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는 모두 불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슈테판 클라인>라는 책을 통해 인터뷰 글쓰기에 대한 교수님의 특별 강의가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글쓰기 방법에 대한 목적을 갖고 인터뷰의 자세나 태도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살펴봤다고 합니다.
저자인 ‘슈테판 클레인’은 대학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생물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자에서 저자로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세계적인 과학자 11명을 인터뷰한 기사를 다시 책으로 엮은 것으로, 생물학, 철학, 의학, 자연과학, 심리학, 자의식, 영생, 프로이트 등 여러 분야에서 인간의 본질을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첫 질문을 어떻게 꺼낼 것인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 기사를 쓸 때 각자 창의적(차별화)인 글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끌어내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생애와 논문에 관해 많은 연구와 공부를 한 후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쓸 것인지를 정해서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저자인 슈테판 클레인은 원작의 논문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되고 진전된 내용을 전달시켜 주고 있으며 특히, 그런 면에서 작가가 의도한 전달 방식이 좋습니다.
즉, 무조건 묻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논문을 읽어서 함께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교수님은 대담형식의 글이 문학적으로도 온전한 글이 될 수 있음을 책 내용 중 일부를 찾아 읽고 설명하는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귀에 쏙 박히도록 우리를 열공(?)하게 하셨답니다.
다만,
오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지만, 그 내용을 모두 담지 못하는 빈약한 수업후기는 엄청 부끄럽습니다.^^; 빈자리가 많아 강의실이 유난히 넓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지만 겨울학기도 어느덧 막바지로 향해갑니다.
다음 시간에는 1편의 합평과 한국산문 2월호를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