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주 수업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내신 이정임님의 <스커트를 안입는 여자>를 합평했습니다.
젊은 시절 미니스커트를 즐겨입던 작가가 나이가 들고 몸매가 예전같지 않아 이제는 스커트를 안입는다는 내용입니다.
활발하고 맺힌데 없는 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가의 성격답게 솔직하고 막힘없는 글입니다.
어미를 다양하게 써서서 실감나는 글이 되었습니다.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글의 중간부터 시선을 세상으로 확대해 시야를 넓혀나갔습니다.
'그래도 나는 안입겠다'는 결론으로 마무리해서
정-반-합의 구조를 잘 맞추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산문4월호를 읽었습니다.
이번호는 특히 가족에 대한 글이 많았습니다.
가족에 대해 감상적으로 쓰지 않고 깊이있게 쓴 글이 많아 좋았습니다.
가족 이야기를 쓸 때는 센티멘탈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나의 가족이야기로 시작하더라도 독자에게도 의미있는 부분을 끌어내야 합니다.
남에게도 가치가 있는 인생의 의미, 삶의 중요성, 경건함과 연결시켜 생각할 부분을 남겨놓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