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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는 30초 이내로(분당반)    
글쓴이 : 공해진    16-07-06 21:47    조회 : 5,848

<명작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도 내밀어라.’ 이 또한 분노이거늘 어쨌든(교수님의 결론) 분노는 30초 이내로 해야 한다.

소제목으로 소개합니다.

쪼매 더 궁금하시면 명작반 강의실에서 뵙기 바랍니다.


5. 세네카의 <<분노에 대하여>>

제1,2권은 3대 황제 칼리굴라 시대에. 3권은 제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 시대에 씀.


제1권(화에 대하여 1)

<인간의 화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가.>

<앙갚음에 집중하는 화는 인간의 본성인가>

<화는 과연 필요한 것인가>

<꾸짖되, 화내지 말라>

<이성이 더 강한가, 화가 더 강한가>

<화는, 바람처럼 공허하다>


제2권(화에 대하여 2)

<화는 마음의 동의하에 일어난다.>

<화는 두려워할 만한 것인가>

<화를 마음속에서 완전히 떠나보내는 것은 가능한가.>

<화는 솔직함이 아닌, 분별없음의 표현>

<화는 어려서부터 양육이 좌우>

<화를 피하기 위한 사전 조건>

<화의 최대 원인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생각>

<화를 유예시켜야 하는 이유>

<화를 내어 이기는 것은, 결국 지는 것이다>

<화를 폭발시키는 당신,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라>


제3권(화에 대하여 3)

<상대를 파멸시키기 위해 자신이 파괴되는 것도 불사하는 것이 화다>

<화는, 마음속 전쟁이다> ;

<화에 대한 대비책, 자신의 감정을 선동하지 말라>

<화에 대한 최고의 치유책은 유예와 숨김이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화를 감춘 사람들>

<화를 권력인 양 행사하는 사람들>

<화를 내지 않고 온화함으로 받아넘긴 사람들>

<화가 당신을 버리는 것보다, 당신이 먼저 화를 버려라>

<다른 사람이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신에게 화내지 말라>

<그저, 조금 뒤로 물러나 껄껄 웃어라!>

<타인의 화를 진정시키는 법>

<화를 내며 보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수필반>

26. 가정교사(황순애)

좋은 글입니다. 쪼끔만 더 보완하면 명작이 될 것입니다.

27. 상전 모시기(곽미옥)

글로 손색이 없습니다. 조금 더 숙성시켜 더 큰 글을 원하고 있습니다.

28. 마크 로스코를 경배함(이화용)

매번 OK입니다. 독특한 글로 아름답습니다.

29. 사랑이 충만한 결핍의 시절(이승종)

감동이고 동감입니다. 계속 기대하고 있습니다.


<4교시>

합평 때 혹시라도 상대에게 상처 받을까 걱정했다고 했습니다.

좋은 글, 큰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또 다른 각도의 생각을 덧붙였다는 큰 생각으로 받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막걸리 한 사발의 힘이었습니다.


공해진   16-07-06 22:02
    
성낼 노(怒)자와 용서할 서(恕)는 글자 모양새가 매우 비슷하다.
     
이승종   16-07-07 06:12
    
노(怒)자와 서(恕)자에는
공통적으로 여자(女)의 마음(心)이
들어있습니다.
왜? 일까요. 자칭 공자 후손님.
          
공해진   16-07-07 12:36
    
글자 모양새도 비슷하고 女心도 들어 있어 더욱 알쏭합니다.
김정미   16-07-06 22:48
    
화에 대해서 공부하며
화를 내지 말고, 유예하고 숨기라고
화를 버리라고  하니
자꾸 화가났습니다. ㅎ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라는 싯구가 머리속에서 맴맴
자꾸 나에겐 잘못이 없다라는 쪽으로~~~~~
절친이 그러대요
5-3=2
오해가 생길때 세 번 생각을 하면
이해가 된다네요.
공선생님 !
4교시후 2차 3차 다니시는 줄 알았는데
이른시간에 후기를 올리신 선생님을 뵈오니
역쉬 공자의 후손 맞습니다 맞고요.
힘든 후기 쓰시게 했다고 화내시면 앙돼요!!!
이은옥   16-07-06 22:50
    
공해진 선생님.

 교수님의 말씀 화는 30초 이내로 ,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성낼로(怒)는 글자를 파자해보면 노예의 마음이고, 서(恕0는 내마음 같이 한다 . 한문은 정말 글자에 뜻이 다있지요. 합평, 정말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김정미   16-07-06 23:02
    
아! 역쉬
"우리가 우리에게 죄진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아! 내가 해 주어야 나도 받는군요. 용서를!
이화용   16-07-07 08:15
    
말마다 너무 좋은 말이고 지당해서 도리어 화가 난다더니
공샘, 30초만에 가라 앉히고 후기올려주셨네요.
제목만 다 따와도 수필 여러편이 나오겠네요.

<화를 폭발시키는 당신,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라>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라는 요말 들으며 저는 꾹꾹 혼자 웃었습니다.
우리 가게에 특정 상품이 계속해서 손을 타는 일이 있었습니다.
손해도 손해지만 약이 살살 오르더군요.
그 상품 바로 옆에 조그만 손거울 을 하나 갖다 놓았습니다.
상품을 슬쩍하는 도둑님,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그래도 훔칠텐가?
물론 그 후로는 더 이상 로스가 발생하지 않았지요.
화를 참으면 火가 和로 바뀌지 않을까요?

동물도 화를 내는가?
가끔씩 우리 고양이를 살살 약올려 보면,
처음에는 별 반응을 안보이다가
오른쪽 앞발을 올려 탁 치는 시늉을 하고,
그래도 계속 약을 올리면
잎의 양 꼬리가 올라 갑니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아응! 경고를 하고는
뒷발로 서서  으릉대며 강하게 나를 응징!
오매 그쯤되면 제가 물러서야지요.
야생성을 너무 건드리다가 할키기라도 하면?
하지만 동물의 화는 순간에 사라지고 말더군요.
"화는 오래버티는 단단함이 없으며, 단지 화르르 타오르는 격렬함에 편승할 뿐이다."

어제는 4교시 2차까지 따라가서 마신 커피 덕분에 잠 못이루는 밤이었지만
화는 앙돼요!, 기분 좋은 불면의 밤이었답니다.**
이여헌   16-07-07 09:49
    
세네카의 <<분노에 대하여>>강의를 들으며 오래전에 읽었던 탁닉한의 <<화>>가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탁 스님께서는 화의 다스림에는 용서를 제일로 강조,  화의 대상,원인을 마음으로 포용하고 그래서 용서를 하는 것이 화를 가라앉히고 마음의 평정, 평화를 얻는 최선이라 말씀 하셨던 것 같습니다.
허나, 쇠(鐵}에서 나온 작은 녹이 마침내는 그 쇠를 무너트리듯이, 화를 참으며 용서만으로 일관 할때 마침내는 감당할 수없는 커다란 화에 짓눌려 자멸 할 수도 있지요.  일례로 세네카도 네로로 인해 당했듯이요.
아니면 요즘 흔한 청소년의 왕따로 인한자살 등도 그렇지요. 초기의 하찮게 슬려는 녹을  애시당초 참지말고 화를 내어 더이상의 녹을 슬지 못하게 해야 하지 않나요?  화의 주체가 점점 감각이 무디지고 커지기 전에 말이예요.
고양이가 발톱을 드러내듯이 적당한 화를 내어서 상대를 제지할 수도 있어야....(틀렸나요.^^?)
조정숙   16-07-07 10:40
    
세네카에게도
예수님에게도
교수님에게도 불만입니다.
누군들 화내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론은 알지만 실천이 안되니까
그게 문제지요.
헤헤....
그래도 교수님 말씀이 제일 합당해요
30초는 내도 된다고 하시니 ㅋ~
박재연   16-07-07 11:26
    
화    욱!!!   
이것들이  문제에요    저도  매번  그놈의  '욱'을 참지못해  후회하고  저지르고 ㅠ    요즘  분노조절장애  라는 단어가 뜨는?걸 보면  여유없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인것 깉기도 해요
합평받는 날엔  가슴이 벌렁벌렁  하는 것도  공통사항이란걸 알았네요
그러니 합평에 상처받지 맙시다요    강철로 무장^^
박서영   16-07-07 23:06
    
요즘 베스트셀러반열에 오른 어느 심리학자(국내)의 주장- 욱! 하고 분노조절못하는 아이, 어른 할것없이
공통점은 자존감이 낮다고 하더군요. 또하나의 공통점은 본인은 자존심이 쎄다고 생각한다네요. '자존감'과 '자존심'  은  글자생김새만 같을뿐 전혀 다른데 말이죠.
강아지도 화를 내는데 인간이 화를 안 낼수는 없지만  그 화를 말로 뱉어버린 후라면 치명적일것 같아요.
물론 본인의 우아함과 인격에~~
30초 참은 후에 필터링 과정을 거친 후에 말하기~~
어제 재차 확인했지요~  신선 같으신 교수님의 눈썹의 비밀을~  도인의 경지!
     
김정미   16-07-08 07:29
    
교수님 이발하셨네 라고 혼잣말을 했더니
옆자리 선생님께서
교수님 눈썹도 좀 하시지~~
아!
그런데
그 눈썹이 필터라고라고라!!!!!!
화를 거르는~~
문영일   16-07-08 16:18
    
공선생 후기도 좋고  답글 수준들도 모두 높군요.
좋아요.  이대로 죽 나갑시다.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그런데 정신 신경의들은 그러면 병이되니 화를 내라니.....
다정도 병이고 미움도 정(화를 참다 보면)이 된는 것을 보면
헷갈려요. 그러니 세케가란 현자가 그리 '화'  하나를 붙들고 그 난리를 쳤던 모야이지요.
암튼, 공부하는 것은 좋습니다.
열공들 하세요.
     
안해영   16-07-11 22:21
    
문영일 선생님 한참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화를 다스리는 비법을 전수받고 계셨군요.

대단한 댓글들 입니다.
멤버가 많아서안지?
강의가 좋아서인지?
분간을 못하겠네요.
우리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화에 대한 강의를 잠깍 숙지하고 갑니다.
종로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