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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잘 쓰러면?(서강반)    
글쓴이 : 안해영    16-03-05 02:20    조회 : 4,752
서강수필바운스(2016, 3. 3. 목)

 글을 잘 쓰려면?                                         

                                                             

                                            

1. 서강수필바운스(sebounce)는?

    - 전통적 수필 작법, 문학 일반 이론 강의

   - 대중문화와 인문학적인 글쓰기 능력 배양

   - 자유토론을 통한 회원 작품 심층 분석

 * 강좌 운영: 전통적 수필 작법은 물론 문화, 영화, 음악, 철학, 역사를 접목한 글

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퓨전(Fusion), 크로스오버(Cross-over) 실전강좌. 개인 작품

에 대한 첨삭 지도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강의를  진행함.

 * 수강 대상: 처음 글을 쓰려거나 마냥 글이 좋은 분, 등단 후 수필가로 활동하거

나, 현역수필가로서 차원 놓은 고품격 서정수필을 쓰려는 분. 시대의 화두인 문화

인문학적인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차별화 된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

                                                      

2. 글을 잘 쓰려면?                                                         

  1. 구양수(歐陽修)의 통찰은 유효하다

    다독(多讀): 신문, 관심 분야, 서가에 있는 책부터

    다작(多作): 수필(12매~15매) 기준 월 1~2회(최소 월 1편)

    다상량(多商量):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라 

2. 대상을 다르게 보는 연습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의 상징체계이다

   (풀ㅡ>백성, 백로-->애수, 파도ㅡ>말갈기, 낙엽ㅡ>망명정부의 지폐)

   직유와 은유, 상징, 신화, 상상(연상), 이미지의 조합

3. 메모를 습관화 하라, 그러니까 항상 

   어설픈 메모도 천재의 기억보다 낫다

 

   메모지나 스마트 폰 활용(영감의 내습 대비해)

   메모한 내용에 또 생각난 것을 추가하여 보완 

4. 고치고 또 고쳐 쓰라, 끊임없이

   저녁에 쓴 글은 아침에, 대낮에 쓴 글은 한 밤중에

   맑은 날과 비온 날,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

   오?탈자, 비문 교정, 반복과 수식어, 군더더기를 덜어냄

   그 보다, 그 때 나의 심정이 정말 그러했나? 정확하게 표현했나?    

5. 기법을 읽혀 적극 활용하라 

   의미화: 삶의 재해석, 철학성

   형상화: 구체적인 모양을 보여줌

   낯설게 하기: 새롭고 신선한 표현

   투사: 심정과 상황을 주위 사물이나 배경에 빗대거나 던짐

   빙산의 일각: 부분만 보여 줘 전체를 짐작케 함, 상어의 지느러미

6. 이 책만은 읽자!

   신문(문화면, 특히 주말 에디션은 꼭)

   성경(성경은 비유의 보고이다. 특히 시편)

  그리스 로마 신화(서양의 문화 문명 뼈대다. 청소년용으로)

  동서양철학사(청소년용)

  동양고전(청소년용)

  한국역사(중.고 교과서 수준)

  세계명작 단편선(중.고 교과서에 실린 수준으로)

7. 회원글 합평

오월동주(吳越同舟)와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선물(형옥주)

여행 수필로 여행에 대한 지식 정보는 물론 사유와 작가 고유의 관점을 개진하여 유장한 흐름을 일구었다. 강남의 水鄕이라 일컫는 우쩐(烏鎭)에서 역사와 자연환경이 인문사상과 잘 조화를 이룬 건축을 돌아보며 여행과 건축의 의미를 천착한다. ‘오월동주(吳越同舟)’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고사성어인만큼 ‘주마간수향(走馬看水鄕)’이라고 제목을 바꾸면 좋겠다는 교수님 제의에 모두 무릎을 치며 기뻐했음. 여행 준비 과정은 축약하고 일부 구성을 바꾸면 훌륭한 기행수필로 거듭날 것이다.

8. 서강반 동정

봄학기 개강일!

2년여 동안 서강반을 위해 책임 봉사한 강진후 반장 후임으로 신현순 반장을 선임하였고, 심혜자(총괄, 회계, 연락), 배경애(홍보, 친목, 행사), 안해영(사이버, 강의후기)에 대한 보직 확인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였다.

신입 여성 문우가 자기소개를 똑부러지게 잘해 반원들은 잠깐 기가 죽었지만(?), 큰 박수로 환영. 신임 회장단 주관으로 봄학기의 기운을 한껏 받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으로 단합대회장으로 고고싱.



안해영   16-03-05 21:48
    
중국의 베니스가 수향인 것을 형샘의 글을 읽고 알았네요.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거대 국가라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텔레비젼에서 중국이  나올 적이면 눈을 부릅뜨고 심취해 보지만 봐도 봐도 볼 곳이 너무 많은 중국.  허긴 내 나라도 가보고 싶은 곳이 무진장이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그리 많은데,  말해 뭣하겠습니까?
형샘 대동하고 자유 여행으로 중국 한 번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향 말 막힘 없이 하여 궁금증을
다 풀어 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신현순   16-03-06 23:38
    
안샘!! 사진까지 올리셨군요. 역시~~~
봄학기 맞으면서 교수님과 새 임원진, 문우들이 새 출발을 다졌네요. 그동안 강진후 샘이 반을 이끌어 간 것처럼 잘 화합해서 나아가기로 해요. 형샘 대동해서 중국도 가보구요. ㅎㅎ 형샘의 글에서 여행을 통해서 건축과 공간에 대한 사유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머무는 사람들의 삶이, 그 밖에 수많은 의미가 공간안에 있다는 것을요. 내가 거처하고 있는 공간을 잠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언제쯤 대상을 달리 보고 기법을 마구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애써 쓴글이 뭔가 매끄럽지 않아 잘못된 거 같은데 시원하게 해결이 안되서 답답할 때가 많네요. 그래도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못 오를리 없겠죠? ㅎㅎ
수고 많으셨어요.~~ 안선생님^^
     
안해영   16-03-09 12:35
    
우선 3월호 등단 축하 합니다.
물은 흘러야 이끼가 끼지 않는다잖아요.
그래서 오랜 수고를 한 강진후 반장님도 잠깐의 휴식이 필요 할 듯.
새로운 반장님 되신 우리 현순샘.  3월과 무슨 조약 맺으셨어요?  등단에 반장 감투까지. ㅋㅋㅋ
거대 중국 여행을 위한 꿈을 키워 볼까요?
아자아자 신현순 반장님. 화이팅입니다.!
심혜자   16-03-08 14:43
    
헉~ 사진을~ 볼살이~ㅎㅎ
좋은생각이에요 형샘 대동하고 중국여행을~ㅋ
공부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있는 심혜자입니다~
안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시지요? 감사하구요 수고많으셨어요~^^
     
안해영   16-03-09 12:38
    
혜자샘 볼 살만 가지구 그러지 말자구요. 나는 정말 힘들어요. 걷는 것도. ㅠㅠㅠ
봄이 오니 좋긴 한데 얇아지는 옷 땜에 걱정 만땅입니다.
잿밥에라도 관심 가지고 희망을 품어 보자구요.
나 한테 좋은 말 하지 말아요. 정말로 어느날 팍 잠적 할지 몰라요.
담주엔 정말 누군가가 바톤 이어 받아 주셔야 해요. 2주간 수업 참석 못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