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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해야 할 아픔 (용산반)    
글쓴이 : 박화영    16-03-08 09:35    조회 : 4,114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봄 학기 개강 첫날인 오늘은 콩나물 비빔밥과 뜨끈한 황태국으로 점심 밥상을 받았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이영실샘 등단파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좀 가벼워 보이는 메뉴들을

골라봤어요. 매 주 12시 30분까지 문화센터 앞으로 나오시면 알콩달콩하고 소박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실 수 있어요~

1교시 명작반 이창래 <<제스처 라이프>>

지난주에 이어 공부한 재미작가인 이창래의 또 다른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99년 발표된 일제시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로 아니스펠트 울프상과

아시아 아메리카 문학상을 작가에게 안겨주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계기로 잡지 <뉴요커>에

미국 내 40세 미만의 최고작가 20명중에 하나로 꼽혔으며, 2000년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가장 주목받은 젊은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에 충격을 받아 집필했다고

회고하기도 한 소설의 내용은 어린 시절 일본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성장한 한국인 주인공이

일본군에서 한국인 위안부들을 관리하는 군의관으로써 겪었던 참혹했던 과거와 미국의 베들리런에서 사회적 명망을 얻고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입양해 기르는 양녀 서니와의 갈등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척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한 이 소설은 타인이 보기에는

양심적이고 모범적이지만 정작 ‘나’ 자신을 잃어버린 채 타인에게 보여지는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삶이 과연 가치 있는 것인지를 독자들에게 묻고 있는 듯하다.

2교시 수필반

신입회원이 없어 다소 허전했던 수필반에 오영숙샘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개강 첫날인 오늘은 샘들 한 분 한 분의 문학관과 앞으로의 집필 계획을 서로 들어보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부쩍 샘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3교시 티타임

3교시에는 이영실샘의 등단파티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데리야끼에 푸짐하게 마련된 잔칫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필과 결혼하신 샘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 많이 발표

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바쁘시더라도 자주 수업에서 뵙고싶어요.

언제나 샘 자리 비워놓겠습니다^^*


손동숙   16-03-08 12:09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해 바뀌고 벌써 3월의 첫강의를 듣다니요.
반장님이 박스에서 하나씩 꺼내주신 노란 바나나와 함께 수업 시작..

가슴아픈 위안부얘기가 전개될 때마다
없었던 일로, 눈감고 싶은 사실들로
잠시나마 힘든시간이었습니다.

후기로 수고하신 화영총무님
감사드려요.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이건만
올해는 유난히 더 반가운 이유가 뭘까? 생각하면서
용산반 님들 모두 아름다운 봄 되세요.
물론 감기만은 절대 사절하시구요. ^^
     
김혜정   16-03-08 12:46
    
부지런하신 손동숙선생님께서 일등을 하셨네요~^^
감기는 다 나으신거죠?
아직도 어리버리한 반장이 선생님과  눈도 한 번 못맞추고 안부도 여쭙지 못했네요.
새식구도 반갑지만 그래도 묵은 정이 더 진하고 구수합니다.
황사 조심하시고 담주 월요일 건강하게 다시 뵈어요.
김혜정   16-03-08 14:23
    
여러 선생님들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지요.
지난 겨울학기의 수업은 정말 흥미있고 재미있었다고....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카잔차키스를 시작으로 또 어떤 작가와 그 작품세계로 우리를 데려가실지...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두근거리며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김혜정   16-03-08 14:35
    
새학기 개강식과 이영실선생님의 등단축하식.
용산반에 행사와 경사가 겹친 날이었습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높이 뜨신 달남들로 용산일대가 종일 훠~언 해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기상대의 특별팀이 용산으로 급 출동했다는 믿거나말거나 기사까지 떳습니다.
용산반 동기의 등단식에 소프트케잌을 준비하고 달려오신 의리의 박현분쌤.
장거리 마다않으시고 봄향기에 건강식까지 한 짐 지고 올라오신 김선숙쌤.
부상 회복되자마자 일년만에 용산반으로 달려오신 오영숙쌤.
사업체 가족들 밥상까지 몰라라하고 합류하신 조선근쌤.
등단축하식에 처음 참석하시고 내내 즐거워하시던 신재우쌤.
엄마 치마꼬리 같은 미원쌤의 손을 놓고 홀로서기 발걸음을 떼신 김유정쌤.
하마트면 바라만 볼 뻔 하던 와인을 발빠른 기지로 오픈해 오신 박은지쌤.
너도나도 축하의 덕담에 참여하신 여러 쌤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그 자리의 주인공이셨던 이영실쌤
좋은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산문과 함께 하는 수필의 길에서 오래오래 보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미원   16-03-08 19:58
    
어디 머얼리 다녀오느라 부득이 개강날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움트는 봄, 새 학기, 새 마음으로 시작해야겠지요.
어리버리(?) 두 달을 보내고 이제 비로소 한해가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반장님, 총무님 이 번 학기 잘 부탁드립니다~~

카톡 사진으로 본 이영실 샘 등단파티, 행복한 기운이 묻어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글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따뜻한 글로 소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혜정   16-03-08 21:36
    
미원쌤
쌤의 빈자리가 넘 컷습니다.ㅠ.ㅠ
여행중에도 개강,등단식에 참석을 챙겨주신 김유정쌤.
착실하게도 참석하셔서 함께 해 주셨답니다.감사해요.
다음주에는 꼭 뵙는거지요?
어린왕자 이야기 듣고싶어요~^^
박은지   16-03-09 14:55
    
벌써 1교시 강의가 그립습니다 3월  부득이 이번 기에는 2교시만 신청했네요 ㅠ 구역예배가 월욜에 있는 바람에...쩝~~  오영숙샘 오랜만에 뵈어 깜짝 놀랐습니다 건필하셔서 꼭 책 내시기 바랍니다 ^^  박현분샘도 담주엔 강의실에서 보겠네요♡♡ 김미원샘 자리가 비어 몹시 섭했습니다 담주에 더 화사한 모습으로 다들 뵈어용^^
     
김혜정   16-03-10 22:49
    
아궁~
2교시라도 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1교시를 놓치는게 섭하기는 하지만....ㅠ.ㅠ
구역예배 날자가 바뀌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