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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들(무역센터반)    
글쓴이 : 오길순    16-01-13 17:46    조회 : 3,706
자빠진 김에 쉰다고 한 주 쉬고 나갔더니 눈길마다 정월 초 하루,
가끔 결석도 좀 해야겠다고...^^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사이에 더 건강해지신 님들, 여전히 삼성역 공부방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가 곧 명 수필을 탄생 시킬 것만 같았어요.
 기다림과 그리움이 쨍!하고 불꽃을 튀길 때 염원하는 수필의 해 뜰날  꼭 돌아오겠지요?
  해마다 정월이면, 유서개정판을 쓰신다는 울 박상률교수님, 먼 훗날 인세까지도 다 마음으로 공증 해 놓으셨다니, 궁금, 궁금합니다. 그 복주머니 누구에게 넘기셨을까 하고요.^^
  어떤 이는 멀리 해외여행 갈 때마다 유서를 쓴다고 해요. 마음도 새롭고 인생도 돌아보며, 그래서 더욱 일상을 조심하고...돌아오면 조국도 가족도 그리 더욱 소중해 지더라는...^^
  내친 김에 우리도 유서집 한 번 내 보면 어떨까요?^^
 
오늘 합평 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정희님....상부상조
2. 이신애님....내 차례?
3. 설영신님....금수저를 문 남자
4. 이종열님....여행가방
5. 임미숙님....이런 만남이
6. 김규님.......청령포의 눈물
7. 신성범님....평양 예술단 공연을 보고나서
오늘의 합평 내용입니다.
1. 글을 쓸 때는 불필요한 단락이나, 문장, 단어는 빼야겠지요?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삭제해야 깔끔하고, 독자의 호기심 자극도 되겠지요?
2. 추억이 많다 해서 한 작품에 다 집어넣으면 재산이 축난다지요?
잘 아꼈다가 살붙이고 골조를 덧붙여 또 다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요.
3. 가족사나 사람에 대해 수필을 쓸 때는 자기검렬을 하시라고요.
오해의 여지나 또 다른 사건이 생길수도 있으니 두로 괜찮은 걸 써야겠지요?
4. 오늘날 세상이 살만 한 것은 어쩌면 우리들 때문인 듯도 하다고요.
바닷물이 썩지 않는 것은 소금 농도 3% 때문이라니 문학은 어쩌면 그 3% 소금에 해당되는 세상바다의 정화제가 아닌가요? 문학이 있어 더러 사나운 영혼도 고이 다스려질 테니까요.그 뿐이겠습니까? 문학은 종교보다 위대하다는 말씀, 잊혀지지 않습니다요.
 
  오늘 결석하신 님들, 어디 좋은 일 있으신가요? 아침 마다 물 당번 해 주시던 이상태 선생님, 특별한 날이신가 봐요. 플로리다 주기영님, 어서 오시와요.~~~^^
점심은 도원에서...찰진 인절미는 한영자선생님께서...
우등생님들 분당으로 가시고... 3차는 심재분님의 주머니에서 나온 카드로 맛있는 차 마셨어요. 심재분님 고맙습니다. 몇 년 전 떠나셨다가 다시 오신 우경희님, 반갑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삼성역에서...마을 버스에 오르던 몇이서...
우린 모두 아름다운 사람 맞지요?”했으니 분명 수필을 쓰는 마음은, 아름다운 길을 가려는, 아름다운 글을 쓰려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려는, 은연 중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그런 사람 맞지요?
3%의 소금물이 되기 위해서...
 
 그새 함박눈이 솔찮하게 쌓였네요. 기다리던 눈...창밖을 내다보셔요.~~

주기영   16-01-13 22:11
    
오쌤~~~~ 
쌤이 계셔서 마음 놓고 결석한 1인은 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죄송혀유.
여름 겨울이면 미국행이라 무슨 일 맡는게 두렵던 저였는데,
그땐 또 그때가서 라는 말에 혹해서 일을 맡고는 수요일 마다 가시방석입니다. ㅠㅠ
이젠 수요마당에 터줏대감처럼 들어앉아 미국은 멀~~~리 해야할 때가 된건지...ㅎㅎ

언제나 샘에겐 플로리다 주기영으로 각인되어 있나봐요.
저 지금은 필라델피아에 와 있답니다. ㅋㅋ
학교구역내에 있다보니 젊은 기들이 아주 부럽습니다.
아 저런 시절이 내게 있기는 있었던가 싶기도 하구요.
(앗 쌤들한테 혼나겠당)

서울엔 눈이 왔군요.
이곳은 어제 눈소식이 있었는데,
온다던 눈은 안오고 바람만 밤새도록 어찌나 미친듯 울어대던지.
오래된 낡은 아파트가 이 바람에 어찌 되는건 아닌가 싶을만큼 무서웠더랬지요. 아 무셔~~

다음 한 주도 수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아름다운 사람들에 합류해야 할텐데...

덕분에 밀린 공부도 마치고,
새로운 하루 시작합니다.
이곳은 지금 그대들이 이미 살아낸, 수요일 아침입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노란바다 출~렁
     
최화경   16-01-13 23:08
    
짝꿍은 게시판지기~~
여기있는 우리보다 먼저 한걸음에 달려나와 일빠로 댓글 날리셨군요
몸은 거기있어도 맴은 여기있는가벼유 ㅎㅎ

제가 미국갈때 가더라도 하고 막 꼬셨더만 우찌나 성실히 잘해 주시는지~~
빈자리가 큽니다
오죽하면 나도 딸보러 가겄남유!? ㅎㅎ
언능와서 같이 등단파티도 참석하고 합시다요
     
오길순   16-01-14 10:37
    
옛날에는 필라덹피아, 지금은 플로리다...
아무래도 순서가 거꾸로 가는 머리 같습니다요.ㅎㅎ
이쁘고 똑독한 따님과 즐거운 시간 흠뻑 보내시고
기다리는 이 곳으로 오시어요. 주기영님~~~^^
장정옥   16-01-13 22:57
    
새해들어 헤어스딸이 바뀌신
오길순 선생님~
덕분에 수업 복습 잘 했습니다.

서울에서 휘날리는 눈발을 보고 왔는데
이곳 서종은 하얀 설국이 되었어요.

눈길에 취위가 가시지 않으니
수요반 님들
한 주 미끄럼 조심하시고
추위도 잘 이겨내시고
담주에 뵙겠습니다.^^♡
     
최화경   16-01-13 23:11
    
장쌤의 초원의집은 ㅇㅓㄹ마나 아름다운 설국으로 바뀌었을지
빨리 가보고싶네요 울반 겨울단합대회로  2월방학주에 가면좋겠네요
     
오길순   16-01-14 10:38
    
장반장님의 아드님 카패...지금부터 분위기가 연상되네요.
이쁜 사람들이 만든 카페이니 얼마나 멋지겠어요?^^
최화경   16-01-13 23:04
    
오쌤! 이마가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말만 그렇게했지 온천다녀오셨다고 정말 그리 반짝이실줄이야~~ㅎㅎ
늘 그렇듯 마다않고 생색안내시고 솔선수범해주시니 넘감사합니다

암튼 오랫만에 우경희쌤도 돌아와서인지
교실이 그득 찬듯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보드마카 점검을 여러번 했는데도
어찌나 다들 안써지던지 박상률쌤께서 답답하셨을듯요
아니 안보여서 우리가 답답한거였나?ㅋ ㅋ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글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겨울이 글쓰기 계절인거로군요 ㅎㅎ

오늘  한엉자쌤 찰떡 맛있더랬고 심재분쌤 커피쏘신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감기 다스리느라 생강차로다가 ㅎㅎ

전 이번주 큰딸유학 가있는 프랑스 잠시다녀옵니다
서울  잘 지켜주시고 27일 한영자쌤등단파티가 로터스에서 있을예정입니다
장정옥쌤 아드님 운영 레스토랑입니다
ㅇ소두 그날 뵙겠습니다
     
오길순   16-01-14 10:40
    
최반장님,
그 아름다운 미모와 지성으로 파리까지 날아가시니
분명 국위선양 하실 것 같습니다. ^^
아가들 보고 싶어서  가시는 듯 도셔오실 것 같은...
예감...^^
박종녀   16-01-13 23:48
    
오늘도
글솜씨가 좋으신 분들은
맘씨도  여여쁘시고
맵씨도 아름다우시다는걸
절감하고 왔습니다.
수욜마다 이 새댁은 수줍어하지도 않고 교제의 끝까지 동행하고 있습니다.
염치없게스리 말예요.
참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록 더 따뜻해집니다.
심재분 선생님 사랑 담은 커피로 귀한 시간 주셨습니다.

저녁때
추위에 떤 마른나뭇 가지 위로 하얀 망사옷이 입혀졌지요.
금새 목화솜 옷을 입는가 싶었더니
잠깐 시장보고나니
왠걸
그만 홀딱 벗었더라고요.
아무래도 세찬 겨울 참맛을 보려고 옷을 훌러덩 벗고 앙상한 나체로 있었나봅니다.

선생님들
우린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시길 기도합니다~
     
오길순   16-01-14 10:41
    
염치 없더니요!
그대 오시지 않았을 때 얼마나 들 기다렸는데요~~^^
갈 때까지 가는 겁니다. ^^
임미숙   16-01-14 00:10
    
우린 모두 아름다운 사람 맞아요.^0^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우리는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듬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외모로도 드러나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지요.ㅋㅋ

오길순 선생님 한 주 안 보이신 사이 얼굴이 반짝반짝 윤이 나셨어요.
온양 온천 물이 이리도 오래 남아있을 줄 몰랐어요.ㅋ
특히나 이마~~

최반장님, 프랑스에서 큰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더욱 건강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오세요.

한영자 선생님 거피 인절미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27일에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등단파티 초대해 주시니
미리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재분 선생님이 마련하신 3차 마당에서 즐거운 수다와 티타임,
감사합니다.

밖을 내다 보니,
오늘 내린 함박눈으로 주차된 차와 나무 밑에 눈이 소복히 쌓였어요.
내일 빙판길 조심하시고,
매서운 추위가 당분간 계속한다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길순   16-01-14 10:43
    
온천 물 진즉 없어졌어유~~
아침에 동네 복지관에서 샤워햇는걸유~~^^
(음매~~부끄러라.^^)
송경미   16-01-14 09:05
    
원래 좋은 물광피부 더 빤짝~빤짝!
온양온천 다녀오신 오길순샘!
머리핀 꽂으신 모습이 소녀같으셨어요.
언제나 수요반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우경희선생님 다시 오셔서 반갑고
이제는 계속 함께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최반장님, 주기영샘 딸 보러 비행기 타고 날아가는데
딸 없는 사람은 지하철 타고 책가방이나 이리저리 운반하고 다닙니다.ㅠㅠ
오늘 뉴스에서는 IQ가 높은 아이들이 더 오래 산다는데
이 우매한 중생은 더 오래 살려면 가방끈이라도 늘여야겠어서요.

지난 주에 선생님이 영화에서 <<빠삐용>>이 '인생을 낭비한 죄'만은 수긍했다니
제가 보기엔 정말 열심히 잘 살아오신 분들도 이 죄를 제일 먼저 언급하시더군요.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외치며 더 이상 즐겁고 행복할 수 없는 오늘을 보낼 수 있다면...

어제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어 미끄럽고 위험하답니다.
외출하실 때 따뜻하게 입으시고 장갑 꼭 챙기세요.

인테리어가 멋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러스티에서
한영자선생님의 등단파티가 기대됩니다.

오늘 결석하신 이상태샘, 박윤정총무님, 님님들... 별 일 없으시지요?
한 주 동안 잘 지내시고 다음 주 꼭 뵈어요.
     
오길순   16-01-14 10:48
    
지가 본래 대머리 기질이 있나벼유...
모두들 반짝인다고 허니 기름쥐 모양이었나 싶네유. ^^
머리가 길어서 워디 미장원 가야 하는데두유...
나이 먹으니께...멋낼 것두 없구
부끄런 것도 잊구..^^.친구가 준 꽃 핀 꽂은 거여유~~^^
심재분   16-01-14 19:14
    
오길순 선생님 올려주신 후기로
복습 잘하였습니다.
하얀 동부로 옷을 입은 찰떡이 참 맛있었습니다.
수요일이면 왠지 마음이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미소와 먹거리가 있어서인가요? ㅎ ㅎ

마음 다잡고  글 한 편 써서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반장님, 딸과 행복한 상봉하시고요
주기영님 다음주에는 만나는건가요?
     
오길순   16-01-15 16:32
    
재분님, 건강 좋아지셔서 다시 나오시니
수요반이 활짝 훤해진 것 같습니다.
그 열정으로 글 한 편 단단히 써서 지니고 오셔요~~~^^
김화순수   16-01-15 00:17
    
오길순선생님 오늘 아침에 후기을 읽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지켜본 선생님의 모습은 못하시는게  있으신지요.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되새기며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어제 수업후 심재분선생님의 사랑에 차도 못 마시고 한영자선생님의 따끈하고 말랑한 떡만 하나가지고
딸과 약속이 있어서 아름다운 선생님들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다음 약속을 기약하면서요^^
저는 오늘 늦게나마 후기를 올리게 되어 감사할뿐입니다. 약속을 지키게 되여 기쁘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ㅎㅎ
     
오길순   16-01-15 16:33
    
김화순님, 드디어
게시판 입성~~~
반갑습니다. ~~~이렇게 길이 나다보면
수요반의 아름다움에 대하여~~~수필을 써 오실 것도 같습니다. ^^
암튼 약속 내내 지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