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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는 콩나물 시루에 물주는 일(판교반)    
글쓴이 : 김미경    26-11-08 19:39    조회 : 205

 11월 첫째주 수업은 김금덕 선생님의 등단으로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신 김금덕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매주 만나 공부하는 사이인지라 이렇게 마주앉아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는 못한 문우님들이 계셔서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모두 건강 회복하셔서 다음 수업에는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업자료 
<여든 이후 1400권...'박천권' 별칭 "독서는 콩나물시루에 물주는 일">
2018년 80의 나이에 '1천권만 읽고 (저세상)가자'던 박정옥씨의  다짐이 목표를 초과해 현재 1430권까지 이어진 것은 그저 재미가 있기 때문이었다. 박정옥에게 책은 노년의 몸이 갈 수 없는 곳에 가고,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하는 통로다. 팔순의 독서는 어떤 책을 통해서도 세상을 배우고, 책을 그저 호기심과 즐거움의 세계로 받아들이던 유년의 독서와 닮아 있다.
그는 책읽기가 "콩나물시루에 물 주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콩나물에 물을 주면 다 빠져나가는데, 콩나물은 자라잖아. 조금씩이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읽고 있어." 그의 말이 옳다. 

<책 읽기와 인지 능력>
 책 읽기의 인지적 장점
-문해력만 높아지는 게 아니라 수학 실력도 높아짐
-책 읽기와 수학은 언어능력, 기억력, 실행 기능 같은 인지 기능을 공유하므로 책 읽기 능력이 뛰어나면 수학 실력도 향상.

<이해와 소화>
-읽은 내용을 잊지 않으려 하는 건, 먹은 음식을 몸 안에 고스란히 간수하려는 것과 같다.(쇼펜하우어)
-한 권의 책이 자기 것이 되는 것은 옮겨 쓸 때! (벤야민)
 -내용 음미하지 않고, 생각없이 글자만 옮겨 적는 건 문제 (교수님)

<젊음>
-젊음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다. 마음의 상태다.(사무엘 울먼)
-세월은 얼굴을 쭈글쭈글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면 바로 영혼이 주름진다.(맥아더가 연설할 때 자주 인용)

판교반 문우님들의 글쓰기 열정이 젊음을 말해주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박상률 교수님, 강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