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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호흡하며 잠깐 멈추고.... (미아반)    
글쓴이 : 김양옥    16-01-26 22:22    조회 : 4,254


가끔은 가던 길 멈추고 왜 가고 있는지 확인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잠시 살피면서 심호흡하며 주변도 살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그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맹추위 가르며 모여든 가족들,

미아반은

늘 그랬듯이 훈훈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역시 합평부터 시작을 열었습니다.

박정자선생님의 시 작품 <관계>.

숲에서는 나무와 나무의 간격이 유지 되어야 하고

가정 마을 국가안에서도 구성원의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 해야 됨을 일깨우는 작품이었습니다.

덕분에 이재무교수님의 <인연에 대하여 > 라는 수필을 감상하며

사람과 사람의 인연, 사물과의 인연을,

 또한 관계도 화학적작용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은 김형도선생님의 <병신년 새해선물> -상고대-

새해 첫 날 해맞이 하러 팔당 호반에 함께 따라 감직한 작품이었습니다.

아주 잘 쓰셔서 합평 시간이 밝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단편소설 감상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작가 황석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는 특히 시대적 상황을 강조하셨습니다.

문학과 현실의 사이는 유추적 관계라 할 수 있는데

리얼리즘의 성향인 이 작품은

휴머니즘이 살아있고

고통스럽지만 낭만적이라 할 수 있답니다.


작품감상은

먼저 줄거리를 요약하고

시대적 상황을 파악해야하며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갈등 상황과 교감을 살펴야 하며

다음은 작가의 창작배경인 주제의식 파악하기랍니다.


1월 마지막 주 수업은

높이 멀리 뛸 비젼이 아직 있는지

그에 맞게

일년을 설계 했는지

점검과 기획을 확인해 봄직한 화요반 풍경이었습니다.







박병환   16-01-27 08:50
    
반장 선생님. 안녕하세요.
글의 도입부가 아주 멋집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시대가 되어 버린 지금
눈밭으로 변한 남도의 소나무 이파리는 그 많은 눈을 놓지 못하는 마음을 선생님의 도입부를 통해 알 듯합니다.
항상 미아 반을 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양옥   16-01-27 10:51
    
박병환선생님
반갑습니다.
그곳엔
눈이 많이 왔군요^^

 뵐 수 있는 기회가
방학 동안인데
벌써
개학이겠습니다.
혹시
봄방학 중이라도 뵐 수 있으면
화요반 가족들이
무척 반가워하실 겁니다.
올해엔
흡족한 글 많이 쓰셔서
풍성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