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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적인, 너무나도 프랑스 적인 (용산반)    
글쓴이 : 박화영    16-01-19 10:14    조회 : 3,261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오랜만에 점심식사에 나오신 신선숙 샘께서 데리야끼에서 따끈한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사무실 강의 마치고 교수님과 함께 나들이 오신 정민디 샘도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반갑고 즐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 되실때마다 자주 들러주시어요~
 
 
1교시 명작반 <<프랑스적인 삶>>
주인공 폴 블릭의 형 뱅상의 죽음으로부터 출발하는 이 소설은 이념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프랑스 사회의 정치적 변화의 과정과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세대 간의 갈등, 일상화된 토론 문화 등 그야말로 프랑스 적인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드골장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암울했던 어린 시절부터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성의 충동에 사로잡혔던 청소년기의 방황이 퐁피두 대통령 시절과 함께 그려졌다.
이 책에서 각 장의 제목이기도 한 대통령의 이름들은 시대와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책에서 거론되었던 알제리 독립문제에 관한 간략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는 1830년 처음 알제리를 침공한 이래, 알제리를 프랑스의 일부로 편입시켰으나 현지 주민들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알제리에서도 피어오르기 시작한 아랍 민족주의는 1945년 이후에는 더욱 고조되었고 1954111, 자유민족전선(FLN)의 주도로 최초의 봉기가 일어났다. 프랑스 본국에서는 강력한 사회당과 공산당은 이들을 지지했지만, 우파 정당들은 알제리가 계속 프랑스 영토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8년 동안 프랑스군은 알제리 내부 안정을 위해 싸웠지만 양측 간의 감정은 날이 갈수록 험악해져 드디어 FLN의 군사과격파에 대해 공개적으로 전투를 개시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군은 알제리를 물리적으로 장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치적인 싸움에서는 이길 수 없었다. 1958, 은퇴했던 샤를 드골 장군이 알제리 사태를 해결하고 프랑스 정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계로 복귀했다. 드골은 알제리의 독립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에비앙에서 FLN과 협상을 벌였다. 125만 명 이상의 프랑스 시민이 알제리를 떠나 프랑스 본토로 향하는 동안, 새로이 수립된 알제리 정부는 프랑스 측에 협력하거나 가담한 알제리 국민들에 대한 보복을 자행하였다.
 
 
2교시 수필반
신선숙 샘의 <매니큐어> 수정본과 윤효진 샘의 <친구> <멍에> 두 작품을 합평하였습니다.
작품에 등장시킨 인물을 작가가 사랑하는 정도의 깊이와 농도에 따라 독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다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그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나도록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구성해야 한다는 포인트를 짚어 주셨습니다.
 
 
3교시 티타임
김선옥 샘께서 달달하고 따끈한 티타임 열어주셨습니다. 교실에 주전자까지 가져다주시고 어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샘께서 저희 반 커피와 차를 모두 해결해 주신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는 신재우 샘께서 티타임 예약해 주셨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세탁기를 사용하려고 베란다로 나가보니 배관이 꽁꽁 얼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있네요. 어제 저녁 잔수 제거 해놓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ㅠ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담 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홍성희   16-01-19 19:25
    
정~말 춥습니다~^^
영국에서 동생이 와 운전기사 노릇하느라 바빴는데요..
그런데 이번 주는 너~무 춥다고 집에서 꼼짝않고 있어
덕분에 음식시켜 먹고 댓글도 쓰고 쫌 한가합니다. ㅎㅎ
마침 동생이 네일숍 가고 싶다고  해
신샘 글, 윤샘 가족 얘기하며 수다 떨고 있어요.

수업시간엔 차마 후기에 쓰기 민망한(?)
방황하는 성 충동으로 재밌었는데 후기는 간단명료 합니다~?
다음 시간엔 좀 더 강력하다니
기대됩니다~ ㅋㅋ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세탁기 잔수 확인(^^) 등
잘 하시고 담주 뵙겠습니다~♡
윤효진   16-01-19 21:28
    
글을 보면 성격을 알수있다 듯이 덜렁거리고 흥분 잘하는 저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났네요.
천성은 잘 고쳐지지가 않나봐요. 잘 참다가도 불쑥불쑥 올라오니까요~~~ㅎ
김선옥선생님~~~~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차. 고맙습니다.
정말 너무 춥네요. "못생긴 사람은 더 춥다"고 누군가 개그를 해서 "안 춥다. 안춥당~~~" 불러 보지만, 춥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ㅎ.  감기 조심하셔요~~  ^^;;
김미원   16-01-19 22:08
    
달님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살림도 잘 하십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지만 아직 한강이 얼었다는 뉴스는 듣지 못했습니다.
모두 조금만 참자구요.
겨울도 제 몫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ㅎㅎ
윤호진 샘,
가족 이야기, 어디까지 드러내야할지, 늘 고민이지요.
고민만큼 좋은 글이 나오리라 믿어요.
김선옥 선생님,
생크림이 얹혀진 빵과 따뜻한 차, 아주 잘 마셨어요.
신재우 선생님,
청일점으로 저희와 잘 지내시니 얼마나 든든한지요.
글쓰기도 겨울잠을 자는지, 좀 분발해야겠어요.
참, 권정희 선생님,
어머니 병구완하시느라 애쓰시네요. 바쁜 가운데 교실을 찾아주니 얼마나 좋은지요~
조금 더 힘내셔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김혜정   16-01-19 23:03
    
푸하하하~~~~
울 박화영쌤, 차마 어제 수업 내용을 다 옮기시기가 어려우셨나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미친홀몬이 미친듯 분출하는 남정네들의 한창 때~!!!!
수업 내용의 대부분이었던 엽기적이라 할 수 밖에 없는 자위, 성관계에 관한 묘사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없으시네요.ㅎㅎㅎ
더 강력하다는 다음주 수업내용보다 수업후기가 더 궁굼하고 기다려지니
저도 참 짓궂지요잉~~ㅎㅎㅎ
화영쌤
정말, 참으로, 억수로 어려웠을 수업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화영   16-01-19 23:55
    
밤새도록 고민 해봤으나 이게 최선이었어요 반장님~~~^^*
          
김혜정   16-01-20 08:56
    
네 박쌤,
고민 많으셨지요?ㅎㅎㅎ
우짜든동 저는 혼자 그냥 마구 웃었습니다~ㅎㅎㅎ
김혜정   16-01-19 23:09
    
2015년 12월에 매직카드 쓰시고
일년만에 쓰신다는 2016년 1월의 김선옥표 매직카드~!!
쌤의 재치에 담겨진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민트차의 향과 온도보다 더 짙고 따끈했습니다.
어쩜 그리 푸근하신지...
쌤이 마련해 주신 커피폿으로 용산반은 이제 일년 내내 훈훈모드로 들어갑니다.
감사해요 쌤.

오랜만에 점심식사에 나오셨다며 뜨끈한 대구지리와 돌솥밥을 화끈하게 쏘신 신선숙쌤
점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모처럼 밥상에 그득히 둘러앉은 식구들로 완죤 대포를 쏘셨지요~??
감사합니다. 달동네 밥상머리에서 자주 뵈어요~^^
신선숙   16-01-21 17:08
    
다음시간이 더 재미 있을것이라는 예고를 들었는데 아쉽게도 다음시간은 결석을 하게 됬네요.
은근 재밋는지 뒤에서 보니 조시는 분이 없으신듯 하더이다.
박샘!  후기가 짤막해졌네요? 호호
다 다음주에 뵙겠읍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