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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날도(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06-10 20:26    조회 : 6,124


이런날도 있습니다.

조용한 날

오늘 금반이 딱 그랬습니다.

분위기는 늘 그렇듯이 좋았고 신입회원분들도 한분만 결석하시고 다 오셨는데 왠지 조용한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이번학기에 빠지신 많은 분들의 자리가 허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지난주 결석하셨던 나윤옥님, 유니님 뵈니 좋았습니다. 

등록하시고 마음만 이곳에 보내신 일초샘, 황경원샘 빨리 나오세요. 많이 뵙고 싶어요.

오늘 간식은 김종순님이 호두 찰 보리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항상 간식 챙겨주시는 금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업시작합니다.

노정애 <발리에서 생긴일>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감이며 재미있습니다. 내가 쓰면 더 잘 쓰겠다 싶었습니다. 본인이 재미있으면 안됩니다. 상황이 변하는곳에 점을 찍고 갔으면 합니다. 연장선이 미숙한곳도 있습니다.  조금만 손 보시면 됩니다.


정영자님 <정복자의 꿈을 꾸다>

송교수님의 평

미숙한데 없이 잘 쓴 글입니다. '지구촌 나그네' 형식의 글 같았는데 마지막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목소리가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에 나의 이야기와 통일의 이야기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종순님의 <나의 연애 이야기(1)>

송교수님의 평

 좋아졌습니다. 글을 잘 되었습니다. 작가의 글 쓰기 특징은 서로가 어깃장을 놓지만 능수능란합니다.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양약품에서 제품 설명회를 하기 위해 오셔서 강제니경님의 글은 다음주로 넘겼습니다.  강제니경님 넘 죄송합니다.

그리고 선물을 한 아름 받고 일양약품 설명회도 들었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함께해주신 금반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평안함이 주는 이런 날도 있음을 감사하며 금요반의 하루도 조용히 저물었습니다.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6월호 챙겨오셔야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유니   16-06-10 22:53
    
여전한 반장님 ?
오늘 입은 셔츠색깔이
너무 좋았습니다
새삼 느낌니다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한곳에 마음을
잃지않고 다닐수 있는건지 ?
물론 글을 쓴다는
대명제가 있긴해도
어디 그것만 가지고
그럴수 있었을까?
아님
책임감?
우정?
의리?
그 무엇이래도
새삼 고개가 숙여지네요
여일한 마음으로
꾸준히 한곳에
마음의 적을두고
정진할수 있는건
성숙한 인격임에는
틀림없구요
늘 생기발발  통통거리는
정애반장님
진심으로 박수와
존경을 보냄니다~~♡
     
소지연   16-06-11 09:47
    
유니님의 발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랜 시간을 한곳에서 정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정 붙일만하면 잠깐씩 떠나야하는 전 참 부럽고 경이로운 일입니다.
유니님도 포근한 댓글 솜씨를 보아하니 글을 쓰시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것 같은데,
언제 대박 글 하나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영계인데 대체 얼마나 더 병아리 같으실 때 글반에 등장하셨을까요, 반장님은?
     
최계순   16-06-11 10:03
    
사무실에 13년째 키우는 나무가 있어요..
나이가 드니 점점 생기가 없어지는데 한자락 유난히 우거진 가지가 버거워보였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전지를 해줬지요.. 노구에 좀 가벼워지라고...
그리고는
너무 과감했던지라 이것이 혹 상처가 너무커서 심한 몸살을 하면 어쩌나 매일매일 살피고 살피는 데
잘려진 그대로 일뿐 미동이 없었어요...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요즈음
드디어 연녹색의 새싹이 돋아났고 제법 큰 가지가 되고 있었어요...
ㅎㅎ
그 연하게 피어오르는 새싹이 얼마나 반갑고 이쁘던지!!
짐작이 가죠?
유니씨가  꼭 그 연녹색  새싹같아요..
그 싱그러움으로 다가옴이 저만의 생각일까요? ㅎ
소지연   16-06-11 10:03
    
일상의 편안함이 주는 이런 날 , 참 너무도 더웠습니다.
더위도 잊을만큼 조용한 수업에 전념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등록을 하시고도 그리움만 띄우는 님들이 오늘 따라 보고싶고 소중합니다.
벌써부터 폭서가 시작되었으니 막바지 더위를 못견디고 다 나오실 것 같아요.
어제 상향희 샘이 살이 찐 듯하다고 말씀하셔서
갈까 말까하던 2시 요가반을 향해 일찍 실례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합평에 열중하다 나오니 벌써 볼살이 빠져있지 뭡니까.
요즘 SNS에 등장하는 젊은 이들 약자대로 ㅇㅈ ( 웃자) 이지요?
     
최계순   16-06-11 10:06
    
소지연선생님~~~
우리의 인연은 무슨형상일까요?
시, 분이 똑 같으니 ㅎㅎ
아무튼 이곳에서 이렇게 뵈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김진   16-06-11 11:47
    
소지연 언니.내가 보기엔.  전 보다 더 예뻐 보이던데,,,,,
응, 그래서 점심시간에 안 보였구나요,  김진. 누나가 없어. 나이드신
회원님이 다 누님같다,  상향희 누나 얼마나  예뻐,  여성스러우시고....
어젠 상 누나가. 김진이,  저 칠판에 뭐가 많이 써 았어. 다 좀 읽어 줘
예 , 누님.  하고 모조리 읽어 드렸다.  시원하게 먹으라고 총무가 준 빵 안먹고
상 누님께 드렸다, 응, 나 아침 안먹고 나왔어. 하시면서  맞있게 드시는 모습뵈니 내가 배불렀다.
     
노정애   16-06-14 20:16
    
김진오빠~~~
오빠는 참 좋은분입니다.
누님들한테도 살가운...
지금처럼만 그렇게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 뵈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하답니다.
이정선   16-06-11 23:13
    
소나기 한줄기 내리고 나니 글 한 편 시원하게 나올 법도 한데 마음 뿐입니다.
     
노정애   16-06-14 20:19
    
총무님
넘 오래 팬 놓으셨지요.
이제 맘 단단히 먹고 컴 앞에 앉으세요.
님의 멋진 글을 기대합니다.
혹 총무자리 넘 힘드셔서가 아닌가하여 염려됩니다.
정말 많이 감사드리는것 아시죠.
노정애   16-06-14 20:14
    
다녀가신 금반님들
날씨가 참 덥습니다.
유니님의 과한 칭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30대에 처음 이 교실에 왔습니다.
그때 뵌 분들 아직있으니 얼마나 편안한지요.
중간에 몇년 혹은 몇달을 쉬기도 했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시어른들 모시고 복잡한 일들...
견디다 보니
세월이 흘러 시어른들도 돌아가시고 아이들도 쑥 크고
나그네처럼 다녀갔던 이곳.
항상 반가워해주시고 다독여주시는 금반님들덕에 힘을 내곤했던 이곳.
이제는 승진해서 반장까지 되었으니 뭘 더 바라겠습니까.
유니님도 글 쓰며 저희들과 밥먹고 정 싸으면 어느세 훌쩍 가버린 세월을 본답니다.
지나보니 남은것이 글 쓴것 뿐이더라구요. 오래오래 정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연언니 안보여 섭섭했는데... 요가를.
빌려주신 책도 하루만에 후딱 읽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가져 갈께요.
제가 보기에는 이쁘기만 하던데... 건강을 위해하신 요가라면 좋지만 살을 안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최계순님
나무이야기를 들으며 그것도 글감이겠구나 싶었어요.
늘 열심히 사시는 최계순님 항상 존경합니다.
넘 멋진 분이세요.
사랑함니다. 금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