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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고 태워버려라?(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5-12-16 23:33    조회 : 4,076

명작 교실 제2강 로맹가리의 <<유럽의 교육>>

 

Romain Gary(1914 5.8~1980,12,2)--Gary는 러시아어로 태워버려라.

또 다른 필명 Emile Ajar구워버려라. 프랑스 소속 작가. 콩쿠르 문학상 2회 수상작가. 본명은 카제프.

 

1.출생부터 수수께끼

*무성영화 시대의 대스타 이반 모주힌이 생부-그러나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해 함구.

카제프는 어린 시절 이따금 형편에 맞지 않는 굉장한 선물이나 우편환을 받았던 것을 기 억.(자전적 소설에는 아버지 만난걸로 )

*어머니는 아들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이나 대사와 같은 확실한 상류사회인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어머니의 집념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온갖 희생을 다함)

*카제프(로맹가리)3세때 모스크바를 떠 리투아니아로-모국 떠나 방랑.

 

2.폴란드에서 프랑스로

*빚쟁이 피해 바르샤바로(참혹한 기억)-이 체험은 그가 일생동안 인종과 사회계급에 대한 지 울 수 없는 증오를 간직하게 함.

*어머니는 막노동과 삯바느질까지 했지만 학비가 비싼 프랑스 학교에 못 보냄. 프랑스 국가를 외우게 함.

*니스로 이주-어머니를 천대하는 가진 자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매독과 집시여자, 두 재앙만은 반드시 피할 것을 맹세.

이 시절부터 카제브를 일생동안 위안하는 것은 오직 창작.

항상 소설의 마지막 장부터 써놓았다. 그의 글쓰기 강박관념은 죽을때까지 계속.

*문호들을 시샘하다.

*아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머니 생각하고 일어났다.(아들)

*여자들의 돈을 받지 마라. 아무병에도 걸리지 마라(어머니)

 

3.법과 대학생

*19세때 대입자격시험에 합격. 법과대학 진학.

어머니에게 다른 신인의 글을 오려 보내면서 자기의 필명이 바뀌었다고 거짓말.

*공군장교 임관 탈락--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사령관의 아내와 바람을 피워 벌을 받은거라 고 얼버무리는데 어머니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전투기 조종사

 

4.항독 자유프랑스 군

북 아프리카 주둔군을 실어 나르는 전함에 승선하여 영국으로 간다. 동맹군의 환영을 받는 그들 12명의 비행사들은 드골 장군이 이끄는 자유프랑스군에 편입.

*첫 소설 집필-장티푸스로 6개월간 사투를 벌이는 틈틈이<<유럽의 교육>>집필.

28세 어머니가 암으로 니스에서 사망했다는 소식. 어머니는 아들에게 250통의 편지.

*<<유럽의 교육>>영어로 번역되어 영국에서 출간--항독 빨치산 이야기.

*결혼-신부는 러시아 광(어린시절 만난 타타르 혈통의 여행자에게 열광)-카제브에게 첫눈에 반함.

*드골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음. 외무부 2등대사를 지냄.

 

(수필반 풍경)

다시 겨울을 찾은 기온 탓인지 한껏 움츠린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섰습니다.

황순애 선생님은 맛있는 떡만 보내고 어디를 가셨을까요? 훌쩍 겨울여행이라도 떠나셨나요?

음영숙 선생님~ 1교시는 오시기로 해놓고~ 문소리에 자꾸만 돌아다봤답니다~ 님인가 하구요.

신호기선생님 송년회때 보니 감기 녀석 완전 박멸하셨던데요. 다행입니다. 얼릉 오셔요~

김혜자 감사님 몸살은 몰아냈고 다른 일보시느라 결석 하신거죠? 건강하셔야 합니다.

차재기선생님 어린이집이 성황인가요? 이쁜 애기들한테 빠져서 우리에겐 너무 소홀한거 아닌가요? 보조의자까지 꽉 들어찼지만 그래도 님들이 많이 그리웠답니다.

다음주에는 100퍼센트 출석하시면 좋겠습니다.

*황금기에 만난 고린도(김정미)

*마지막 얼굴(박재연)

*종소리 울려라(류미월)

*여행속의 방랑(이승종)

*정은 아름답다(김기근)

*어울림(엄선진) 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신문 칼럼은 1,정보가 제일이다. 2,재밌어야 한다. 3,술좌석의 안주꺼리가 되는 정보가 좋다.

** 주제의식, 주제를 잊지마라.


문영일   15-12-17 13:27
    
서영 반장님 늦은 밤까지 이 후기를 쓰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황순애님이 내신 떡을 두 개나 먹었지요.
반 문우들을 위하여 협찬을 해 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로맹가리.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셨지요.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방법>>이란 책을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일 등 해라 !. 남에게 뒤지지 마라! 경쟁에서 이겨라!"이런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신사다운 품위를 , 강인한 인내심을, 남에게 베푸는, 배려하는, 겸손하며 금검 절약하며 인간을 사랑하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쩜, 로멩가리의 어머니 같은 당부와 바램이었던 것 같군요.
온갖 풍상과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도
오로지 아들이 프랑스 귀족, 대 외교관, 당대의 문호가 되기를 바라셨던
그 어머니의 채찍이 위대한 작가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4교시 많은 분들이 참석했었지요.
음식도 푸짐하고 화제도 풍성하고 행복했습니다.
     
박서영   15-12-18 05:43
    
송년회를 기점으로 우리 문선생님께서 예전의 활력을 찾은듯하여 참 좋습니다.
미남이 조금 우울해 보여서 더 마음이 짠했거든요.
문선생님은 자녀들 양육에도 적극적으로 협조적이었을것 같아요.
사모님은 무슨복? 전생에 나라는 아니더라도 고을을 구하셨겠죠?ㅋㅋ
푸짐한글, 푸짐한 음식, 푸짐한대화, 푸짐한 정, 배려,등등 분당반의 자랑은 끝이 없죠잉~
음영숙   15-12-17 16:34
    
어제는 교보문고에서 스치듯 바삐가는 총무님 뒷모습도 보고,  AK엘리베이터에서 화용샘도보고, 참 반가웠어요.
더 기쁜것은 이 마당에서 반장님이 내이름을 불러 주는 바람에 잃어버렸던 정체성을 찿았네요. ㅋㅋㅋ
그곳에 두고온 것을 모르고 집에서만 찿았거든요.ㅎㅎㅎ
송년회 사진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분당반 선생님들! 모두 훌륭한 어머니고 아름다운 여인들 이십니다.
     
김정미   15-12-17 23:16
    
하~음샘! !
낼 시인님 싸인받을 시집과
지인에게 선물할 시집과
 <김정미도 아닌데 '시방' 이건 너무 하잖아요>가
실려있는 <<그녀가 처음 ,느끼기시작했다>>-김민정
라는 시집과
<<응>>-문정희-이라는 시집
4권을 모셔왔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응>>이란 시집에
<응>이란 시가 실려있지 않은거?
샘! 담주엔 얼굴 좀 보여주세용~~
          
이승종   15-12-18 05:05
    
우리 짝궁선배의 글이 요즘 물이 올랏읍니다.
이런 짧은 글에서도 어색하지않은 세련된 냄새가 납니다.
그리스에서 교수님이 따로 비법을 전수해주셧나?
내가 또 따라가기 힘들어 졌네요.
너무 멀리 앞서가지 말아요. 같이가요.
     
박서영   15-12-18 05:46
    
이 추운날 정체성 찾아 헤매이시며 아니되옵니다.
직행으로 매주 수요일 에이케이 오시면 되는걸~~
아니~ 오셧다가 그냥 가시다니요~ 발병은 안 나셨나요?
매주 이마당에서 음선생님을 목놓아 부를테니
아마 귀가 간질거려서라도 오시리라 믿습니당.
추운날 건강하시구요 곧 뵙기를요.
이은하   15-12-17 17:47
    
로맹가리~
어쩌면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엄마의 등살에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느 그릇에 물을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듯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로맹가리처럼 훌륭한 작가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효자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훌륭한 부모도 자식이 잘되면
훌륭한 부모가 되는걸까요??
많이 춥습니다.우리샘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음샘 이곳까지 오셔서 그냥 가셧다니...ㅠㅠ
그래도 후기마당에서 만나니 반갑기도 하네요.
전 샘이 옆에 안계셨어 허전할때가 있답니다.
가끔씩 우리샘들께서 샘의 안부도 물어 오세요.
날씨가 풀리면 얼굴한번 보여주세요~^^
     
박서영   15-12-18 05:50
    
ㅋㅋ 평소의 이은하샘 화법을 이마당에서 보니 미소가 머금어지는데요.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ㅋㅋ
딜레땅트? 진정한 수필가?
사람으로 인한 옆구리 허전함은 사람으로 채워야죠.
대신할 그 누구보다 바로 그사람으로요.
빨리 해가 길어져서 음샘이 복귀하시기를~~
음영숙   15-12-17 20:44
    
예쁘고 착한 은하샘~ 
은하샘 글을보니 얼굴본 듯 이리도 반갑네요. 
저도 은하샘이 보고싶어 잠시라도 만나보려 했지만
곧 수업이 시작될 것이라 그냥 발길을 돌렸어요.
샘! 연락드릴께요. 만나서 ㅎㅎㅎ
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잘 지내세요.
추위에 건강하시고 잘 지내세요.
이화용   15-12-17 21:21
    
저 자신도 목표있는 삶을 살아오지 못해서인지
로맹가리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교육이 놀랍고 한편 기가 찹니다.
확실한 '상류층'이 목표인 것은 
자신의 결핍에 대한 보상심리는 아닐런지. 하지만 아들에게
어머니의 줄기 찬 세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니 다행입니다.
미국의 어머니들이 자전적 소설 <<새벽의 약속>>에 열광했다니
어머니라는 이름의 숙명은 이 몸바쳐 자식사랑인가 보네요.
조금 부끄러워해야할 깝다!
여자의 도움 받지마라.
매독과 집시여자 조심하라
250여 통의 편지를 통한 지극한 자식 사랑이 눈물겹기도 합니다.

열 한편의 새 글을 받았습니다.
우리 샘들 이러다 또 100파 채우시려나?
화이팅!! 입니다.
수업 끝나고 4교시, 4교시 끝나고 5교시......
담 주에는 아주아주 멋진 송년 파티가 또 있다죠?
공산타님^^^ 기대 만땅입니다.
     
박서영   15-12-18 05:56
    
미국속담인지 떠도는 말인지에 '저 하늘의 별이 되기를 꿈꾸면 별은 따지 못할 망정
그보다 가까운 달에는 갈수 있다"가생각났어요. 니나를 보면서~
대사는 못되었지만 2등 대사는 되고야 마는 카제브를 보니~ 결국 유명 작가도 되고.
이제부터라도 극성 엄마 컨셉으로? 늦었다구요? 지금이 바로 적기?
모슬포 방어가 있는 분당반 송년회  저도 기대 마땅입니다.
김정미   15-12-17 23:26
    
대가가 될 이름짓기
필명 찾기 등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자르, 가리처럼 말이죠
그리고 
1.효자의 거짓말,
2.아들아! 딸아! 언제 엄마가 생각나느냐?
물어보고 수필을  써보라하신
교수님!
11편의 글도 성에 차지 않으신가 봅니다.
먹기도 놀기도 글쓰기도
열심인 우리선생님들
최고이십니다.
     
박서영   15-12-18 05:57
    
요즘 저희집 세 자매가 효녀들의 거짓말 하느라 좀 바쁘답니다.
임교수님은 확실한 도사님이셔요.
어찌 아시고~~ 암만해도 수필로 써야 할듯~
곽미옥   15-12-22 21:33
    
반장님~ 내일 만나러 가는 날이네요..
    암것도 하지않으며 지내는 생활인데 모하다가 그랬는지 후기글에 인사도 전하지 못했네요.
    한주가 후따닥 ~ 지나버려요..
    반성합니다.. 열심히 열공하겠슴다~~ 내일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