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문우님들이 알알이 박힌 화요반.
월급 받는 일에
산더미 같은 집안일에
눈 코 뜰 새가 없는 분들이
작품까지 들고 출석합니다.
시로 시작하는 오늘입니다.
<장송희님 박정자님 유병숙님의 시에 대한 교수님 합평입니다>
*에코 페미니즘이란 자연과 여성이 닮은 것을 말한다.
*상호 텍스트로
◎김선우의 ?완경? , 나희덕의 ?사라진 손바닥? 이재무의 ?고요에 대하여?
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명언입니다***
“더운데 양말을 몇 개씩 끼어 신나!”
→ 중언부언하지 마라!!!
이영옥님의 수필에 대한 교수님 합평입니다.
*글은 맛있게 써야한다 → 소재와 문체가 흥미 있어야 한다.
*사실 전달에 급급하면 안 된다.
*좋지 않은 표현습관을 고쳐라.
*결론은 현재진행형이 좋다.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는 좀 더 읽어 오세요~~
화요반님들~~
반짝이는 눈빛으로는 나이가늠이 어렵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명찰에 생년 표기 부탁 합니다~~^^ ㅎㅎㅎ
*에코 페미니즘의 작품으로 김선우의 ?완경?을 감상합니다.
완경(完經) / 김선우
수련 열리다
닫히다
열리다
닫히다
닷새를 진분홍 꽃잎 열고 닫은 후
초록 연잎 위에 아주 누워 일어나지 않는다
선정에 든 와불 같다
수련의 하루를 당신의 십 년이라고 할까
엄마는 쉰 살부터 더는 꽃이 비치지 않았다 했다
피고 지던 팽팽한
적의(赤衣)의 화두마저 걷어버린
당신의 중심에 고인 허공
나는 꽃을 거둔 수련에게 속삭인다
폐경이라니, 엄마,
완경이야, 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