피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봄은 봄이지요.
서로 위로하고 감싸면서 이 봄 잘이겨나가시길...
유니님 제니경님 계셔서 새록새록 금반이 아름다워집니다.
총무보조해주시는 유니님 항사 감사드려요.
봄 꽃처럼 아름다운 날 되세요.
최계순   16-03-26 10:14
    
캬아~~
윗 댓글들을 보니 명작품들!!!
이곳에 미꾸라지가 되어도 될 까 .... 잠시 생각해봤으나,  그러나 마이웨이, 섞어보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에제는 매맞을 준비를 하고 종아리에 크림을 잔뜩 바르고 갔었는데 우리반 열공중이어서 다음날로 미뤄지고,
손바닥까지  크림 다시 바르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내일이 부활인데
많이 아프신 안선생님!!!
안선생님의 하나님께서 두분이서만 독대 하시기위한 은총으로 여겨도 될까요?
곧, 쾌차하실 것이니까요...!!!
못가뵈서 죄송합니다.
안선생님~~
의사선생님 말 잘듣는 학생되시기를 특히 부탁드립니다.
     
노정애   16-03-29 15:05
    
최계순샘
진짜 멋지시네요.  요런 명품 댓글을...
종아리 크림까지 바르고 갔는데 합평글이 미뤄져서.
종아리 크림도 안 바른 저 혼자 매 타작했습니다.
글 고치며 생각했죠.
역시 배워야한다고.
너무 형편없는 글 내서 금반님들께 죄송했답니다.
능력이 요만큼이니 고쳐서 더 좋아질 자신은 없지만...
저도 다음부터 종아리 손바닥 크림 잔득 발라야겠어요.
안샘은 재활 치료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강한 분이시니 잘 이겨나가시겠지요.
최계순샘 늘 감사하는 제 맘 아시죠.
김진   16-03-26 12:36
    
안선생님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일초샘에게 대충 들었슴다
대상포진까지 덮칠께 뭡니까, 걱정 마세요 , 다 잘 될겁니다.  금반 식구들이 이렇게
걱정들 하는데 .....

봄 감기에 걸려 아질 어질해도 아름다운 금반 여인들을 보려고 갔우다,
송샘의 쑥덕이 얼마나 맛있던지 (질적 쑥 인절미) 3개를 단숨에 꿀꺽 하는데
뒷자리에 지민학생이 침을 흘리고 있지뭐유,  불쌍한 생각에 2개를 주었우,

3월이 다 가는 봄,  봄을 무지 타 맥을 못쓰는 체질,
그럼 와 봄철에는 맥이 떨어지는가,?  겨울철에 김장 김치만 먹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못한데다 만물이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 에너지에 겨울철 부실하게 먹었던
영양을 봄기운에 다 빼앗겨 그런겁니다.  올 겨울철은 우리 잘 먹읍시다.

내일 일요일 부활예배시간에 안선생님을 위해 기도 많이 해야겠다.      3월 마지막. 김진의 횡설수설
     
노정애   16-03-29 15:09
    
김진오빠.
금요일에 뵐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덜 어지럽게
삼계탕이나 추어탕, 아님 설렁탕으로라도 보신해야하는것은 아닌지?
언제 금반에서 삼계탕이라도 먹으러 가야겠어요.
겨울까지 기다릴께 아니라 이 봄에 먹고 힘내야 겠어요.
안샘위해 기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진오빠도 봄 타지 마시고 잘 챙겨 드시고 가벼운 운동도 하면서 지내세요.
일 하신다고 넘 오래 앉아 계시지는 마세요.
한희자   16-03-26 12:55
    
불행중 다행 이라는 말 쓸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안샘 다친 부위가 회복이 빠를것 같아서 휴 하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시니어 그룹은 조금 늦게 병문안 가기로 할께요.
심심 하실 때,
아픈게 잦아들고
우리가 보고 싶어 눈가가 짖무를 때쯤.

좀 웃겨도 뒷 탈이 나지 않을 즈음에 갈께요.
부활절이라 "묶음 기도"가  총알 처럼 빨리 전달 될것같아요.
     
노정애   16-03-29 15:11
    
한희자샘
여기저기 우울한 소식이 많은 금요반이죠.
정말 안샘은 그정도가 다행이다 싶었답니다.
큰 일 치르뻔했더군요.
금반 분위기 환하게 해주시는 한희자샘있어 나날이 감사하답니다.
이정선   16-03-27 16:55
    
아직도 금요일에 먹은 쑥 인절미 맛이 입가에 매달려 있는 듯 합니다. 저희에게 주고 싶어  인절미를 팔 아프게 들고 오셨을 송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예수님 부활의 은총이 지금도 아픔을 이겨내고 계실 안 선생님께 가득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노정애   16-03-29 15:15
    
총무님
항상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부활절 예배 드릴때 안샘부탁도 많이 드렸겠지요.
저는 종교가 특별히 없지만
금반님들만 믿고 묶음 기도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저 위에 계신분 저희 마음 다 아시겠죠.
봄이 왔네요.
알수록 속 깊은 우리 총무님
넘 감사해요.
임옥진   16-03-28 01:11
    
점심 먹고, 송샘이 주신 떡만 들고 먼저 사~~알짝 일어서는데, 눈치채신 병옥쌤, "임옥찌~~인씨!!"
이크 걸렸다. 수업시간 선생님 몰래 교실 밖으로 나가려다 들킨 것처럼 가슴이 덜컹.
헤헤 요즘 죄송합니다.
커피타임도 못 갖고. ㅜㅜㅜ
     
노정애   16-03-29 15:18
    
임옥진 반장님
제 입에는 그냥 반장님이 착 달라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요.
제 앞에 이리 든든히 지켜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일초샘께 딱 걸렸군요!
저는 딸내미 와서 먼저 갔지만...
허전해서 발걸음 잘 안떨어지더이다.
다름분들은 차마시러 갔나요?
조병옥   16-03-28 13:52
    
옥찌~~인씨!!
    오호호, 그날 내 목소리는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생소해ㅆ수다.
   
    날더러는 댓글 달라고 해놓고 즈그들, 오로지 봄하고 코뿐인 사람들
    하나 둘 빠져나간...., 읍스! 그러고보니 일초도 차 안 마시고 어딜 갔더라?? ㅎㅎ
노정애   16-03-29 15:22
    
이제야 후기방에 올라와서 금반님들을 뵙습니다.
한분 한분께 댓글을 달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훈훈한 금반이 되게 함께해주시는 여러분들이 너무도 감사했지요.
정영자샘의 부군께서 지난 일요일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오늘 받고
너무 놀라고 충격도 받았답니다.
정영자샘 얼마나 놀라시고 황망하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도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정영자 샘이 마음 잘 추스르시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