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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割鷄, 焉用牛刀 닭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지 말자 ( 무역센터반 )    
글쓴이 : 주기영    16-06-22 21:36    조회 : 3,727
 어떤 이름을 보고 한참 울었다면 그 이름은 언어가 아니라 그 사람이야  ? <유품> / 김주대 ?
참 좋으신 하나님이 가끔은 불공평하다 여겨진다. 1965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김주대시인에게 글과 그림의 재능까지 몰아주느라, 같은 해에 서울에서 태어난 내겐 무심하셨나 싶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한국산문>> 6월호 58~59쪽에 실린 시인의 그림 속에서, 허리 굽은 할머니의 빨간 윗도리가 숨어서 아쉽다.
질투, 하지 않기로 선택했습니다. (I would prefer not to ~ / <<필경사 바틀비>> / 허먼 멜빌), 배운 것은 바로 바로 써 먹자고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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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일에 비가 왔다. 더불어 무지개대신 무지개떡이 따라 왔다. (강형숙님 감사합니다, 색이 너무 고와서 먹기 아까웠어요. )
예전 무지개떡의 분홍은 파스텔톤 이었던 거 같은데, 오늘 꽃 분홍의 비밀은 체리라고. 집에 와 찾아보니 체리가루와 딸기 시럽을 쓰면 그런 색이 난다고 한다. 이런 것도 박상률선생님이 말씀하신 영업비밀과 일맥상통 하려나. (수업에 오신 분만 알 수 있는, 그래서 결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 첫 문장이 중요하다.
* 뻔한 소리는 쓰지 말자.
* 명쾌하지 못한 글은 어지러우므로 매끈하게 연결하여 독자가 알게 쓰자. 글쓴이가 알고 있다고 독자가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어떻게 풀어서 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 자료로 주신 고경태의 글쓰기를 인용하자면,
지루함을 타파하는 세가지, 1.처음이 심심하면 지는 거다  2.구구절절 하면 지는 거다  3.머리 아프면 지는 거다(, 비유가 없으면 지는 거다)
* 쓸데없는 단어가 들어감으로써 오히려 낯설게 하기가 아닌 멀어지기가 될 수 있다. 낯설게 하기는 곧 창의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소설과 시에서, 각각 이야기성과 간결미 같은 좋은 점을 가지고 와서 수필에 쓴다.
* 글을 너무 거창하게 쓰지 말자. , 하찮은 것이 전체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 (割鷄, 焉用牛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지 말자)
* 문학은 감상, 감정만 아니라 문학 안에서 논리가 필요하다.
 
** 바르게 알고 쓰자
녹록하지 않다 -? 녹록지 않다 ( 녹록치는 잘못된 표현 )
욱여넣다 (우겨넣다는 잘못된 표현 )
친구 집에 들르다 ( 들리다는 잘못된 표현 )
 
** 합평 작품 ( 존칭 생략 )
멀미 / 신성범
 
** 참고(작품합평시 참고하세요)
: 수정할 것 없음
整理 : 합평 후, 수정하여 한부만 복사하여 다시 제출
補完 : 합평 후, 수정하여 수강생 인원수 만큼 복사하여 다시 제출
 
정충영선생님,뉴욕에서 잘 지내시죠? 쌤이 안계시니 교실이 정말로 휑합니다. 행복하게 지내다  오세요.
오늘 결석하신 선생님들, 다음 주엔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기영   16-06-22 21:38
    
어~~ 하는 사이, 하지가 지났네요.
'하지를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잔다'는 말이 있지요.
각자에게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어디에 몸과 마음을 담글 것인지.
무엇이 되었든,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시길.

평안하세요.
-노란바다 출~렁
     
공해진   16-06-23 20:43
    
노란 바다님!
복 받을겨!
'하지를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잔다'는 걸 우찌 아시는지요.
‘보리 안패는 삼월 없고, 나락 안패는 유월 없다’는 세시 속담도 있는디유.
          
오길순   16-06-23 20:51
    
공선생님, 방가워요~~
최화경   16-06-22 22:15
    
헐레벌떡 집에돌아오니 명품 후기가 똬악~~!
대표 뇌섹녀 주쌤이 오늘도 애써주시어 감사합니다.
전 하다교샘이 동참하는 해비다트 바자회에 도우미로 수업끄ㄸ나자마자 바로 달려갔더랬죠
거기서 삼십년만에 대학동창 만났고
이십년만에 아는 학부형 두분이나 만나서
반가웠더랬죠 어딘선가는 다시 다들 만나게 되는것같더군요
ㅎㅎ

오늘 강형숙님 떡 짝꿍이 나눠멱자는 걸 뿌리치고
혼자 다먹었지 뭡니까 ㅎㅎ맛있었습니다.감사해용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점심 못먹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꼼수를^~

정충영샘 우리수업시간에 카톡보내주시어 모두들 한눈팔기에 동참~~
옛여친이 다시만나자고해도 안만나셨단 울 박생 영업비밀~~
수업오신 샘들 모두 정샘 문자에 한눈 파느라 알랑가는 모르겠지만서두 암튼
울샘 인기실감했던 시간이었슴다ㅎㅎ

담주에  더 재미있을 수업을 기대하며 이만 ~~
장정옥   16-06-22 22:30
    
하지에 햇감자 샀어요~♡
분나는 수미감자로~~^^

명품 후기 잘보고 갑니다.
수업시간에 잠깐 딴짓해도
두렵지 않아요~
왜?
주기영님의 후기가 있으니까~♡

오늘 점심식사 후
차마시는 자리에서
부군을 향한 아름다운 행동을 들려주신
이건형 선생님 말씀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앞으로 멋진 글이 하나 나오리라 믿어요~

커피와 팥빙수, 달콤한 팥빙수를 사주신
우경희님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오길순선생님의 타고난 좋은 관상에 관한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습한 장마에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고
담주에 뵈어요♡
     
최화경   16-06-23 19:55
    
장정옥샘 오랫만에 댓글 나들이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참석못해 듣지못한 이건형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담에 슬쩍 전해주시길요~ㅎㅎ
송경미   16-06-23 00:34
    
주기영님!
김주대시인 부러워하지 마세요!
저도 주샘을 질투하지 않기로 선택했습니다.^^
같은 교실에 앉아서도 어찌 이리 다른 말들을 입력시켰을꼬...
장정옥님 말씀대로 걱정 없네요.

수업 중에 잠깐 검색하려고 폰을 꺼냈는데
뭘 낚으려는지 떡밥 속에 숨은 고리(6월 권두시 공부한 여파)가
걸려 와서 잠시 한눈 파는 사이 진도가 많이 나갔더군요.
만나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무도 만나주지 않은 박샘,
그 꼿꼿한 인기 아직 진행형이시겠지요?ㅎㅎ

어디에 계시든 명랑하고 즐거운 정충영선생님, 사진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글감 많이 가져오세요.

장마비를 뚫고 분당에 가서 카이사르를 들었습니다.
야망을 품은 자의 인맥관리 비밀은
빚을 내서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를 유지하고
여자에게는 보석을 사주고 한 번 관계를 맺으면 끝까지 뒤를 봐준답니다.
한 때 사랑하다 헤어진 여자를 아내와 같이 걷다가 마주치면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소상히 형편을 물어 도와주었다니 오라버니 같은 남자였나 봅니다.
그런 남자라면...

님들, 장마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기쁘게 뵈어요~
     
최화경   16-06-23 19:58
    
..하지 않겠다 보다  ?하지 않는걸 선택했다는 말
더 자기 주체적인 표현이면서도 유하게 느껴지네요
김미원 멍예회장님 지구촌 나그네 합평하면서
언급했던 이야기지요?
권두시까정 머릿속에 팍팍 넣고언급하신 송쌤도 과연 뇌섹녀이심다~
오길순   16-06-23 00:48
    
육춘기인지, 잠이 오지 않아 잠시 틈을 냈더니
요렇고롬 재미쏠쏠한 내용이 쫘악 펼쳐졌군요.ㅎㅎ

앞으로 소도구로 닭도구 삶지 말라는 말씀, 기억해 두렵니다~~
뒤집으면 닭칼로 소잡지 말라는 말씀 아니겠어요?
적재적소, 고거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송국장님, 저도 잠시 눈 팔았기에 그대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했네요.
고새 지나쳣나 햇더니, 분당반  유학내용이군요.^^

정충영 선생님, 하필 고 순간에 카톡 보내셔서 이건형선생님이랑 보았어요.^^
참말로, 뉴욕에서도 고 시간을 어떻고롬 아셨대요?근사한 꽃무늬 옷까지 입으시고요~~^^


무엇보다 장정옥전반장님, 천기누설~~~지가 주책여유~~
웃으라고 한 말씀을 고렇고롬~~(컬났네요~~)못생긴 걸 강조해 두었으니 워쩐대유??

우경희님, 늘 커피 사시고~~~^^
최반장님, 늘상 수고하시는 마음, 임총무님, 박총무님, 뒷서들이 해주시는 그 마음,
감사감사하와요~~ 모두 해피한 잠 되세요~~
     
최화경   16-06-23 20:00
    
언젠가 보았던 핸펀속 오샘 부군은 영화배우 뺨치는 미남이시더군요  .
미인은 미남을 얻는다~요런 명언 탄생예감입니다  ㅎㅎ
          
오길순   16-06-23 20:31
    
반장님,  워쩐대유?
지가 본디 진실할 뿐인데 자칫하면 무릎맞이 나겄내요.
암만 봐두 이쁘신 울 반장님께서 무신 말씀을 그리 과허게 하시나요?

저는 추녀중의 추녀, 냄푠은 어쩌구저쩌구 한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늙은 할아버지랍니다. ^^

그나저니 대대로 복 많이 받으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