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땅을 적시는 비가 아침부터 내렸습니다. 장마가 시작된 水요일, 거센 빗줄기가 반갑게 느껴진 것은 뒤숭숭한 사건이 많은 요즈음의 우리 심사를 시원하게 씻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황순애 선생님이 내신 쑥향 짙은 콩설기떡이 따끈따끈 말캉말캉~~감사합니다.
제 1강의 두 번째 시간은 <<로마인 이야기>>3권 <승자의 혼미> 편입니다.
4. 그라쿠스형제의 개혁
형 티베리우스 그라쿠스(Tiberius Sempronius Gracchus, c.169-164-c.133 BC)
“들짐승도 날짐승도 저마다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가면 마음껏 쉴 수 있는 곳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은 로마 시민에게는 햇볕과 공기밖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집도 없고 땅도 없이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헤매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
로마 시민은 이제 승리자이고, 세계의 패권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로마 시민들은 이제 자기 것이라고는 흙 한줌 갖고 있지 않습니다.”(36-37)
**농지 개혁법 절친인 마르쿠스 옥타비우스(Marcus Octavius)가 반대했으나
그를 파면시켜 버리고, 농지개혁법은 압도적인 다수로 통과,
개혁을 성공시키려면 호민관을 연임해야 했으나, 지지파와 반대파인 원로원의 갈등 심화.
형 그라쿠스는 철제의자 다리(보수파)에 맞아 죽음.
동생 가이우스 그라쿠스(Gaius Sempronius Gracchus, 154-121BC) 형 가이우스 死後, 호민관에 피선됨.
사문화된 토지 개혁법 재승인하고 곡물법, 병역법, 곡곡사업법 등 맹렬한 개혁 입법
가이우스 인기 최절정 - 원로원 내 반대세력 대두
리비우스 드루수스(The elder Marcus Livius Drusus, died 108BC)가 더 강력한 개혁 입법을 내세워 반 가이우스 운동에 앞장 섬.
가아우스 인기 급락 후 동족 결투 피해 디아나 신전에서 자결할 작정이었으나 끝내 시신으로 발견됨.
그 후 개혁파 3천여 명 처형되고 개혁 실패 공공연한 복고주의 강력실시.
**그라쿠스 형제의 실패 이유 - 개혁 주체가 호민관이어서 평민 위주 정계 주도권 기피한 원로원과 정면 대결 구도(78쪽).
5. 마리우스와 술라, 폼페이우스 시대
시골 출신인 가이우스 마리우스(Gaius Marius, 157-86BC) 누미디아 해결 공약으로 당선. 징병제 대신 지원병제 관철로 직업 군인 형성 및 실업문제 해결.
술라(Lucius Cornelius Sulla Felix, c.138-78BC)는 회계감사로 부임. 나중에 보수파 독재자로 군림.
마리우스 운하 공사, 연전 연승으로 인기 얻음.
원로원과 호민관 사이의 갈등을 조절할 정치력이 서툴러 원로원 의원들도 반대로 돌아섬.
새 집정관에 메텔루스 당선되고 개혁 표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탄생( 마리우스의 처가쪽)
마리우스는 다시 집정관이 됐으나 이내 사망.
술라 집권. 정적 모두 살육, 카이사르는 도주. 피신생활.
술라는 법 초월하고 독재관 되어 개혁 전면 철폐, 보수화.
“동지에게는 술라보다 더 좋은 일을 한 사람이 없고, 적에게는 술라보다 더 나쁜 일을 한 사람도 없다.”(192쪽)
폼페이우스(Gnaeus Pompeius Magnus, 106-48 BC).
제1차 삼두정치(59BC 경) 폼페이우스,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비밀로 추진.
폼페이우스는 이를 통해 부하들에게 농지배분, 정복한 오리엔트 지배권 유지.
최대 실권자로 부상하자 독단 예방코자 원로원 보수파가 카이사르와 대립구도 구성.
카이사르에게 밀려 이집트까지 도주, 암살당함.
2교시 수필창작시간에는
<두 번의 배신> 문영일
<딸아, 그만 슬퍼하렴> 박재연
<‘플라멩고’를 보았다> 송인자
<그날 저녁 우린 만났다> 문희옥
<청암사> 곽미옥
<남쪽 지방 봄나들이> 이승종
<버킷리스트> 김혜자
<섬에 심은 꿈> 김계원
오늘 교수님께서는 공통적으로 글의 도입부에 관해 지적하셨습니다.
*불필요한 도입부를 과감하게 없애고 곧장 글의 본론으로 들어갈 것,
*글의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을 서두에 쓸 것.
*주변인의 상황을 도입부에 쓰거나,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그 당시 처한 상황을 도입부에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글이 늘어지지 쉽고 독자의 주의를 끌지 못하니 주의해야 함.
두 번째로 제목에 관한 지적 - 제목의 의미가 너무 큰 경우, 구체성이 결여된 경우입니다.
다음은 역사적인 인물인 경우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할 것. 본 주제와 관련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없앨 것.
작가의 한정되고 편협한 시각으로 일정한 부분만 부각되는 것도 염려하셨습니다.
첫 글인 경우 원고 작성법을 준수해야 함도 강조하셨고요.
비가 와서 그런가요, 유난히 빈 자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곽미옥샘은 멀리 김천에서 ktx로 오셨지요. <청암사> 멋진 글 한편 건지셨습니다. 김혜자 선생님 오랜만에 내신 글, 진솔함에 감동백배 입니다. 류미월, 박서영, 조정숙, 신호기, 황빈 선생님 모습을 뵐 수 없어서 궁금합니다. 차재기 선생님 성남 문화축제 사회자로 데뷔 축하합니다. 4교시 참석, 반가웠어요.
한 분 한 분 모여서 우리 분당반이 됩니다. 모두가 소중한 우리들입니다.
다음 수요일에도 비가 오려나요?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날이 개면 햇빛이 빛나서 좋고………. 함께해서 좋은 우리들입니다.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