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오월 두 번째 수업입니다.
임명옥 님의 <벚꽃에 날린 사리마다>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를 읽고 떠올린 사리마다 고무줄이 터져 난처했던 어릴 적 체험을 쓴 글입니다.
이 글은 통풍구 바람에 치마가 날려 주저앉은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처럼 그런 발상으로 좀 더 봄에 맞게, 즐겁고 경쾌하게 써야 어울리는 글감입니다.
글을 많이 쓰는 것 못지않게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이동용 선생님의 글 세 편을 감상했습니다.
어른이 된 작가가 어린 시절을 쓴 글입니다. 감동과 생각, 교훈과 체험이 잘 어우러진 글이며, 그러면서도 어렵지 않고 쉽게 썼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던 반면,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작가가 부럽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2분 일찍(?) 수업을 끝냈습니다.
나머지 2분, 이런저런 표현 해 봤자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것이고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것이며 돼지 앞에서 코 뒤집기라 생략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