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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03-01 00:04    조회 : 3,580

겨울학기 마무리 수업입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윤신숙>

한 번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스케치하듯 정확한 문장으로 잘 표현되어있는 것이 이 글의 특징입니다. 또한, 지금껏 본 작가의 글 중에서 가장 좋은 글이었다는 교수님 평이었습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일본의 자연주의를 이끌고 완성한 작가입니다. 대다수가 이미 알고 있다 해도 가와바타 야스나리 작가에 관한 내용과 글에 등장하는 작가의 아버지에 관해 조금 더 설명해 주는 게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으며, 그럴 경우 따로 챕터를 정해 포함시키는 방법이 낫다는 교수님 조언이 있었습니다.

이어진 한국산문 2월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글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었다는 평입니다. 특히, 윤동주 시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습니다. 그중, 윤동주 시인의 작품 속 부끄러움은 수치심일까? 수줍음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최근까지의 분위기로는 작품 대부분이 수줍음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다만 서시에서는 수치심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오늘의 윤동주를 있게 한 또 한 사람, 연의전문학교 동기인 정병옥 교수의 공로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는 윤동주가 유학을 떠나기 전에 주고 간 작품을 정리해 둔 노트를 소중하게 보관해 오늘의 우리에게 전해준 사람입니다.

 

주말, 펑펑 쏟아진 함박눈을 보며 겨울의 미친 존재감을 실감했을까요. 아니면 왠지 모를 안쓰러움을 느꼈을까요...  시작한 게 있으면 끝맺는 것도 있고 가는 게 있으면 새로 오는 것도 있겠죠. 오늘도 가볍게 눈이 날리다 말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왁자지껄 경쾌한 3월의 봄 학기 강의실을 기다리고 기대! 합니다.~^^* 


황다연   16-03-01 00:12
    
종강을 함께 즐겨야 하는데 다른 일로 먼저 오게 되었네요.ㅜㅜ, 오늘 맛난 벌피는 혹시 누가 쏘셨는지...?
한학기동안 반장님, 김명희 총무님 넘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해요.
부족하고 한참 모자란 수업후기를 꼬박꼬박 챙겨보시며 용기주신 우리반 쌤들께도 감사드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포근할(?) 봄, 첫 월요일에 뵐게요.~
안정랑   16-03-01 17:15
    
보너스로 받은 29일, 오붓하게 종강하고 향긋한 벌피 마시며 오고가는 덕담 속에 잘 마무리했네요.

겨울학기 내내 수고하신 반장,총무님들 고맙고, 왁자지껄 시끌벅적할 3월에도 수고해주셔요^^*
임명옥   16-03-02 07:35
    
2월의 끝자락에서 좋은글로 여운이 있어 좋았답니다
누군가에게 어딘가에게 무엇인가에게 앓이할 수있는 여백..
설국을 상상하며 어젠 눈덮인 산에 다녀왔지요
꽉찬 2월에 여운을 남기는 윤신숙님의 글에 반했지요
벌피도 맛났구요 3월봄학기엔 월님들 모두 뵐수 있기를요~~*
문경자   16-03-02 14:46
    
2월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은 입맛을 돋구게 하였지요.
제가 먹은 짜장맛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단맛같아서요.
그기에다 티타임에는 달콤한 단팥죽 맛도 일품이었답니다.
뭐라해도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3월 들어 눈도 내리고 날씨가 너무 추워요.
겨울이 꼬리를 아직도 감추지않고 시샘을 해요.
감기조심하세요.
월요일날 뵈요.
김아라   16-03-02 20:06
    
반장님과 두 분 총무님, 겨울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요. 
수업후기 챙겨쓰느라 애쓴 다연님의 수고도 크네요.
봄을 기다린 적도 없고 월요일을 기다린 적도 없지만 강의실엔 갑니다.^^*
봄맞이 대청소를 마쳤어요.
버리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완숙   16-03-03 07:32
    
일요일  몇년만의 눈보라로 설국을 즐기다 월욜 윤신숙샘 의 글속에서  또한차례
눈나라속으로 푹 빠졋습니다.겨울학기 마지막작품으로의 설국 이랑 눈 내린 날씨설정이
멋져요.
오늘 조간엔 남쪽에 피기 시작햇다는 꽃소식이 요란합니다
소리없이 올라오는 그소식응 머잖아 대세가 되겠죠
울반 글밭에도 확 초록대가 오르고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