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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차와 동정 (Tea and Sympathy)》1956    
글쓴이 : 손동숙    16-02-23 09:38    조회 : 7,986

李昌來, Chang-Rae Lee(1965.7.29.-)

재미교포 작가.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 문예창작과 교수

Young Yong Lee and Inja Hong Lee의 아들로 서울에서 출생. 아버지가 연수 위해 도미, 이후 피츠버그(Pittsburgh, Pennsylvania)에 정착하면서 가족과 누나(Eunei)를 미국으로 데려감.

이창래는 3살 때 미국 이주.

아버지는 a psychiatric resident and later established a successful practice in Westchester County, New York.

가족은 한국 장로교파 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Flushing, New York)에 열심히 다님.

He attended Phillips Exeter Academy in Exeter, New Hampshire.

Phillips Exeter Academy is a highly selective coeducational independent school for boarding and day students between the 9th and 12th grade.

 Tea and Sympathy》(1953, 전3막 드라마), This play by Robert Anderson (later a movie, too) treats the inner struggles of an Exeter student.

1956년 영화화. 감독 빈센트 미넬리(Vincente Minnelli),

출연 데보라 카(Deborah Kerr), 에드워드 앤드류즈(Edward Andrews) 등. (임교수님교재에서)


Phillips Exeter Academy                     

미국 뉴햄프셔 주 엑서터에 있는 대학입학 준비과정의 남녀공학 사립학교(9~12학년).
Exeter라고도 함.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에 3년 먼저 세워진 필립스 아카데미의 설립자인

새뮤얼 필립스의 삼촌인 존 필립스가 소년들을 위한 학교로 설립했다.

엑서터 아카데미에서는 교사가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이끄는 집단토의 방식을 중시했다.

이러한 교수법을 1931년 이 학교에 많은 기부를 한 자선가 에드워드 S. 하크네스의 이름을 따서

하크네스 플랜이라 불렀다.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                                 

       '차(茶)와 동정(同情)'(Tea and Sympathy) - 1956


                                 

50년대 세계 은막계 별, '데보라 커(Deborah Kerr)'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자 기숙사 사감 부인과

나이 어린 학생간의 사랑을 다룬 내용으로 화제에 올랐던 작품 '차와 동정(Tea and Sympathy)'.

'사랑의 기쁨'이란 노래가 삽입곡

                            

스토리는 과거 회상 기법으로 나이들어 모교 동창회에 참석한 톰 로빈슨 리(존 커)는 자기가 머물며 공부하던 기숙사로  발길을 옮긴다.

건물이나 정원수 등 수목과 주위 환경 등 모든 것은 옛 그대로다.

아랫층 사감선생  방의 명패도 그대로였다.

이층으로 올라가  자기가 공부하고 잠자며 머물렀던 방에 들른다.

그는 커튼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창가에서 추억으로... 

당시 그 창문에서 기숙사 사감 부인인 로라(데보라 커)가

화초를 가꾸는 모습을 내려다 보면서 사랑의 슬픔을 노래한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톰은 바느질을 좋아하고 숫기없는 '시스터 보이'에 속하는 학생.

여성스러운 톰은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뜨개질 하는게 즐겁고.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는  톰을 동정하여 관심을 보이던 로라는

학교 속에 홀로 누워  사색에 잠기기를 좋아하는 톰을 발견하게 된다.

사감 빌의 부인 로라는 배우출신이었던 남편을 잃고

씩씩 하고 때론 와일드한 성격의 현 남편과 재혼

톰은 17세의 민감하고 조용한 학생으로서 시와 음악을 좋아하며 혼자만의 세계를 간직하고..

그런 그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감선생의 부인 로라에게 사랑 비슷한

감정에 빠져든다.  5살때 헤어진 엄마를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가정부 손에서 자랐기에 소극적

이고 여성스러운 톰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나 사감, 빌 레이놀즈(Leif Erickson) 선생은 남성미의 극치다. 

그는 톰에게 지나치게 친절을 베푸는 부인 로라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남편은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로라는 애정이 필요한

그에게 무엇에 이끌리는지 그럴  수가 없다.

천성이 우아하고 배려깊은 성격인데다가 톰이 친구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그를 애정어린 보살핌으로 대하자

남편은 그녀에게 당신이 해 줄 수 있는 있는 것은 차와 동정뿐이라며 못을 박는다. 

순간 순간 싸늘한 남편에게서  위로받지 못하는 아쉬움과 허전함을 톰에게서 잠시 메운다.  

그에게 차와 동정을 주는 정도 이상의 관심은 어려운 입장이었다.  

한번은 로라가 좋아하는 시집을 톰이 사다 줬다.  이를  모르는 남편도 나중에 같은 시집을 사왔다가  

한발 늦었음을 알아채고 화가 치민 그는 책을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로라는 남편의 어이없는 행동에 좌절한다. 

톰은 축제에 가서 파자마를 찢겨가며  남자다움을 과시하려고 돌출 행동을 벌이고 카페에서 일하는 여종업원 집에 가서 억지로 키스도 하고 춤을 추려고 시도하며 소동을 벌인다.  

아버지가  학교로 불려오고 톰은 도망치듯 숲속으로 달려가고

그를 찾아나선 로라는 드디어 톰에게 

"세월이 흘러 이 야기를 하게 될 때 아름답게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Years from now when you talk about  this,  and you will, be kind) " 면서 키스한다. 

화면에서 추억 여행은 여기서 끝나고 톰은 기숙사 사감을 만난다.  

부인은 떠나고 없고 한통의 편지를 전한다.

 차와 동정은 불행한 사람에 대한 친절이나 따뜻한 응대를 의미하지만 그 따뜻

함이 사랑이나 욕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암시 

         

데보라 커의 작품은, 쿼바디스(Quo Vadis),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 

흑수선(Black Narcissus),  왕과 나  (King and I),  여로(The Journey) 등등 모두가 당대의

성공작이었고 6번이나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에 지명됐으나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하고

1994년에 영예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손동숙   16-02-23 09:51
    
오랫동안 개인사정으로 용산반을 결석했습니다.
반가운 님들도 만나고 이창래작가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위에 소개한 학교와 영화 첫장면의 학교를 비교해보세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랑의 기쁨'도 잠시 나오네요.
1부와 2부 즐겁게 감상하십시오. ^^
김혜정   16-02-24 02:59
    
손동숙선생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가 좀 늦은데다 이일저일 우왕좌왕하느라 반갑다는 인사도 나누지 못했네요.
선생님이 교실을 비우신 동안
다들 얼마나 궁굼해하고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오시자마자 또 이리 귀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늦어 감상은 내일로 미루었지만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댓글로 먼저 전합니다.
     
손동숙   16-02-24 07:14
    
네, 오랫만에 반장님도 보고 은지샘, 후영샘 성희샘 아주 반가웠어요.
시간이 점점 더 빨리 지나가네요. 
올해는 제게 행사도 많고 바쁘겠지만
즐거운 일부터 하려해요.

올 겨울은 날씨가 변덕스러워 감기가 들락날락~
어젠 약을 강하게 먹고 잤답니다.
해정샘도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우세요. ^^
김정미   16-02-25 22:44
    
선생님!
오래간만 입니다.
궁금하고 기다렸답니다.
선생님이 안 계시면
저희 반에서 영화 찿아 올릴사람을
지정하시려고 매의 눈으로 훌트십니다.
제발!!!
그 자리에 계셔 주세용
애써서 올려주신 귀한 자료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뻑~~~
     
손동숙   16-02-26 08:38
    
안녕! 정미샘~
반가워요
즐거운 여행에서의 수확은 정미샘을 만난거였죠.
좋은 사람과의 좋은 만남..
그래요. 이곳에서 자주 만나요.
저 또한 감사하고 
추위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