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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는 고상해진 악마(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6-03-16 23:25    조회 : 3,544

명작교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영혼의 자서전>> 두 번째 시간

 

*내가 신이라면-->“아름다운 자와 추한자를, 용감한 자와 비겁한 자를 모두 똑같은 똥구덩이 에 밀어 넣고는 구별도 하지 않으며 발로 짓밟아 몽땅 똥물로 만든 신은 과연 어떤 작자 란 말인가?”(254)

*상처뿐인 유학-->나는 상처를 받고 그리스로 돌아왔다.

*시인 앙겔로스와의 만남-->노벨상 후보 될 정도의 대시인.

*여류작가 갈라테아 알렉시우와 동거, 이듬해 결혼.

*1,2차 발칸전쟁떄 자원 입대. 총리직속 복무.

 

**앙겔로스와 신 찾기

*아토스산 수도원 순례. 40일간 체제. 새 종교창시등 토론.

*문학보다 신앙 우선시-톨스토이 읽고 종교가 문학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 굳힘.

*앙겔로스와 아토스 방랑-다푸니 항구로-천년동안 여자와 암컷 짐승도 출입을 금함.-금녀의 지역.

*가장 엄격한 수도원-디오니시우 수도원으로 가는길은 종신형을 치르기 위해 감옥으로 들어 가는 기분. *미쳐버린 수사들. *성스러운 동굴-동굴의 마카리오스를 찾아갔다.-해골처럼 야윈 얼굴은 행복감으로 빛난 듯 했다.

*신과 싸우기-

*중요한건 자아-“지옥에서 벌을 받는 건 오직 하나, 자아이니라. 그래, 자아 모든 저주가 거기 내릴터이다.”라고 수사는 말했다.

*이그나티우스 신부-사탄이 문 잠가버려-“내 마음은 신이 들어오게끔 열리지가 않았어요. 사탄이 문을 잠그고 열쇠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죠.”--21년만의 방면.-금기를 넘어서다-신을 받아들여- 여인은 기도나 단식, 은덕보다 강하다고 그는 말했다.(새로운 십계명이 필요하다고 생각)

*오지마을에서의 겨울

 

**에루살렘 시나위반도

*예루살렘으로--내 운명은 성직자-안내하는 신부신의 본질에 대헤 궁리 그만해요. 화상을 입지 않게 불에 손을 대지 말아요. 눈이 멀지 않으려면 신을 볼 생각을 말고요.”

*요하임신부-“천사는 고상해진 악마라고 단언.

 

**운명의 벗 조르바

*1917 기오르고스 조르바 고용해 펠로폰네소스에서 갈탄 광산 발굴 시도.

*영혼의 스승-호메로스, 붓다, 니체, 베르그송, 조르바.

*“조르바 앞에서보다 내 영혼에 대해서 더 수치를 느꼈던 적은 없었다.”

*마음속의 악마-조르바의 호출- 풍문으로 오는 소식- 무의식과의 싸움-조르바의 사망소식.

*구원은 내 작품의 목적.

*조르바의 말-- 인내하라, 명상하라, 믿어라.

 

**유랑의 시절

*사회복지국 총무국장직책- 카프카스행-피신시키는데 성공. 독일여행. 빈체류하며 불경공부.

*유럽여행 민족주의에서 공산주의 혁명 동조로 변모. 소비에트 이주 염두에 두고 러시아어 공부. 이태리 여행, 폼페이 충격.

*붓다의 가르침- 두려움 사라져- 영혼과 육체의 갈등으로 인해 안면 습진-성자의 병-버티다 빈을 떠남- 정거장 가는 동안 완치.

**사회주의와의 대면

*레닌과의 조우-나는 붓다를 거론-공산주의자 이트카와의 사랑-이트카는 서서히 나의 의식을 바꾸는 중-이트카의 추궁- 이트카와의 하직.

*아시시 여행-자신을 구원하는 길이란 오직 남들을 구원하는 길뿐임을 알았다.

 

**러시아 방문

1926, 갈라테아와 이혼 팔레스타인 키프로스 특파원, 스페인 여행, 로마에서 무솔리니 인터뷰. 1927, 10월 혁명 10주년 초청으로 소비에트 방문. 앙리 바르뷔스, 이스트라티(발칸의 막심 고리키) 만남.

*이트카의 편지-- 모스크바에 갔다. 혼돈- 모스크바의 첫인상이었다.

 

(수필반 풍경)

 

살랑거리며 손짓하는 봄바람을 따라갔나요? 유독 결석생들이 많은 수요일이었네요.

유랑가신분들은 꽃소식 한다발 가지고 오시구요, 쬐끔 아프신 분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산뜻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총무 첫날을 맞이하여 엄총무님은 우왕좌왕, 헷갈림, 긴장의 연속이었구요~ ㅎㅎ그러니 김총무님 생각이 더 간절했구요~ ~ 이은옥 선생님께서 후원해주신 모싯잎떡과 윤용화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초콜릿을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백미숙)

*아버지의 정원(송인자)

*그림에 새겨진 선비의 마음(이승종)

*더치페이는 아름답다(문영일)

*졸음과 낮잠 사이(류미월)을 합평했습니다.


이화용   16-03-17 11:10
    
카잔차키스가 얼마나  치열하게 일생을 통해 고민했는지
그 흔적을 따라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구인들의 뿌리에 기독교 신앙이 있다는 것이 한편 축복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단연코 신앙을 문학보다 우선에 둘 수 있었던 게지요.
그럼에도 니체를 만나 그에게 경도 되기도 하는,
붓다에게 마음을 뺏기기도 하는,
그의 영혼이 추구하는 치열함에 흠뻑 빠져든 시간이었습니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햇볕 받으며 창가에서 졸고 있는 한마리 고양이의 평화가
우리 샘들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카잔차키스의 치열함과 고양이의 나태한 평화
이 두가지를 다 원하는 제 정체성은 또 뭔가요??
     
박서영   16-03-18 09:0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봄엔 햇살 좋은 창가의 고양이 같은 평화를~~
공해진   16-03-17 21:57
    
봄바람이 세긴 세군요. 죄다 어디로 가셨나요,
     
박서영   16-03-18 09:06
    
그죠? 바람의 방향을 틀어주시와요.  공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요~
이승종   16-03-18 05:24
    
나의 영혼의 스승 조르바.
공부 잘하고 갑니다.
     
박서영   16-03-18 09:09
    
<그리스인 조르바>를 두 번 읽으시고 세번째는 겁이 나서
못 읽으셨다고 하시던 말씀 생각납니다.
저도 겁이 납니다.
한 번 더 읽으시고 길따라 바람따라 분당반을 떠나실까봐서요.
저희반의 그 자리를 언제나 젠틀하신 모습과  여운이 오래가는
유머와 위트로 지켜 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