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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났시유(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6-03-17 19:17    조회 : 3,440

봄기운이 산수유 꽃망울을 터트린 3월의 세 번째 목요일입니다.

 3월이 되었다고, 봄바람난 목성님들의 글이 교실 가득 저마다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우성희님<방울이>

~반전: 마지막에 뒤집어 지는 것이 매력이다. , 수필, 영화, 개그등.

               ? 짐작이지만 반전으로 마무리되었다.

~맞춤법, 어법에 맞도록 글을 쓰자.

                   ? 비가 나리다 비가 내리다.

                       아무튼 아무튼

                      삯월세 사글세

 

*김인숙님<사라진 고무신>

~마지막부분 : 한 말씀, 교훈 조는 자제하자.

~조선시대 : 춘화 - 상상하게 하는 것

                     ? 햇볕 좋은 한 낱에 댓돌 위에 신발이 흐트러져 있다.

~ : ‘조고각하’ : 절간에서는 발밑을 잘 살펴라, 신발을 가지런히 두라는 문구.

~옴베르또 에코 : 글에서 묘사하는 것보다 독자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있다.

~조정래 : 상상하게 이끌어 내게 하는 힘이 있다.

                  ? 찰지게, 건강하게 느껴지게 한다.

~ 외설이냐, 예술이냐는 문장에 나타난 표현으로 알 수 있다.

~ 문장을 명확하게 표현하자. 독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문장을 쓰지 말자.

~ 수동태 : 주어 없다. 되어 졌다. 보여 진다.

 

*조의순님<철들무렵>

~마지막 단락 다짐하는 글을 바꾸자.

      ? 상황, 사건 철들 무렵과 관련된 이야기로 마무리하자.

 

*~~ 여행기를 쓸 때 ~~*

*김영주(여행작가) - <삶의 무게를 닮은 여행기 쓰기>

~여행기 ? 정보(꼭 필요한 특이한 사항만)

     ? 느낌, 형편, 상황을 여행지에서 겪은 이야기로 써야 한다.

~독후감, 영화 : 줄거리를 길게 쓰지 말자.

      ? 자신의 느낌, 겪은 사건과 결합된 글을 써야 한다.

 

*~첫 문장을 쓰기 전에 다짐하기

1)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가

2) 문체는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3) 어휘를 풍부하게 활용하라

 

*~독자의 상상을 현실너머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면

1) 다양한 수식어를 확보하라.

2) 은유와 연상의 묘미를 살려라.

3)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해라

            ? 시칠리아 섬은 무지 크고 넓다 제주도의 약 14

*~~ 헤밍웨이:좋은 글은 진실한 글이다. 누군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그 이야기의 진실성은

                           작가가 지닌 삶에 대한 지식의 양과 진지함의 정도에 비례한다

 

*~~ 비빔밥, 냉이 된장국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 하트가 띄워진 라떼와 아메리카노는 김인숙 선생님께서 지갑을 열어 주셨고,

       김경옥 선생님께서 주신 달콤한 초콜릿 덕분에 달달한 커피 타임이 되었습니다.

      두 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박상률 교수님도 수다 마당에 동참을 하셨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성님들~~! 다음 주에도 봄바람은 더 많이 불겠지만

                         지게 한가득 글을 짊어지고 교실로 오십시오.

                      9편의 합평 글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인숙   16-03-17 19:36
    
제목이 가슴을 두근두근. 봄바람.
목반에 입실했습니다.
강의실 의자가 부족하고 수필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김광수선생님 출석하시니 더욱 힘이
솟았지요.

김경옥님 푸짐한 초코렛. 숨어서 내미는
따뜻한 손. 훈훈한 심장을 수시로 읽고 있어요. 

집에서 소파에 덜렁 엎드려 받아온 수필
샅샅이 읽었지요. 내면에 숨소리가 들리고
뛰는 맥박을 짚으면서
알파고가 이기질 못하는
따스한 온정을
가슴에 심었습니다.
목요일을 또 기다리면서...
홍정현   16-03-17 19:44
    
"오늘도 내가 일등 댓글을 달겠구나. "
마침 한국산문 홈페이지에서 어슬렁 거리던 저는
반장님의 후기가 올라오는 순간을 포착하여 댓글 창을 열었지요.
수상 소감 처럼(수상 소감이란 것을 말해본 적도 없으면서리...)
 '감사합니다~~~'로 이어지는 댓글 쓰기가
지겨워서 오늘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응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수업 필기 노트를 뒤적거려 봤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중 제게 확 다가온 것은 '묘사의 중요성'이었지요.
'아, 오늘의 댓글은 묘사로 채워보자....'
라고 다짐하고 빈 댓글 창을 노려봤습니다.
..........

결론은, 묘사는 참 어렵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
묘사, 묘사, 묘사...를 쥐어짜다 갑자기 저녁 준비를 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오늘의 댓글은 정체가 모호한 요런 댓글로 마무리하렵니다.
     
홍정현   16-03-17 19:45
    
묘사에 집착하다 일등에서 밀려났습니다. ㅠ.ㅠ
김정완   16-03-17 23:08
    
맞갈스러운 묘사? 감성적인 사람의 고유권한, 우리는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영역 십년을 배웠어도 않되는 부분입니다.
홍티 우리영역이 아닌 부분을 넘보지맙시다. 항상 건조한 글을 쓴다고
타박을 받아도 시장에 내놓으면 그런데로 괜찮아요. 그속에는 남이 표현
못하는 진국의 진실이 있으니까요.

배반장 축하합니다.
자기자리를 찾아간 것인지 책임완수를 하려고 발동이 걸려 우리한국산문의
보배가 될 것입니다. 반장 일도 역시 똑이고요 수고 많이 하시길요.
백춘기   16-03-18 12:59
    
글 제목처럼 천호반 봄바람 났나봅니다.
이제는 늦게 오는 사람은 뒤에서 서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작품도 6편씩이나 나오고 무엇이 이렇게 글을 쏱아내게 하는 건가요?
분명 봄바람 맞는 것 같습니다.
수다의 광장은 이제 저도 무척 익숙해졌습니다.ㅎ
우성희   16-03-18 16:01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살랑이는 봄바람이 코트를 벗게 하더군요.
이제 정말 봄이에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펼치는 수다한판 너무 좋아요.
행복한 목요반 만들어 갑시다.
김보애   16-03-23 11:24
    
목요반 교실은 언제나 환합니다. 밝은 기운과 화사한 미소로 가득합니다.
조용하고 따뜻하신 교수님의 덕력과
배반장님과 홍총무님의 손길 구석구석 가득하고 좋은 분들이 늘 제자리에서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 사는 거 별거있나요. 이렇게 지내면 행복한거지요.
그 안에 함께 있음을 늘 감사드려요.

글감이 산에도 들에도 우리 지나는 길에도 묻어있네요. ^^  역시 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