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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에 대한 모든 것(문화 인문학반)    
글쓴이 : 배경애    16-04-23 20:40    조회 : 3,786

딥러닝 문화 인문학(4. 20, 수)

- 알파고에 대한 모든 것

                                                                                       한국산문 김창식


알파고와 대국중인 이세돌 9단

1. 알파고 vs 이세돌 대국의 의미

획기적인 문명사적 사건(히로시마 원폭 이래)

집단조울증(集團躁鬱症)이라도 걸린 듯 일희일비한 한국사회

우주사 3대 사건은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인공지능의 탄생(에드 프레드킨)


2. 인공지능(AI) 발전사

1) 1950년: 앨런 튜링의 논문 <계산기계와 지능>에서 예측

2) 1956년: ‘다트머스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용어 사용

3) 1997년: IBM의 ‘딥블루’,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 전 승리

4) 2011년: IBM ‘왓슨’, 퀴즈쇼 ‘제퍼디’에서 우승

5) 2014년: 페이스북 ‘딥페이스’(얼굴인식 프로그램) 개발

6) 2016년: 구글 ‘알파고’, 이세돌 9단에 바둑 5번 기 승리


3. 석학들의 예견, 전망

스티븐 호킹 “인류는 100년 내에 AI에 의해 끝날 것”

일론 머스크: “ AI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

레이 커즈와일: “2035년 과도기인간(Post-human) 출현”

유발 하라리: “인류는 AI, 사이보그에 밀려 2류 생명체로 추락할 수도”

마셜 맥루한: “인간이 도구를 만들었지만 앞으로 도구가 인간을 만들 것”

짐 데이터: “기술에 대한 탐닉으로 인류는 생존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4. 인공지능을 다룬 SF영화들

거의 모든 영화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공각기공대> <매트릭스> <아이 로봇> <터미네이터> <트랜센던스> <엑스 마키나> 등.

* SF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 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에서는 슈퍼컴퓨터 HAL9000이 스스로 진화한 끝에 인간을 살해해 섬뜩한 충격을 주었음.


5. 나의 관점(내가 내다보는 미래)은 어떠한가?

1) ‘알파고 사태’를 보고 왜 놀랐으며, 본질은 무엇인가?

2) 인공지능이 촉발한 암울한 경고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3) 가깝거나 먼 미래 나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4)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6. 그밖에,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SF작가 아시모프가 작품 <핑계>에서 소개해 유명해진 3원칙(믿거나 말거나)

1)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2) 로봇은 인간을 해치지 않는다

3) 로봇은 앞의 두 가지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자위책을 강구한다


7. 알파고에 대한 에세이를 쓰려면?

본격적인 비평에세이(50~70매)를 쓰려면 위에서 소개한 항목(1, 2, 3, 4, 5, 6...)을 모두 포함하고 거시적, 미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치열하게 논지를 전개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남의 일! 미래학자나 문예비평가도 아니고 문명사적인 안목과 통찰도 없는데 그런 작업이 쉽지 않을뿐더러 생각만 해도 골치가 지근지근.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은 기본이고 형이상학적인 사유 체계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런 훈련이 제대로 안 돼 있는 때문이다. 관련 연계지식(과학, 철학, 문학, 역사학, 인류학) 습득과 방대한 자료의 수집 분류도 필수다. 알파고가 가치망을 활용해 수많은 경우의 수를 취합하고 연산하여 스스로 학습하며 패턴을 발견하듯!

하지만 전문지식과 안목이 없더라도 원고지 12매 전후의 수필은 쓸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아이템(1, 2, 3, 4 5, 6) 중 그나마 만만한 항목(뼈대)을 골라 적당히(?) 살을 붙인다. ‘알파고 vs 이세돌 대국’의 의미는 서두에 배치하고 나의 느낌과 관점을 쉽게 써내려간다. 그렇더라도 이 같은 시사적, 학문적 이슈는 신문, 잡지, 인터넷에서 팩트를 따와 보완하는 작업이 곡 필요하다.


안해영   16-04-23 22:01
    
이세돌 9단이 대국 중에 저런 포즈를 취하면 이기고있다는 신호라네요.
이번 알파고와의 대국중 4번째 대국에서 저런 포즈를 취하였는데, 아마도 그 모습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지능 발달로 인하여 더 풍요로워졌을까요?
인공지능이 발달 할수록 인간들의 지능도  범위가 확장되겠지요. 그러면서 육체 노동은 점점 축소 될 테구요.
그러다 인간 육체가 연구하는 머리만 커지고 나머지 활동하지 않는 부분은 퇴화되거나 축소되겠지요?  지구에 발달된 두뇌들이 데굴데굴 굴러 다닐 것을 상상하니 재미있네요.
제기영   16-04-25 07:46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영국의 역대 3대 과학자로 뉴턴, 다윈 그리고 앨런 튜링을 꼽았습니다. 3명 모두 인류 문명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인물들이죠. 특히 현대인의 생활 패러다임을 바꾸어 줄 인공지능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튜링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공적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습니다. 튜링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상연에 매료되어 자주 되 뇌인 대사가 그대로 이루어 진것이지요. "사과를 독에 담가라. 즉음의 잠이 스며들도록."
 튜링의 삶처럼 인공지능을 소재로 다룬 대부분의 영화들이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 로봇(I, Robot)>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비키는 인간 존재질서의 모순을 찾아내어 로봇 3원칙을 깨 뜨리고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인간의 편리와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의 역습이지요. 인공지능 산업이 꿈의 엘도라도가 될지 아니면 저주의 엘도라도가 될지는 우리의 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안해영   16-04-30 13:49
    
완성으로 가는 과정은 늘 조끔씩 뒤틀리기도 하겠지요? 
모두가 인공지능에 찬성하지많은 않을 것이고 반대 의견도 있다보면 탈 엘도라도도 나오고 이것저것 혼돈의 시대를 거친 다음엔 꿈의 엘도라도에 도달하지 않겠어요?  늘 신천지는 앞서가는 외로운 사람들의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