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평 받을 수필을 가방에 넣고 반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어깨를 으쓱~!하고 책상 위에 원고를 나누어 놓으려는데
아차~ㅠㅠㅠ
부지런한 문우님이 벌써 선수를 치셨네요~
일등은 못했지만 오히려 반가운 일입니다.
문우님들의 글을 합평하는 것 또한 유익하고 즐거우니까요~^^
<김재희님의 시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재희님은 혹시 귀가 후 누에로 변신하시는 건 아닌지요?^^
매주 귀한 시를 엮어내시니 말입니다.
★시에 대한 교수님의 합평입니다.★
*예술가는 강물에 인생을 맡긴다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생의 안전띠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수산시장의 생물이 싱싱하게 운송될 수 있는 것은 천적과 함께 오기 때문이다.
; 작가 스스로 인생의 절도를 가져야 한다.
*삶이란 수면 위에 배를 대고 걸어가는 돌멩이처럼 걷다가 떨어지는 것이다.
*종소리에는 누군가의 간절한 기구(염원)이 들어있다.
<이영옥님 수필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합평입니다★
*제목으로 쓰는 소재에 관한 에피소드 분량이 적다.
*말과 다르게 글에서는 인과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명사에 관한 수식어는 각각 공평하게 넣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퇴고를 여러 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가 오정희님의 ‘중국인 거리’와 ‘파로호’의 독서지도가 있었습니다.>
*‘유년의 뜰’과 ‘동경’을 함께 필독할 것.
?오정희의 초기 소설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드러나 있었던 것은 고립된 인물의 파괴 충동이다. 타인들과 더불어 화해로운 관계를 맺지 못하고 철저히 단절된 삶을 사는 인 물들은 자신의 자폐적인 삶을 저주하지만 그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 그 억압된 충동이 자신과 타인들을 향한 파괴적인 힘으로 돌출하는 것이다. ?안개의 둑? ?미명? ?불 의 강?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197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오정희의 작품세계는 점차 변화한다. 충동의 격렬성은 완화 되고 그 자리에 일상의 무의미함에 대한 허무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중년 여성들 인 그의 주인공들은 이러한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한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자신의 존재 조건을 벗어나 보다 본질적이고 진실한 존재의 모습을 찾아내고자 시도하는 것이 다. 그것은 그의 여주인공들이 일상적인 삶에 묶여 있으되 거기에 안주하거나 함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녁의 게임? ?중국인 거리? ?유년의 뜰? ?별사? ?야회? ?동경? ?집? ?불망비? ?지금은 고요할 때? ?순례자의 노래? ?그림자 밟기 ?파로호? 등의 작품이 있다.
??저녁의 게임?으로 3회 ?이상 문학상?을, ?동경?으로 1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 했다.
?소설집으로는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등이 있다.
*?파로호?를 읽어 오신 문우님의 한 마디입니다.
“역시 작가는 타고 나는 건가 봅니다!”
자, 자, 자, 기 죽지 말고
???노력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우리 화요반이 됩시다~!!!???
수업시간의 연장인가 싶게
식사시간에도 교수님의 열강이 이어졌고
그것도 아쉬워
김형도님이 만들어주신 커피타임에까지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화요반님들~ 너무 뜨거운 거 아닌가요?^^ ㅎ ㅎ ㅎ
우리 화요반님들~~~
이 응집된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 다음 주에 만나요~^^
수필 한 편씩 엮어 오시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