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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시간이 쓰는 시간보다 길어야 한다.(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06-20 21:29    조회 : 4,844

여름학기 세 번째 수업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향의 느티나무가 죽어간다는 얘길 듣고 쓴 문경자님의 <느티나무 아래서면> 합평과 <한국산문> 6월호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글을 쓰기 전,

독자에게 뭘 말할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나와 관련된 것,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몇 가지를 쓸 것인지,

어떻게 말할 것인지, ,

생각하는 시간이 글을 쓰는 시간보다 길어야 합니다. 책상 앞에서 하는 생각은 공상에 불과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최소한의 기승전결 계획표는 있어야 합니다.

좋은 글 한 편을 쓰는 것은 잘 짜인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완벽한 설계는 도면이 티 나지 않고 보이지 않습니다.

작품 속에는 훈훈한 온기, 사람 사는 이야기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작가의 숨결이 들어가고 캐릭터가 움직여 사람다운 삶이 보여야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작가가 창밖을 응시하고 있을 때도 작가가 일하고 있다는 말도 있듯 글을 쓰기 전 사색과 생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걸으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산책하는 시간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김문경샘이 가져오신 초콜릿으로 수업시간 내내 입안이 달달했습니다.~ 노곤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좋은 글 많이 쓰시는 한 주 되시길요. ^^


이정임   16-06-21 08:53
    
산책하면서 생각하는것이 사색이고 방안에 앉아서만 생각하는건 망상이 되기쉽다는  말씀에 꽂혔네요.
앞으로는 사색하는 시간을 늘려 맘과 몸을 건강히 관리해보려고요. 그동안 망상가로 열심히 살아온걸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