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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는 꿈을 죽게 한다. (용산반)    
글쓴이 : 홍성희    16-02-15 21:29    조회 : 6,022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설 연휴로 한 주 쉬었을 뿐인데 아주 오랜만인 듯, 반가웠습니다. 신기소의 영양만점 회덮밥과 알밥, 우동 간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갑자기 영하 10°라니… 확실히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있긴 있나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6강  파울로 코엘료의 <<오 자히르>>

2. 브라질의 예수회

◎ 브라질은 1531년부터 포르투갈 식민지. 1822년 독립, 1889년 노예제도 폐지, 공화제.

예수회 수도원장 마누엘 데 누브레가“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소유한 노예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 재정상 난관. 예수회 아프리카인 노예 보내 달라는 토지 소유주들에 동조.

⇒ 노예 신학, 영혼은 자유. 하느님의 뜻으로 여기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 그로 인해 현재 브라질은 64.6%가 가톨릭, 신자 세계최다.

◎ 싱크리티즘(syncretism, 혼합주의. 가톨릭교와 아프리카 부족 종교 혼합 신앙) 존속.


3. 방황의 연속

◎ 코엘료, 10대에 작가가 되겠다고 하자 어머니 반대. 정신병원에 3차 입원(17-20세).

* Left - Hand Path ; 정신적인 자유 위해 사회적인 관습 거부.

* 작사가 겸 작곡가, 기자 등. 엘리스 레지나의 노래로 인기 작사가 됨.

* 앨리스터 크로울리(예언자적인 신비주의자)의 저서 <<법의 서>>를 읽고 감동.

* 아나키스트적인 예술과 반체제 운동, 군사독재 타도 활동. 영적 체험이나 동양철학, 신비주의 등에 몰두.

* RAM(Regnum Agnum Mundi, 엄격, 사랑, 연민). 연금술, 텔레파시, 명상 등 신비술 공부.


4. 성지 순례

◎ 1986(38) 산티아고로 성지순례. 상징 마크 : 가리비 조개.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 9세기부터 성지 순례지. 대야고보의 묘지로 유명.

* 출발지는 생장 피에드포르 : 프랑스 남서쪽 필레네-아틀란틱

* 영화 《The Way》(2010)로 유명. 코엘료는 매일 20킬로미터 속도로 걸음.


5. 소설 <<순례자>> : 코엘료의 스승은 마스터. 람 의식. 내 칼을 묻어버리고 새 칼 받음.

“람의 권능과 사랑으로, 오늘과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그대를 교단의 마스터이자 기사로 임명하노라. 엄격함(Rigor)의 R, 숭배(Adoration)의 A, 자비(Mercy)의 M. 또한 왕궁(Regnum)의 R, 어린 양(Agnus)의 A, 세계(Mundi)의 M으로. 이제 그대의 검은 칼집 속에 너무 오래 머물러 녹이 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칼집에서 검을 꺼내들면 선한 업을 이루거나 하나의 길을 열거나 적의 피를 맛보게 하기 전에는 결코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① 첫 번째 의례. 거듭남을 깨우쳐 주는 씨앗훈련(43-45).

② 두 번째 의례. 속도훈련(58).

두 배 느리게 20분간 걷기. 론세스바예스(《롤랑의 노래》의 배경)에서 단잠자기.

* 4개 순례길  : 힘을 넣어주는 스페이드의 길(산티아고), 기적을 행할 능력을 주는 하트와 성배(聖杯)의 길(예루살렘), 다른 세계와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클로버의 길(로마). 다른 하나는 다이아몬드의 길인데 비밀 .(알아도 누구에게도 말 하면 안 됨)

* 꿈을 죽이는 3가지 현상.

(1)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 (2) 지나친 확신. (3) 평화(78-79).

→ 꿈을 포기하고 평화를 찾게 되면 얼마 동안은 평온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꿈들이 우리 안에서 썩어가면서 우리의 존재 전체를 감염시키기 시작합니다.

③ 세 번째 의례. 잔인성의 훈련.

④ 네 번째 의례. 사자의 의식.

⑤ 다섯 번째 의례. 직관을 깨어나게 하기.

⑥ 여섯 번째 의례. 푸른 천체의식.

⑦ 일곱 번째 의례. 산채로 매장당하는 훈련.

⑧ 여덟 번째 의례. 람 호흡법.

⑨ 아홉 번 째 의례. 그림자 훈련.: 코엘료의 독창성, 신비.

⑩ 열 번째 의례. 듣기 훈련.

⑪ 열한 번 째 의례. 춤의 훈련.

비아프랑카 델 비에르소 도착. 목적지 산티아고 대성당 도착, 마스터로부터 검 받음.


6. <<연금술사>> : 연금술에 심취했던 경험

제1부.

안달루시아의 양치기 산티아고. 꿈에 피라미드로 데려가서 숨겨진 보물을 찾을 거라고. 한 노인이 나타나 자신의 속마음 알아냄. 노인은 산티아고에게 '자아의 신화' 이룰 수 있다고 예언. 노인은 흰색(아니오)과 검은색(예)의 보석 '우림과 툼밈'을 주며 도로 표지 따라가라고 이름.

제2부.

그는 이집트로 연금술사를 찾으러 가는 영국인 따라 나선다. 오아시스에 도착, 연금술사 만날 기대감. 거기서 검은 베일의 여인 파티마 만나 그녀로부터 연금술사가 사는 곳을 알게 된다. 한 달 후 피라미드에 도착, 무릎 꿇고 신에 감사하며 울음. 보물 찾으려고 모래 팠지만 허당. 바람결에 연금술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만일 내가 미리 알려주었더라면, 그대는 정년 피라미드를 보지 못했으리니, 어땠나? 아름답지 않던가?“ ⇒ 인생무상!


7. 중반 이후의 소설들

<<브리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제목 근사함)  <<다섯번째 산>>

* 비영리단체인 '코엘료 인스티튜트' 설립, 빈민층 어린이 및 노인을 위한 자선사업.

* 1998(49),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교수님 강추 영화 (또는 소설)!


2교시  수필반

이영실님 <23번째 이사>

윤효진님 <다른 생각>

김미원님 <문제적 남자들>

오늘은 세 편의 글을 합평하였습니다.


* 주제와 소재를 혼돈하지 말자.

* 너무 복잡하거나 많은 등장인물은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다.

* 글은 축약이 중요하다 : 긴장감, 치밀함을 주는 섬세한 짜임이 필요하다.


3교시 티타임

추운 날씨 탓인지 아이파크 카페엔 빈자리 없이 바글바글, 겨우 6층까지 올라가 ‘빌리 엔젤’에 자리를 잡았네요. 안동에서 힘들게 올라오신 이영실샘의 매직카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샘, 감사합니다~ 종종 뵙자구요~^^

박화영 총무가 지독한 감기로 수업도 못 나왔어요.

모두모두 건강 신경 쓰고 아프지 맙시다!


김혜정   16-02-15 23:37
    
왜 이리 오랜만인가...
이상하리만치 오랫동안 어덴가로  떠났다가 돌아온 듯 새삼스러운 월요일이었습니다.
 설명절이 주부들의 노동절이었다지요?
집안청소를 시작으로 장보기,다듬기,음식준비,
현관에 가득한 각양각색의 신발만큼이나 다양한촌수의 가족들이 모이고,,먹고,마시고,치우고...
주고받는 세배, 오고가는 세뱃돈.....
월반이 잠시 달나라만큼이나 까마득하니 멀어졌었지요.
그래도 다시 돌아오니 어찌나 반갑고 좋든지요. ^^
월반 그룹카톡에 인사 올렸지만 다시 한 번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한 해에 두번씩 새해 복을 빌어주는 우리나라 좋은나라입니다~^^

후기 올려주신 홍쌤 감사합니다.
일요일만해도 훈훈한 봄날이더니만 날씨가 새삼스럽게 차갑지요?
홍샘 말씀처럼 울 달님들 다음주까지 모두
아프지 마세요~~~오~~!!!
박은지   16-02-16 00:57
    
무지 춥다고 해서 겁먹고 나왔는데^^ 그래도 상상보다는 쬐끔 나았습니다 그래도 춥긴 추웠지용                                                          강의실 난방이 안되서 커피 풀로 채워 마시며 수업 듣노라니 새삼 재밌고 감사했습니다~~                                                                  이영실 샘 다시 뵈어 반가왔구요 홍샘 성실하게 또 이리 후기 달아주시니 또 감사~~                                                                            화영 반장님 어서 쾌차하세요 ~~  담주엔 성큼 봄이 다가와있겠죠? 씨 유 넥스트 위크♡♡
박은지   16-02-16 01:00
    
제글이 왜 저리 되었을까요?? 이해해주세용^^
     
김혜정   16-02-16 18:29
    
넵~!!!
이해 접수~~!!!!
풀로 마신 커피땀시 잠을 못주무신건 아니죠??
많이 추우셨나봐요ㅠ.ㅠ
아프지 말고 씨유 네스트 위크~~^^
신재우   16-02-16 07:52
    
올 해는 인맥을 총 동원하여 남자회원을 확보해야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김혜정   16-02-16 18:27
    
신재우선생님
선생님 결심에 응원의 기운을 힘차게 보냅니다.
댓글 감사하구요
합평에 올려주신 신작은 큰 박수로 축하드립니다.ㅉㅉㅉ~~
김미원   16-02-16 09:36
    
'평화는 꿈을 죽게 한다'
홍샘의 후기 제목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꿈을 죽일지라도 평범한 저는 평화와 평안을 꿈꿉니다.ㅎ~
마음의 결핍이 결국 글을 쓰게 하는 건 아닌지요.
머리와 마음이 와글와글한 날, 책상에 앉게 합니다.

이주만에 만난 님들, 마치 한달만에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안동에서 올라오신 이영실샘, 반가웠습니다.
이래서 문우라는 단어가 있는 듯 합니다.
오늘 병원 진료 잘 하시구요. 평안히 내려가셔요.

신재우샘, 한국산문에 멋진 남자회원들이 엄청 많아요.
한분씩 알아가는 재미, 소통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신샘께서 샘처럼 멋진 남자회원 모시고 오시면 더욱 환영이구요~~

님님들, 막바지 추위에 건강챙기시구 담 주에 만나요~~
     
김혜정   16-02-16 18:35
    
꿈을 꾸는게 나을까요?
평화를 누리는게 나을까요?
평화를 누리며 작은 꿈을 꾸고
꿈을 꾸며 작은 평화를 누리고 싶은데
우찌 좀 안되는걸까요~?? ㅎㅎ

날씨가 오늘도 맵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담주에 만나요~~
윤효진   16-02-16 10:02
    
결핍이 있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지요.
김미원 회장님처럼 저도' 평범할 지언정 평화와 평안을 꿈꿉니다'에
손 번쩍 들었어요~~~~

이영실선생님! 무쟈게 반가웠시유~~ㅎ
따뜻한 봄이 오면 함께 수업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용.

권정희선생님. 많이 아프셨다니....  짜안 했어요. 평생 지병으로 시달리는 저로서는
이해가되고....  그랬어요. 그래도 그만하기 천만다행이지요. 
건강하셔서 많이 가르쳐 주시와요~~~

홍선생님. 후기로 복습하네요. 유달리 기가빠져 병든 병아리처럼 꼬박꼬박 졸았는데요.
늘 조용히 세심하게 용산반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몸살에 시달리는 박화영총무님. 석달열흘(????)은 못 본듯 허전했어요. 빨랑 나으시길요.
노심초사 반을 위해 애쓰시는 반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용산반님들~~~~  만사형통하세요~~~~  ^------^**
     
김혜정   16-02-16 18:38
    
울 효진쌤
2016년 정말로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용산반 쌤들을 두루두루 챙기시는 사랑많으신 효진샘.
금년은 효진쌤의 해입니다.
홧팅~~!!!
김혜정   16-02-16 18:41
    
권정희선생님
많이 편찮으셨나보군요.
총무님까지 결석하신 터라 공연히 분주하다보니
쌤과는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헤어졌네요.
이제라도 조리 잘 하시고 부디 아프지 마소서.
담주에는 우리 꼭 웃으며 눈 맞추기요..
오키~???
오키~~!!!! ^^
손동숙   16-02-18 23:37
    
월욜 중요한 일을 맡아 1월 한달내내 결석하고
오랫만에 들어와 후기와 댓글을 보니 반갑네요.
한 해에 두번 새해 복 빌어주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한
반장님 글에 맞아, 맞아 끄덕이며
무리해서인지 감기몸살로 고생중인데 빨리 물리치고
담 주엔 꼭 반가운 님들 만나려 가렵니다.
변덕스런 날씨로 감기환자가 많은 듯 해요.
추위야 물렀거라..하면서 씩씩하게 보내시길요. ^^
     
김혜정   16-02-19 23:16
    
손동숙선생님 반갑습니다.
그간 바쁘신데다가 편찮으셨군요.
다음 주 교실에서 다시 뵐 수 있다니 정말 기쁨니다.
월요일까지 남은 몇일이라도 잘 드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입맛 잃으셨으면 달동네 밥상에 오셔서 식사도 같이 하구요.
정말 반갑습니다.
김미원   16-02-19 09:20
    
손선생님,
교수님 이하 우리들이 목과 눈이 빠지게 기다렸어요.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염려도 하면서요.
다음 주에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