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에 첫수업.
지난해 25일과 새해 1월1일이 모두 금요일이라 오랜 휴식후에 금반님들을 만났습니다. 새해라서인지 강의실은 더 활기가 넘쳤습니다.
송교수님이 저희들에 보낸 덕담은
"나이 먹는것은 별것이 아닙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이 해에도 건강하게 글 많이 쓰세요."
그렇지요 나이 먹는게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저 건강하게 지내면서 이렇게 열과성을 다하여 글도 쓰고 벗들도 만나고 열심히 살면 되는것을요.
금반의 분위기도 세월을 꺼꾸로 거스르시는지 더 활기차고 훈훈 했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서청자님 이원예님 이영희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오늘은 안명자님이 맛난 간식으로 저희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너무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오신 김진님. 큰 슬픔 가슴에 무겁게 남으셨을텐데 수업에 오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살이 많이 빠지셔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너무나 잘 오셨습니다. 이렇게 저희들과 함께하며 그 아픔 달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시작합니다.
정영자님의 <핼러원 축제>
송교수님의 평
원낙 조심스럽게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안정된 글이며 역사적 고증이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글감에 잘 쓴 글입니다. 중간 즈음에 문장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고쳐주세요.
정영자님의 <희망을 싣고 온 폭격기>
송교수님의 평
더 고칠것은 없이 잘 쓴 글입니다. 아쉬운점은 마무리 부분에서 글을 쓴 의도를 생각하며 뭔가를 더 노렸어야 합니다. 끝을 좀더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소녀들은 꿈을 키우고 있었다는것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일초 조병옥님의 <어떤 어린바이올린 이야기>
송교수님의 평
멋진 글입니다. 좋은 글을 쓰셨습니다. 이 글은 소설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왜 어린 바이올린을 의인화 하면서 '그'라고 했는지요. '나'로 쓰는것을 생각해봐 주세요. 한단락에서 주어는 앞에 한번만 쓰는 것이 편안합니다. 글의 후반부에서 누가 말해야 가장 효과적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끝부분에서 작가가 너무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합평시간이 끝이 나고 <<환상동화>>도 조금 했습니다. 지난시간에 일부 했던 <심장 피의 동화>를 좀 더 읽고 공부했습니다.
2주를 쉬어서인지 다음주에 합평할 글들이 7편이나 나왔습니다. 금반에 글 풍년이 들었지요. 역시 부지런한 금반 선생님들입니다. 그 열정은 해가 지나도 변함이 없어 너무나 마음이 놓였습니다.
오늘은 아드님 혼사를 치르신 나윤옥님이 거한 점심을 사셨습니다.
이화원 중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맛난 점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저희들은 찻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친구가 필요한 시간들...
서로를 감싸고 챙겨주고 좋은 일에 더 크게 기뻐해주는 글 벗들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위쯤을 저리가라.
며칠전 먹은 한 살 더도 저리가라...
감히 우리의 열정에 무엇이 끼일 수 있겠습니까.
오늘은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중에서 가장 젊은 날인데.
우리는 오늘을 살면 되는것이랍니다.
새해 새 마음으로 아자! 아자! 화이팅! 외치며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올해도 저는 금반님들을 엄청 사랑할 것입니다. 단단히 각오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