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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건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이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6-06-02 20:54    조회 : 3,695

빨간 장미의 열정을 닮은 6월입니다.

더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목성님들이 강의실로 모여 들었습니다.

신입 회원이 2분이나 오셨고 수업 시간에는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이정애님<만약에>

~ 첫 문장, 마지막 문장 중요하다.

? 비행기 조종사에겐 마의 13이 있다.

이륙 5, 착륙 8, 사고의 고빗사위다. 글에서도 마찬가지다.

. 끝 문장은 그 글의 살생부다.

~그를 죽음으로 끌어갔다. 그를 죽게 했다.

~글을 읽으면 지은이의 나이도 짐작할 수 있다.

~글에서 최대한 우리말을 쓰자.

~도움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박병률님<한볼탱이 허유!>

~모든 문장에 경어체를 쓸 필요는 없다.

~진즉 사드릴걸 사드릴 걸로 바꾸자.

~문체 ? 서술 : 수필 진술, 설명

묘사 : 소설 있는 그대로 그려주기

대화 : 등장인물의 개성 (말투에 드러나게)

? 지역, 직업, 성격, 시늉 문학적으로 기여를 하는 부분

~수필 ? 가공 소설화 (허구)

? 개성적인 부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문학적이어야 한다.

~담배 피우다.담배 핀다

딴전 피우다 딴전을 피운다.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대화체는 풀어서 쓰자.

~“중국 교포라며?”중국에서 왔담시롱 (개성을 살려서)

~채만식<소년은 자란다> -1951? 사투리가 많아 의미 전달이 흐려진다.


*이춘우님<버려진 놈>

~제목이 소 논문처럼. 감자 고()

~권태음 시인 - <감자 꽃> - 인용하면 좋겠다.

~어미 일치를 시키면 더 좋은 문장이 되겠다.~. ~.

~하고 싶은 말을 다 늘어 놓으면 초점이 흐려진다.

? 주제 ?독자 의식어떻게 전달 할 것인가?

~문장에 꼭 써야할 에피소드만 쓰자.


*우성희님<여보 우리 왜이래?>

~가까운 단락 문장에는 같은 말을 쓰지 말자.

~긴 문장은 끊어서 쓰자.

~글감은 선택한 후 배열이 중요하다. 아내와 자신의 실수를 등장 시켜 글을 살렸다.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실수를 저질렀다.

 

*~~ 수업 후 장가계를 다녀오신 김인숙 샘께서 거하게 점심을 쏘셨습니다.

유난히 맛있었던 점심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재밌는 수다를 위해 서로 커피를 사겠다고 했으나 이마리나 샘이 당첨 되셨슴니다.

팥빙수와 달달한 라떼 ~~ 감사합니다.

 

~*~ 여름 하기 신입 회원이 되신 정선희님, 이윤정님~~ 환영합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목성님들 ~!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16-06-02 21:15
    
6월이 여름을 붙잡고 방문했지요.
1주 결석하고 들어온 강의실은 친정 안방
처럼 따스했습니다. 
젊은 신입회원님들 환영합니다.

우리말 사랑에 열강을 쏟으시는 교수님.
정장차림이 잘 어울리셨습니다.
변변찮은 점심. 모두들 맛있게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여행의 맛. 권속의 망을 훌훌 털고
미지의 세계 속에서 숨겨진 '참 나'를
만나고 다시 옛둥지 안으로.
부엌에서 뱅글뱅글. 여기가 내자리.
이마리나   16-06-02 22:38
    
모처럼 들른 후기방, 그동안 쬐그만 새생명 하나가 더 늘어 정신없이 바빳네요.
 새학기 답게 새로오신 분들과 진지한 분위기의 강의실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나날이 깊이 있은 교수님의 수필강의는  우리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시는데
 아직 제데로 소화는 시키지 못하고 있으니 어쩌리요. 재주를 탓 할 수 밖에.
역시 밥맛은 여러사람과 함께해야 되나봅니다.
오랫만에 목요반 문우들과 김인숙샘이 사 주신 맛난 점심 오감이 즐거웠습니다.
일교시 수업을 되돌아보았던 티타임도 유익했습니다.

에고 아기가 깨나봐요
분유 먹여야겠어요.
휘리릭~ 죄송합니다.
다음 주 뵈요.
백춘기   16-06-03 20:58
    
날씨가  한여름 같았는데 교수님의 넥타이차림이
잘 어울렸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료로 열강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자료로 주신 첫문장과 짧은 문장의 힘에 대한
문장연구가 장하늘의 요약된 글이 참 좋았습니다.

장가계의 여운을 잊지 않으려는 김인숙 선생님의 마음씨에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새로 오신 두분 신입생에게도
박수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