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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르 파티(Amor fati)!    
글쓴이 : 임옥진    16-04-29 23:43    조회 : 4,728

  반장님이 안 계시니 제게 후기 명이 떨어졌습니다.

  원래 5월 6일에 후기 숙제를 맡았는데, 오늘 느닷없이 ㅜㅜㅜ.

  이제사 귀가, 금반님들께 늦어 죄송하단 말씀 먼저 올립니다.

  수필의 날 행사에 참석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딸한테 간 분도 계시고, 엄청 막히는 서해대교 뚫고 나들이 한 분도 계시고, 그래서 자리가 많이 비었습니다.

  그래도 압구정은 제니경님이 내신 맛있는 호도과자 앞에 놓고 화기가 애애합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니체는 이 말을 하고 싶어 철학을 했고, 나는 이 말을 하고 싶어 글을 쓴다는 이동용님의 글, 우리 모두 감탄했죠?

  글을 쓴다는 건 사람을 그리는 일이라는 걸 다시 되새겨준 또 하나의 작품, 봄을 맞는 나무를 삶으로 연결시킨 것 또한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처음 낸 작품이 소재가 되어 또 하나의 글을 만들어 낸 강제니경 님, 이제 발걸음을 두 번째 내 디디셨으니 계속 걸음을 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

  응축, 응결된 마음이 풀어지며 자연스레 풀어 쓰신 김종순님, 어려운 표현을 진솔하게 잘 쓰셨다 칭친을....

  작품 내시는 것마다 손 댈 것 없다는 칭찬을 들으시는 오세윤샘, 일초샘.정말 그러기예요?!!

  요즘 몸도 마음도 처지고 있습니다. 봄을 타는 건지.

  이럴 때 연애를 좀 해보면 생기가 날래나요? ㅠㅠㅠ

 


이정선   16-04-30 00:30
    
일 보시다가도 후기 쓰실 생각에 마음이 바쁘셨을 임선생님, 고맙습니다.
옆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오늘 금요반 풍경을 조근조근  사근사근 써 주신 임선생님 덕분에 봄꿈 꾸며 잠이 들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임선생님의 몸도 마음도 빨리 회복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희자   16-04-30 03:17
    
싸주신 호두과자랑 허브차로 친구랑 이차로 노닥거리다 왔드니
녹초가 되어 한잠 자고 이제야 올빼미 교실에 가입했슴다.
총무님의 다정한 마음 친구에게도 전해 주었죠.
유니   16-04-30 00:42
    
어쩐지 ?
작은 얼굴이
더 작아지신게 봄을
타는 중이셨네요
나름 내린 처방이
특효약일것도 같은데?
단 후유증이 없게
하신다면요
봄이 지나고
연시~~ 한편쯤
기대할께요 ㅎㅎ

느닷없는 공휴일은
왜 생겨갖고
2주를 어떻게 기다리나요
내 마음만
그런건가요?
모두들 주무시나요?
꽃놀이보다
이곳이 더 좋은 나는~
아직은 설레는
신입생 ~~♡
     
임옥진   16-04-30 01:11
    
ㅎㅎ유니님, 오늘 제 속마음을 고백하자면, '6일 놀면 노반장님과 약속한 후기 안 써도 된다!'였답니다.
근데, 와~~~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지!!!
어딜 빠져 나가!!!
이건가요?
          
한희자   16-04-30 03:10
    
중간 고사 마친 고딩 손녀가
한강 둔치에서 치킨 시켜 먹고
돋자리 빌려 친구들이랑 놀았다네요.
우리도 노는 날 번개팅 이라는 걸 해봄도....
               
임옥진   16-05-01 01:50
    
하~둔치에서 한 번 해보고 싶던 거.
강제니경   16-04-30 02:43
    
일초님  오세윤님  최계순님  김진님 한희자님  이원예님  나윤옥님 이동용님

    댓글방에서  뵙고 싶네요  ㅎ ㅎ

    댓글방두  출석 부르기할까?
     
한희자   16-04-30 03:02
    
고고한 친구 만나는 제니의 시간에
깨어있는 우리반 올빼미들 많답니다.
모범생도 많아서 출석 부르면 달려 나올걸요.
어찌 요런 상큼한 생각을 하셨을까.
     
최계순   16-05-02 10:53
    
네~~~~~~~ 이쁜 제니경샘!!!
한희자   16-04-30 03:26
    
임 반장님은 운명을 사랑 할만 하네요.
두번 써야할 후기를 한번으로 줄여 주시는 당신 편이신 님을 만났으니.
나도 봄이면 맥을 못추는 체질이라 고생 중이 올씨다.
연애로 치유가 되는지 살짝 귀뜸해 주세요.
     
임옥진   16-05-01 01:52
    
알았습니다, 한 쌤.
근데 그게 언제가 될런지. ㅉ
오세윤   16-04-30 07:20
    
금반에는 三樂이 있습니다.
싱싱하고 감동 있는 글이 풍성하여 매양 흐뭇해지니 一락이요
품성과 외모가 설레기 딱 좋은 분들만 모였으니 그 二락이며
德과 智. 知를 겸비한 군자를 스승으로 모셨으니 滿樂이지요.

두목이 강을 따라 남릉으로 가다 강기슭 누각에 기대선 여인을 보고 春心이 발동하야
한 수 읊었습니다.
수가홍수 빙강루誰家紅袖憑?樓 어느 집 새색시 강루 난간에 기대었노?
매양 흐뭇하게 설레고 옵니다. 혹시나 하면서-ㅎㅎ
난로 같은 김 진 오빠, 동자승  이동용 선지식이 계셔 든드은 합니다.
     
임옥진   16-05-01 01:54
    
오샘의 댓글 반갑습니다.
매양 이렇게 다녀가셨으면 하네요.
김진   16-05-01 13:51
    
부모의 결합으로 사람이 태어난다.
     
유니   16-05-02 11:20
    
제가
이상한거 맞죠?
글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거~~
마음씨 고운
사람눈에만
계속 보이는 글인가
착한 맘을 주소서~~
          
임옥진   16-05-04 17:51
    
저도 이상타~~하고 있었습니다.
잽싸게 썼다가 지우고 또 썼다가 지우시고,
날렵하기가 20대임다.
최계순   16-05-02 10:49
    
전율이 흐르는 오월,
그 첫주 월요일에 앉아  먼저 한국산문을 클릭합니다.
오랫만에 임반장님의 후기를 보니 고향 같기도 하고 좋습니다.

결석했던 지난 금요일의 풍경,
 빨간 장미처럼의
 압구정반을 아쉬워하며 하루가 갈 것 같습니다.~~~

나라 경제가 어려워 내수를 부추길려고 갑작스레 우리의 금요일 하나를 앗아갔네요^^
아쉬운 마음은 잠시 접고
애국하며 돈들 많이많이 푸시기 바랍니다 ㅎㅎ~~~ ~^~
     
유니   16-05-02 11:16
    
계순이언니~~이
왜 안나왔던거예요
너무너무 서운한거
아시죠
언니  밥사줘야하는뎅~~
정말
5월은 전울이 돋네요
눈이 부셔요
          
최계순   16-05-02 13:43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허생원은 이 같은 달밤,
개울가 물레방앗간에서 울고 있던 성 서방네 처녀를 만났다.

그녀와 인연을 맺어 아들이 된 듯한 동이와  허생원은  동이의 어머니가 있다는 제천으로 같이 가기로 하고
새벽길을 걸어간다... -메밀 꽃 필 무렵 중에서-

이 메밀은 잘 심었는 지,  평창 동계올림픽준비는 잘 하고 있는지  평창에를~~  ㅎㅎ

보고싶어 나도!!~~
소지연   16-05-02 15:24
    
찬란한 오월이 시작되었다구요.
또 한 주를 기다려야 한다구요.
성큼성큼 하루가 갔으면 합니다.
13일, 모두 뵈었으면 합니다.
     
이정선   16-05-04 13:34
    
간밤 비에  나뭇잎이 아기 손바닥 만큼 커졌고 투명해진 초록색은 싱그러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손녀의 백일을 맞이하는 소선생님께서 5.13일에 금요반 식구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신답니다. 한 주 건너 오랫만에 만나 반갑고, 반장님이랑 그동안 못 나오셨던 분들도 나오신다는 소식에 벌써 마음이 뜁니다. 많이들 나오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 시기를 바랍니다.
          
소지연   16-05-04 16:56
    
어머나! 총무님 감사해요!
사라져버린 김진샘 댓글에도  외할미가 난리라 언급하셨듯이
차린건 너무 시시하나 , 어린이들처럼 그냥 한바탕 웃음꽃 피우는 것,
뺘놓고 갈순 없겠지요, 아마?
바람이 바람난듯 불어제낍니다.
그래 이렇듯 미리 난리랍니다.
불어라 바람아! 금반과의 랑데부, 오메 침 꿀꺽!
김진   16-05-02 21:52
    
교감신경이 항진 될때 무언가 마구 글을 올린다.
그러다 부교감신경이. 살아나면  이런글 왜 올렸지 하고 날려버린다.
글이 보일때. 유니씨가  보았다.  통하면 보인다.
김진   16-05-03 10:35
    
청춘은 때때로 20세의 청년보다 70세의 장년에게 존재한다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과비관의 얼음으로 덮고 안테나를 내린다면
20세라도 늙은것이며.

그대가 80세라도 낙관적인 사고의 물결을 잡고 안테나를 높게 올린다면
청춘으로 살것이다
오세윤   16-05-03 20:38
    
금반 참 시시하다.
  모처럼 휴강이면 뭐 단체 영화관람을 하던지
  아님 고궁 나들이를 하던지
  동대문 D 뭐라나에 가서 간송 전시라도 볼 일이지
  말로만 그립다 어쩌다 하니 참 시시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