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잠시 주춤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좋아 압구정 교실로 가는 길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오랫만에 오세윤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이제 저희들과 함께 하신다고 하셨지요. 건강해 보이셔서 좋았답니다. 환영합니다. 오셔서 너무나 좋습니다.
오늘은 지난 학기 신입회원이신 유니님께서 맛난 찹살떡을 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못 오신 이종열님, 나윤옥님, 이원예님, 정영자님 다음주에는 꼭 오세요. 저희들 모두 많이 기다린답니다.
오늘 수업시작합니다.
오늘 합평할 글들은 모두 7편이였습니다.
송교수님은
오늘 글들은 글감도 다양하고 독특하며 글을 고칠것도 없습니다.
오늘 수업은 그런 글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는것으로 해야겠습니다.
매끄럽게 잘 쓰였고 글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아~ 저희 금요반에 글 풍년이 들었습니다.
늘 오늘 만큼만 하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글들이 좋다는 송교수님의 말에 저희반 님들은 스승님이 좋아서라고 교수님께 그 공을 돌렸습니다.
송교수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셔서 좋은 글들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의 글을 읽으면 저희들은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멋진 소재로 잘 만들어진 글을 읽는 기쁨을 오늘 저희들이 누렸답니다.
깊이있고 안정되어 있으며 정말 잘 쓴 글이라는 칭찬, 생명 탄생의 본질과 책에서 읽은 학술적 진리를 멋지게 엮어서 쓴 글, 좋은 글감에 잘 쓰였으며 어색한데 없다는 글등 한편 한편 송교수님의 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글에서 빼야하거나 조금씩 고쳐야 하는 문장도 지적해주셨답니다. 송교수님의 평은 이정도로만 쓸까합니다.
너그러히 봐주세요.
오늘 저희들이 감상했던 글들은...
오윤정님의 <누이>
황경원님의 <말言에 물리다>
김홍이님의 <나비여 안녕>
김종순님의 <곡哭 소리 4(생명들)>
노정애의 <나는 지금 쉬는 중이다>
정지민님의 <듬성듬성 자전 연대기><경계에 서서>
이상입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남아 <<환상동화>>중 <심장 피의 동화>도 했습니다. 송교수님이 이 글이 창작론 소설이라고 하셨습니다. 창작의 태도, 원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주에 합평할 글이 또 7편이 나왔습니다.
2016년은 금요반에 글 풍년이 들은것이 분명합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갔는데 그곳에 김동수선생님이 와계셨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김진님을 위로하러 오신것을 알기에 더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벗을 위로하고 함께 하기 위해 오신 김동수선생님, 그의 뒤를 든든히 지키려 수업에 나오시는 오세윤선생님, 그리고 마음으로 눈짓으로 위로를 건네는 글벗들이 있는 아름다운 금요반이랍니다. 그러니 김진 오라버니 님을 아끼는 많은 분들이 많으니 부디 힘내세요.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반장과 총무가 일이 있어 빠져서 식사후 많은 분들 차마시는 귀한 시간 가지셨을텐데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후일담은 요기~ 댓글로 남겨주세요.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다음주는 특히 춥다고 하니 모든분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