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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이 시, 소설과 맞장 뜨려면?(서강대반)    
글쓴이 : 안해영    15-12-21 20:05    조회 : 4,819
서강수필바운스(12. 17, 목)
- 수필이 시, 소설과 맞장 뜨려면?
 
교수님은 내년 1월 <한국산문> 사무실에서 시작하는 ‘문화 인문학 실전수필’ 강의
내용 중 맛보기로 일부를 소개하며 두 번째 강의를 시작하였음.
 



1. 문화 인문학 글쓰기
 
퓨전 적 글쓰기이며 멀티스태킹,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같은 시대 트렌드를 선취하는 글쓰기이기도 하다.
인문학적 지식과 대중 문화적 요소를 체험, 일상과 경험 사례(서정성)에 녹여내면 산문의 층위(層位)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흥미(대중성)와 깊이(철학성)를 갖추자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야말로 뒷걸음질 치는 현대 수필의 나아갈 길이며, 동시에 시나 소설 등 인접 인기 장르에 맞서 고유한 영역과 독자(특히 젊은 독자)를 확보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2. Wission a priori(선험적 지식)에 대한 추가 설명
 
칸트는 “지식은 경험과 함께 오는 것이 맞지만 경험으로 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경험하지 않아도 생득적으로 주어진 사고 인식 능력을 일컷는다. ‘글쓰기’에 응용해보자. ‘상상력’으로 치환하여 실체에 접근하는 것이다. 그랬을 것이다. 또는 그러지 않았을까? * Wissen a posteriori=경험적 지식
괴테도 “경험을 그대로 쓰지도 않고 경험하지 않은 것을 쓰지도 않았다”라고 했듯이 ‘실제적 사실’을 재구성과 재해석해야만 ‘문학적 진실’이 된다.
 
3. 화소의 배열 방법
 
가. 먼 과거부터 쓰기 시작하여 시간 순서대로 옮겨옴
5먼 과거
4
3
2
1
0현재
 
나. 현재와 가까운 과거에서 부터 쓰기 시작하여 과거를 쓰고 다시 현재 쓰기
3가까운과거
5 먼 과거
4
2
1
0현재
 
다. 역순행(현재에서 과거를 끌어오며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쓰기)    
1가까운과거
2
3
4
5먼 과거
0
 
라. 액자구성(현재-과거-현재)
0현재
2
3
4
5먼 과거
0현재
 
마. 병치 서술(현재-과거-현재-과거...)
0현재
1과거
0현재
2과거
0현재
3과거
 
* 위 기본 꼴을 바탕으로 수많은 조합이 있으며 어떤 형태를 취해도 좋다. 다만 가. 항은 현대적 글쓰기에서는 단순 무식하여(흥미 반감) 잘 쓰이지 않는다.
 
3. 회원 글 합평
 
나이야가라(박소언)
 
서술 능력이 뛰어나고 막힘없이 쓴 기행문이다. 실제 ‘나이아가라’를 보는 듯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해학과 유머도 곳곳에 자리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세세한 정보가 있다. ‘나이야 가라!’고 하는 젊음과 나이 듦의 관점으로 성찰과 회환의 의미를 넣어 쓸 수도 있으며, 이 경우는 기행수필이 될 것이다. ‘나이아가라’의 압도적 풍광에 집중하여 독자가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어필 할 수 있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드슨’강 이야기에서는 서부 개척 시 인디언의 운명과 처지를 성찰하면 좋은 기행수필이 될 것이다. 빈번한 느낌표는 자제하였으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가다(이천호)
 
노익장을 과시하는 인간승리를 체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표현이 많다. 매끄러운 표현으로 등정의 모습이 생생하다. 문장력에 해학성이 깃들어 있고 지식 정보의 서술 능력이 돋보인다. 기행문으로는 손색없이 좋은 글이지만, 기행수필로 탈바꿈하려면 위 글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느낌이 담겨야 한다. 도입부를 덜어내고 후반부의 인사말도 삭제하는 것이 좋다. 박소언님의 <나이야 가라>의 함의를 이 글에 도입하는 것이 더 맞을 듯하다”며 젊음을 느끼게 하는 글이라고 한 형옥주님의 평을 듣고 반원들은 화들짝 놀라거나 고개를 끄덕 끄덕.
 
4. 서강 반 동정
 
오늘은 종강 날! 2016. 01. 07일이 겨울학기 특강 시작일이니 겨울 방학이 꽤 길다. 3주 후에 보려니 뭔가 허전하여 우리도 그 파티, 그러니까 쫑파티라는 것을 위해 멀리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신길동까지 원정을 했다. 그룹 카톡에는 첨으로 그렇게 흥겹고 화기애매하게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글이 줄을 잇는 것을 보니 진하게(미친듯이!) 놀긴 놀았나보다. 아마 뜨끔한 분 있을걸요.
한국산문 송년회 날 뜬금없이 잘 생긴 청년(?) 한 사람이 서강반에 합석했던 것을 기억하시는지? 누군가의 신인상 축하하러 온 하객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수업 시간에 ‘짜잔’ 나타난 분은 바로 한범식 법무사. 횟집에서 중국술로 신고식을 쏘았다. 함께 들고 온 레드와인은 번개 팅 때 합류하기로 하였으니 번개 치면 다들 나오세요~!(참, 횟집 턱은 백일장에서 수상한 안해영 님이 거하게 때렸. 원래 ‘쏘고 치고 때리는’ 이 대목은 안 밝히려고 했는데... ㅎㅎㅋㅋ)

배경애   15-12-21 22:09
    
선험적 지식과 실제적 사실을 트랜드에 맞춰 글쓰기에 응용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둣 합니다.
정보의 홍수시대, 외면 할 수 만은 없는 대중 문화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흥미와 깊이를 갖춘 작품이 된다면
맞장의 대가 가 아닐런지요~~ㅎ ㅎ
박소언 샘, 이천호 샘~~
연륜만큼이나 재미있고 생생한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서강반의 알짜배기 안해영 샘,  많은 일을 하시면서도 늘 생기도는 에너지의 여왕~~**
 만능인인 안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종강날 거하게 자리마련하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병신년, 새해에도 쭈욱 안방마님으로 저희들 지켜주세요. 한해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안해영   15-12-21 23:49
    
안 밝히기로 한 쏘는 일까지 밝혔으니 참 나~~. 
한바탕 마당 놀이 같은 삶. 
걸판지게 놀다 가야하는지?
이마에 주름 새기며 고민에 고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웃다가 웃다가 배꼽이라도 빠지게 살아야 하는지?
그저저도 맘대로 안되니 소설이나 시를 잡으러 수필이나 쓰다 가는 인생으로 살아야 하는가?
해가 넘어가니 살짝 가슴에 응어리 하나 생기네요.
지난 한 해 뭘 했나?
     
박소언   15-12-23 13:42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서강반 샘들 모두 성정이 착하셔서 그런지 글들이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걸 느낌니다.
앞으로 함께 성장하며 좋은 글을 써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해영   15-12-25 23:50
    
박 선생님, 칭찬으로 춤추고 싶으셨다니 저도 춤추고 싶어집니다.
어떻게 글을 그렇게 잘 쓰시는지 한 수 배워야 하는데 늘 뒷자리에 저만 빠지지요?
강의실에서는 교수님 강의 듣느라 정신 없어 동료들 세계를 넘 볼 시간이 안되니 뒤풀이 자리에 꼭 참여해야하는데 그걸 못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의 시간 함께하여 주시니 든든합니다.
     
박소언   15-12-23 14:16
    
배경애샘의 글에 댓글을 입력하려는데 자꾸 안샘의 글 밑으로 들어가니 내가 아무래도 실력이 없나봅니다.
차제에 안샘의 강의후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귓가로 흘려보내기 쉬운 강의 내용을 어떻게 그처럼 세밀하게 노트해서 후기로 올려주시는지 감탄합니다.
그것도 강의 보다도 더 쉽고 명료하게 들려지니 꿈보다 해몽이 더 나은 모양입니다.
학교때 공부잘하신 테가 납니다.
수필의 형식에 대해서 한마디 의견드립니다.
붓가는데로 쓰는것이 수필은 아니지만 수필은 형식이 자유롭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제재와 주제중심의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문, 평론, 기행문, 감상문, 심지어는 잡문까지도 작가의 체험과 사유가 베어나 독자의 공감을 얻는다면 수필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말이 너무 길었지요 잉?
          
안해영   15-12-25 23:55
    
아마도 순차적으로 글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그리 되는 것 같습니다.
수필의 형식에 대하여 넘 \어려운 질문 하시면 누가 답글 안 달 것 같습니다. ㅎㅎㅎ
박선생님의 글이 훌륭한 수필 아니던가요? 
강의 후기에 대한 비법은 아직 비밀입니다. ㅎ
박래순   15-12-22 21:13
    
이 댁에 마실 오면 항상 훈훈합니다.
겨울밤 친척 집에 놀러 가면 언니 동생들이 재미나게 노는 광경을 보는 것 같아요.
아기자기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이야깃거리도 풍족하고 늘 왁자지껄 흥겨워요.
인생 뭐 있겠어요. 좋은 사람끼리 유유상종 만났으니 글도 잡고, 흥도 잡고 한바탕 마당놀이 같은 삶. 
걸판지게 놀다 가야지요. 무척 좋아 보입니다.
담장 너머로 엿보고 갑니다.
     
신현순   15-12-23 01:36
    
저희 집에 손님이 오셨군요. 들러주셔서 훈훈하다고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더 훈훈하답니다. 넉넉한 선배와 후배가 서로 배려하기 때문이죠(진실)

우연 치고는 신기하네요. 사실은 후기 댓글 열심히 썼는데 날아가 버렸어요.  포기하고 한산 12월호에 문득 생각나는 글이 있어 찾던 중에 얼핏 영화 '와일드'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지요. 그래서 '철새는 날아가고' 읽게 되었구요. 다시 댓글 남기려고 들어온 건 데 손님 이름이 지금 막 읽은 작가와 동명이네요.  이럴 수도...ㅎ 저두 와일드 영화 감명 깊게 보았어요. 극한의 여행을 통해서 지난날의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려는 셰릴의 노력이 가슴 먹먹하게 했었지요. '철새는 날아가고'에 그런 깊은 의미가 있었군요. 영화에 퍼졌던 선율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여러 문화적 교류를 할 수있는 사촌들이 있다는 게 부럽네요. 특히 멋진 오빠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결국 찾으려는 글은 못찾고 여기서 마치게 되었네요)ㅎ
          
안해영   15-12-26 00:37
    
12월호를 아직 끼고 있기만 한 내가 갑자기 게으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얼른 읽어야 겠습니다.  그래야 이 대화에 한자락 낄 자리가 생길 것 같네요. ㅎ
               
신현순   15-12-26 16:06
    
ㅎ 수업 합평 아니면 거의 미리 읽지 않는데 우연히도 이번엔 그랬네요. 
안 선생님! 여러가지로 수고 많으세요. 와중에 후기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의 안샘 덕분에 엄동설한 이 겨울에도 서강반이 후끈합니다.
혼자 가는것 보다 함께 갈 때 보다 멀리 갈 수 있다지요?
함께 하는 글벗되기를 바랍니다.
          
박래순   15-12-27 18:48
    
신현순 샘, 안해영 샘! 이름도 외워질 정도로 친근감이 갑니다. 졸필인 제 글을 그리도 꼼꼼히 읽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부족하나마 내 글을 읽어 주는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저는 펜을 놓지 않겠습니다. 음악이면 음악, 영화면 영화, 문학은 물론 정통 수필을 고집하시는 김창식 교수님 제자로 공부하는 샘들은 큰 축복을 타고 나셨습니다.
안샘, 신샘, 그리고 강진후 샘 우리 어디서 만나면 바디 인사 합시다.
     
안해영   15-12-26 00:38
    
래순 작가님의 방문으로 서강반 댓글 밭이 화사해졌네요. 
메밀밭에 꽂았던 그 플러그 우리 서강반에 다시 꽂으신 것 맞지요? 
봉평의 메밀밭 기행수필 누에가 실을 뽑듯 술술 잘도 뽑으셔서 즐겁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어린 시절 새벽 녘 부시시 눈을 뜨고 봉창에 달린 손바닥만한 유리를 통해 건너편 밭을 보면 하얀 눈이 쌓였드랬습니다. 잠든 사이 눈이 왔구나하면서 주섬주섬 거머쥔 옷들은 얇은 옷이었습니다. 밖엔 눈이 왔는데 이렇게 얇은 옷 입고 나가면 틀림없이 감기 걸릴거야면서 엄니를 찾았지요. 내 겨울 옷 어딨느냐고요. 건너편 밭에 하얀 눈이 쌓였는데 옷이 얇다구 투정을 부렸지요. 눈이 동그래진 엄니는 그제서야 눈치를 채고 "얘야 건너 편 밭에 메밀 꽃이 하얗게 피었단다. 겨울은 아직 멀었다." 하시던 말이 생각 난 글이었습니다. 한산 10월호의 메밀밭~ 작가님 맞으시지요? ㅎ
김혜정   15-12-23 11:01
    
안녕하세요.
맨 위에 서강반 쌤들의 모습이 담긴 명작품을 만든 본인입니다.ㅎㅎ
갈수록 훈훈해지는 문우들과의 우애를 거름삼아
날로 발전하는 서강반에 일조를 한 듯 하여 많이 기쁨니다.
긴 방학이 지루하시면 가까운 이웃 용산반으로 놀러오세요.
     
안해영   15-12-26 00:29
    
한국산문의 혜정 이사님이 예까지 납시었네요.
송년회와 신인상 시상식의 짜임새 있는 거대한 명작품.  정말 죽여줬지요잉? 
저 상단 작품이 혜정 샘의 작품이었군요. 카톡으로 공유된 것 살짝 뽑아내서 여기 올리길 잘했네요. ㅋ
훈훈하고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격조가 있었던 행사였지요. 
용산반의 후기에서는 명작의 냄새가 폴폴 풍기기 때문에 한 번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내치지 않으신다면 언제 한 번 들르겠습니다.  한강 다리 건너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 한양 입성하는 그 알 수 없는 흥분이 이는 곳 용산.  용산엔 전쟁기념관도 있고 천주교 성지도 있으며 좀 더 들어가면 국립 박물관과도 통하는 묵직한 역사의 동맥이 흐르는 곳이지요.  서강반에 들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김혜정   15-12-26 19:01
    
무엇보다 용산엔 한국산문 월요반인 용산반이 있습니다.
내치다니요.
1월 첫 주 수업이 있지...싶습니다.
놀러오시면 반갑고 영광입니다.
제기영선생님 사진도 두어장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겠지요?
답신 감사합니다.
     
신현순   15-12-26 15:33
    
아~ 반갑습니다. 우리 아는 사이인 거죠?
청송세미나에서 목동성당 소속이었다며 통성명했던...
서강반의 멋진 모습을 작품으로 남기게 해 주셨군요.
세미나 뒤풀이에서 노래를 어쩜 그리 우아하고 예쁘게 잘 하시던지요.
자유로워 보이지만 절제된 듯한 몸짓의 조화까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고나 할까요?
그런 연출이 가능한 혜정 샘의 능력이 놀랍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서강반에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정   15-12-26 19:04
    
아이구~~ 몸 둘 바 모르게 칭찬을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교수님께서 늘 형제반이라 하셔서 더 가깝고 친근감이 드나봅니다.
용산반에도 들러주셔요.
선점숙   15-12-23 11:51
    
신샘의 바운스에서 인사말을 읽고는 내면을 성찰하고 시적이며 이성적인 것같으면서도 따뜻함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표현을 참으로 잘하시네요. ㅎㅎ 그리고 손님들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댓글도 머리 무거운데 만일 나에게 강의 후기를 써라하면 도망갔을거에요. 안샘 앞으로도 계속 써주시면 제가 열심히 읽을께요 연말에 넘 힘들게 하지마시고 한번 놀러갈께요 번개팅에 꼭 오세요.
     
안해영   15-12-26 00:34
    
선소녀님은 미리 연막을 쳐 버리시네요.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아리에서 서로 돕고 이해하며 발전해 가는 모습을 후기로 채워 봅시다.
힘든 일 하나 끝 낼 때마다  느끼는 그 어떤 흐뭇함이라 할까요?  뭔지 모를 그런 무게를 느낄 수 있어요.
감당하지 못 할 일이 있겠습니까?  서로 나누며 보듬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