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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간 예상(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06-03 19:29    조회 : 5,083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꽃단장하고 금요반으로 향하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난학기 종강날 이번학기에 못오신다는 회원님이 남성만 3분, 그리고 며칠전에 못오신다고 했던분이 3분, 늘 마음만 보내시고 계신 안명자님과 황경원님도 못나오시니  강의실이 텅비면 어쩌나. 봄학기에 신입 회원님들이 한분도 안오셨으니 걱정이 한보따리였습니다. 반장의 부덕을 자책하면서... 

강의실에 들어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도 텅빌 교실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새회원님들이 강의실을 채워주셨습니다. 멋진 남성회원 2분과 아름다운 여성회원 2분.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요.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김규만님, 김길태님, 김남신님, 유두영님 환영합니다. 좋은 글 쓰시면서 저희와 오래오래 글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교수님은 새 회원분들을 위해 수업방향과 환영인사를 하셨습니다.

짝꿍 맡아주신 김옥남님, 한희자님, 소지연님, 임옥진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순향님이 맛난 앙코빵을 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소진연님의 <그런 대로 괜찮은 선택>

송교수님의 평

선택의 문제를 놓고 잘 풀어 갔습니다. 제목에 부합되게 잘 맞춘 글입니다. 어긋난것은 없습니다. 아쉬운점은 선택의 구체성이 없었던것과 너무 압축해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 풀어서 편하게 쓰시면 좋겠습니다. 끝은 멋지게 잘 맺었습니다. 


김종순님의 <곡소리 11-그녀>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입니다. 손 볼 곳도 없습니다. 속되지 않게 잘 표현한 부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새회원분들을 위한 좋은 말씀, 반장의 인사, 그리고 회원분들의 각자 소개. 그리고 두편의 글에 대한 꼼꼼한 합평이 끝나자 수업시간도 다 가버렸습니다.

새회원 4분을 모시고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금요반의 여름학기가 더 기대되는 개강 첫날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반장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못오신 회원님 다음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잠시 쉬시지만 금요일이면 마음을 이곳에 보내실 금반님들 빠른 시일안에 뵙게되기를요. 이 반장 늘 기다립니다. 제 목이 기린처럼 되더라도 넘 놀라지 마세요.

금반님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김진   16-06-04 16:30
    
이번 학기 쉬려 했는데  나가길 잘했구나  했다
3명의 남자회원이 모두  이번 학기에 쉬겠다는 사실이다.
물론 멋있는 젊은 남자 2분이 다행이 나와 주워 감사했다.
두 남자회원이 살아남는것은 여성 회원들이 하기에 달렸다.  첫날이라 남자들의
기를 살리려 좀 떠들어 댔지만  이제부터는 김진도 뒷자리에서 조용히
있다 갈것이다. 남자회원들이 선생님과 김진보고 6 학년이라했다,
한 분은 다음도 이 식당에서 먹느냐 물어보길래 아니요 계속 바꿉니다.
왜 그러냐면 음식이 정말 맛대가리가 없었다  특히 된장찌개. 
이번 신입회원으로 인해 상향희 선생님이 넘버 투로 물러스셨다.  이젠
금요반도 90 세 이상의 회원으로 꽉 찰것 같다.  요즘에는 정적인 배움보다
동적인 난타나 탁구를 배우고 싶다.  글구 선생님 옆에 임옥진언니를
않게했더니.  노반장이 오빠 그럴수 있어 ..  하면서  눈을 40도 회전하면서
삐졌다.  예뿐 노반장, 다음에는  안 그럴께.  옥진언니가 요즘 힘이 없어 보여서
기 좀 넣어 주려고 그랬우. 

월요일까지 놀자니 짜증이 나서 미주왈 고주왈 했슴다,
     
최계순   16-06-04 21:49
    
권주
그대에게 이 잔 권하니
잔이 넘친다 사양 말게
꽃 필때 비바람 많고
인생에 이별 많으니.
ㅡ우무릉-

 벗이 왔다가 떠나려는데 우무릉은 마음의 정을 술잔에 가득 담아 건네니 거절하지 말고 받아가라 한다. 어짜피 우리 인생은 늘 헤어지기 마련이니 옛 정을 가득히 그대에게 건낸다. 멀리 있어도 벗이 그리울 것같으면 오늘 건내는 술잔을 추억하자고  이 시를 짖고 있다.  -어느 블로그에서-

금요반, 더이상의 이별을 방지하기위해
"勸酒"
위의 시를 낭독하시듯 맥주를 막걸리를 쏘신 김진선생님!!
알프스산맥을 넘었던 나폴레옹 같았습니다. 
지금 처럼 해주세요~~

저 여성회원 명심하겠습니다!!!
     
임옥진   16-06-05 00:19
    
김진쌔~~앰. 감사헸습니다.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무거운 가방꺼정 들어주셨는데, 쌤 옆자리에 자리 잡아 주시고, 덕분에 앞에 앉으신 제 짝꿍이 되신 분에게 궁금한 것 물어봤네요.
ㅎㅎ
근데 찬 맥주 한 잔에 정신도 얼얼해져서 이런 멋진 홈이 있다는 걸 짝꿍에게 미처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ㅜㅜ
어쩌지?
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것 같던데.
한희자 언니, 담 주에 희자언니 짝꿍은 다른 일이 겹쳐 결석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데요.
에구, 근데 내가 그리 힘이 없어보였나?
최계순   16-06-04 22:02
    
저또한 두마리토끼를 몰면서 둘다 부실함에 갈등 갈등,
결국 내 마음 가는 곳, 금요반!!
가기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못 뵈온 선생님들~~~~
정말 서운했고 보고싶습니다.
다음 금요일엔 환한 모습으로 마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김진   16-06-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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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자   16-06-05 15:58
    
"가시리" 라는  고시가 요즘 말썽입니다.
수능 모의 고사 문젠데 사전 유출이 되어서요.
우리반 님들 몇분이 안 오신다니 저는 저절로 이 시가 읊어 지네요.
가시는듯 다시 오시겠지요?
바람난 여편네 옷고름 자르고 도망치듯 매정하진 않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