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 명작반 제3강 게나찌노의 <<두 여자 사랑하기>>
4. <<두 여자 사랑하기>>
원제목 : ‘사랑의 미혹’
화자 : 남자 주인공 - 52세의 이혼남. 잔드라와 유디트라는 두 애인이 있다.
문명사적 종말론을 연구하면서 대중들에게 현대 문명이 당면한 종말론적 위기를 설파하는 프리랜서 저술가.
* 그의 생각 : 두 여자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적극 권장할만한 일이다. 두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음란하지도, 야비하지도, 특별히 본능적이거나 음탕하지도 않다.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이다(그리고 정상으로 만들어준다).
→ 부모님의 사랑과 비교. 우리가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를 사랑해야 하듯이.
* 나는 모든 남자에게 두 명의 여자를, 그리고 모든 여자에게 두 명의 남자를 권하고 싶다. 최소한 일정 기간만이라도 그렇게 하라.
잔드라 : 비서, 43세. 23년 째 연애관계. 조강지처의 섬세하고 따스한 심성.
유디트 : 예술적 지성미와 감성, 마음의 대화 가능. “삶에 빛을 더하기 위해” 모험 감행.
* 가벼운 바람둥이 소설이 아니라 무거운 주제를 가진 심각한 소설이다. : “나는 문명사적 종말론자”로, “근본주의자가 아니라 보수적 신조를 지닌 진보 수정론자이다.” “슬그머니 우리의 삶 속으로 침투해와 천천히 목을 조르는 문명의 기형적 현상들이 나의 주제다.”
⇒ 종말론적 파시즘은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오락을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 매일 서너 시간씩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사고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
→ 모든 파시즘은 특정한 희생자 집단을 용인하도록 사회를 조종하는 데서 시작하며, 이러한 용인은 대중오락의 비호를 받으면서 부지불식중에 관철.
* 착란의 변증법. : “이 변증법은 이상한 거야. 연거푸 부정해도 결국은 긍정으로 끝나버리거든.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몰라.”
→ 아버지의 “은밀한 희생의 비용” : 어릴 때 자기들 앞에서 방귀를 뀌는 아버지를 보고 나는 식구들을 경멸해서 그런다고 생각했었다. 40대 후반에 생각해보니 그건 아버지가 자기의 희생을 천진난만하게 표시한 “굴욕적이라고 느꼈던, 가족을 위한 노동의 부대소음” 쯤으로 해석된다.
5. 어느 여자도 버릴 수 없어
역겨움 전문가, 의사, ‘공황’ 전문가에게 심리치료를 받으러 감.
가방 실험으로 모든 사람은 필요한 것만 취하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린다는 사실 인식.
문득 한 여자를 골라 떠나려던 자신이 그들 둘 다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처럼 느낀다.
⇒ “결단의 문제로 고통스러워하던 상황을 극복했다”
⇒ 결국 나는 두 여자 중 아무도 버리지 않는다.
제4강 장폴 뒤부아의 <<프랑스적인 삶>>
1. 국내 번역본 : 함유선, <<프랑스적인 삶>>, 2006.
2. <<프랑스적인 삶>>
주인공은 54세의 폴 블릭(1950년생, 베이비 부머 세대), 제5공화국 이후의 국가원수 순서대로 각 장 구성한 프랑스 현대 정치사 - 수필 쓸 때 참고!
일인칭 구성, 전 9장으로 구성, 각 장이 대통령 이름. 무대는 툴루즈.
프랑스대혁명(1789) ; 입헌군주제.
제1공화국(1792.9-1802) ; 왕실 붕괴.
제1제정(帝政)시대(1804) ; 나폴레옹이 쿠데타(1799) 이후 황제.
왕정복고(1814) ; 나폴레옹 몰락 후 왕정복고. 1830년 혁명에도 왕정 지속.
제2공화국(1848-1852) ; 1848년 2월 혁명으로 민주화.
제2제정시대(1852-1870) ; 나폴레옹 3세 통치. 프러시아-프랑스 전쟁으로 붕괴.
제3공화국(1870-1940) ; 내각제.
제4공화국(1946-1958) ; 전후 드골의 지배체제였으나, 이내 내각제가 되자 드골은 은퇴, 공산당, 사회당, 기독교민주당 등 여러 당파가 연립, 분리 등 혼란 거듭. 식민지문제와 냉전 대응방식에서 갈등 증폭. 드골의 재등장.
제5공화국(1958-현재) ; 1958년 드 골의 등장, 대통령 중심제로 개헌. 대통령 임기는 7년이었으나 2000년 5년 직선제로.
* 프랑스 정치의 변수 : 5C
헌법(Constitution), 교권주의(Clericalism), 계급(Class), 식민주의(Colonialism), 냉전(Cold war).
* 주요 등장인물 : 가족 사이에 보수파와 진보파 섞여 토론함.
레옹 블릭(할아버지, 진보적)-마리 블릭(할머니. 보수파 적극지지).
아버지(자동차 판매업, 어정쩡)와 어머니(출판사 교정원, 진보적인 견해).
수잔(고모, 할머니와 닮은 보수파)과 위베르(고모부, 보수파), 그 아들 장(진보파).
오딜(작은 고모, 영어교사로 진보파)과 그녀의 애인(도송, 럭비전문 신문의 기자. 진보파).
다비드 로샤스(주인공 폴 브릭의 친구. 럭비 팀) - 그의 아버지(마르트)와 어머니. 등등.
3. 알제리 독립 문제
* 드골 : 1958년, 제5공화국 대통령, 1962년 3월 에비앙 합의로 알제리는 독립. 나토(NATO) 탈퇴(1966, 1996 복귀), 핵 보유국. 68혁명 후 1969년 국민 투표로 사임.
* 알제리 : 1830년대부터 프랑스 식민화. 1954-1962년간 독립투쟁. 8년간 150만 명 죽음.
4. 샤를 드골의 시대(1958.1.8.-1969.4.28.)
여덟 살이었던 나(폴 블릭), 두 살 위의 형(뱅상) 사망.
“여섯 마리 백마가 이끄는 크롬으로 도금한 사륜마차” 장난감을 낚아챘다. “형이 죽는 그 순간에, 그러니까 내 첫 번째 반응은 그에게서 그 물건을 빼앗고 독점하는 것”이었다. “나는 뱅상이 무덤 속으로 사륜마차를 가지고 가지 않을까 두려웠다.” : 아이다움 묘사.
→ 54세가 된 나 블릭, 그 사륜마차를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손자 루이에게 준다.
2교시 수필반
김유정님 <지금, 이 순간>
‘지금’은 추상적 관념적이다. ‘노년’, ‘늙음 예찬’으로 정밀하게 쓰는 것이 더 좋겠다고.
* 강의실 자료
925번 - 임혜기 소설집 《맨해튼 블루스》: 단편집. 코리언-아메리칸 이야기.
어머니의 여러 남자에 관해 쿨한 반응. 미국이라 가능. 리얼하게 잘 썼다.
928번 - 백시종 소설집 《돼지감자 꽃》: 의미심장하지만 다소 작위적으로 보임.
→ 이 꽃의 왕성한 자생적 생명력은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자연인, 생명을 일깨운다.
935번 - 맹문재 시집 《사과를 내밀다》
심플함은 돋보이나 논리성은 떨어짐(설명하려는 점 - 그림과 팩트만 보여줘야).
936번 - 조갑상 장편소설 《밤의 눈》: 친일파, 토지 문제, 통일 문제 다룬 심각한 소설.
* 와~ 신입생이 오셨습니다. 임경은씨!
송파 출신, 결혼 3년차, 이촌동 사시는 게다가 수학 전공이랍니다. 반갑구만 반가워요~^^
글 쓰는 방법 잘 배우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 환영합니다!
3교시 티타임
2016년 1월 용산반 달님들이 분주하시네요, 티타임도 못하고 각자 총총히…
눈 맞추고 이야기꽃을 피워야 월요일 수업 마무리가 되는데 오늘은 뭔가 아쉽고 허전했습니다. 결석하신 달님들, 담 주에는 모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