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수업 후, 도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겸 한국 산문 송년회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1등이다’ 한껏 자부하며, 상품으로 받은 와인으로 짠!
함께 웃으니 기쁨이 두배 세배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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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는 게 아무리 재미있어도 공부가 먼저 없었다면 허무하겠죠?
. 제목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글에 딱 맞는 제목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글감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져 올려야 합니다.
. 작가는 글의 모든 것과 소통하고 알고 있지만, 독자가 알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독자와의 공감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런 경우 자칫 앞뒤 맥락 없이 장황한 글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 수상 : 칼럼, 쉽게 대중적으로 쓴 글
수기: 자기의 생활이나 체험을 직접 쓴 기록 ( 편년체- 사실을 연대순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볼 때 )
수필 : ‘문학’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상이나 수기와는 구별되게 수필은 문학이므로 형상화가 필요합니다. 문학이 되려면 나와 또 다른 나와의 갈등( 대립 ), 또는 나와 타인과의 갈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갈등과 대립이 바로 사건입니다. 글을 쓰는 면에 있어서는, 상처와 고통이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나의 상처뿐 아니라 타인의 그것까지도 내 것으로 끌어안기 위해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씀, 마음에 남습니다.
. 우연: 아무런 인과 관계없이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
필연 :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음
개연 : 확실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는 상태, 즉 ‘있음 직한 일’을 말합니다.
글 안에서 개연성이 떨어질 경우 공감도 어렵고, 글이 어지럽고 난해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들
. 젖히다 : 안쪽이 겉으로 나오게 하다 / 창문따위를 열어 젖히다
. 제치다 : 거치적거리지 않게 처리하다 / 바람이 세차게 불어제치다
. 제끼다 : 젖히다, 제치다의 잘못 된 표현으로 보통 강조할 때 쓰임
.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어지다
. 제기다 : 자귀 따위로 가볍게 톡톡 깎다
* 선생과 거지는 3일만 참으면 평생 간다는 농담처럼 하신 말씀이 기억에 더 남아있습니다. 하하하. 친구 잘 만나야 한다는 말도요. 우리 문우들, 참 잘 만났지요?
** 감사합니다
. 떡 제공 해준 박무희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약밥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이에요, ㅎㅎ.
. 도원에서 파티 할 때, 오길순 선생님께서 맛난 탕수육을 사주셨습니다. 어디어디서(비밀?) 상으로 받은 턱 낸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우리 오샘은 능력자입니다. 와~~우.
. 설영신선생님께서 귤을 한 박스 들고 오셨습니다. 정말 달콤했어요. 전 수업 시간에 하나를 야금야금 먹고, 하나는 택시 타고 집에 오면서 기사아저씨 드렸어요. 달다고 좋아하시던데요.
** 출석체크
. 김봉규님, 송경미님, 이종열님, 하다교님, 바쁘신가요? 다음 주 30일은 2015년 마지막 수요일 이네요. 꼭 뵙기를 바랍니다.
. 윤애희님께서 직장을 옮기게 되어 1월 첫 주까지만 수업에 나오신다고 해서 정말 서운합니다. 그래도 일 마치면 다시 수필반에 오신다고 했으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젊고 예쁜 그대가 우리는 정말 필요합니다~~~ 꼭 다시 와요!
. 열심으로 나와주는 신입회원 이숙자님, 손미선님 ,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식사 후에 커피 타임 3교시 있었나요? 함께 못해 아쉽습니다.
아침에 가면서 점심 식사도 어렵겠다 생각하고 나간 수업이었는데, ‘파티’ 라는 말에 취해 콩 볶듯 참여하고 부리나케 집으로 왔습니다. 뛰어 들어와 수업 후기 올립니다. 부족한 부분, 채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