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꽃단장하고 금요반으로 향하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난학기 종강날 이번학기에 못오신다는 회원님이 남성만 3분, 그리고 며칠전에 못오신다고 했던분이 3분, 늘 마음만 보내시고 계신 안명자님과 황경원님도 못나오시니 강의실이 텅비면 어쩌나. 봄학기에 신입 회원님들이 한분도 안오셨으니 걱정이 한보따리였습니다. 반장의 부덕을 자책하면서...
강의실에 들어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도 텅빌 교실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새회원님들이 강의실을 채워주셨습니다. 멋진 남성회원 2분과 아름다운 여성회원 2분.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요.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김규만님, 김길태님, 김남신님, 유두영님 환영합니다. 좋은 글 쓰시면서 저희와 오래오래 글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교수님은 새 회원분들을 위해 수업방향과 환영인사를 하셨습니다.
짝꿍 맡아주신 김옥남님, 한희자님, 소지연님, 임옥진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순향님이 맛난 앙코빵을 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소진연님의 <그런 대로 괜찮은 선택>
송교수님의 평
선택의 문제를 놓고 잘 풀어 갔습니다. 제목에 부합되게 잘 맞춘 글입니다. 어긋난것은 없습니다. 아쉬운점은 선택의 구체성이 없었던것과 너무 압축해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 풀어서 편하게 쓰시면 좋겠습니다. 끝은 멋지게 잘 맺었습니다.
김종순님의 <곡소리 11-그녀>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입니다. 손 볼 곳도 없습니다. 속되지 않게 잘 표현한 부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새회원분들을 위한 좋은 말씀, 반장의 인사, 그리고 회원분들의 각자 소개. 그리고 두편의 글에 대한 꼼꼼한 합평이 끝나자 수업시간도 다 가버렸습니다.
새회원 4분을 모시고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금요반의 여름학기가 더 기대되는 개강 첫날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반장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못오신 회원님 다음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잠시 쉬시지만 금요일이면 마음을 이곳에 보내실 금반님들 빠른 시일안에 뵙게되기를요. 이 반장 늘 기다립니다. 제 목이 기린처럼 되더라도 넘 놀라지 마세요.
금반님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