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새초롬하고 흐린 날에는 그리운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도 교실 가득 목성님들이 모였습니다.
*성낙수님<무쇠솥>
~ 우리말에는 ‘나’라는 주어를 굳이 써주지 않아도 된다.
~어머니를 ‘엄마’라는 표현 → 유년 시절에는 가능 → 어머니로 쓰자.
~아빠가 되고 보니 ⇒ 나중에 내가 아버지가 되고 보니
~일본처럼 가업을 잇는~~ 보물이다 ? 다른 이야기로 엮을 때 쓰자.
*<<눈으로 하는 작별>> - 루잉타이(대만작가) -양철북
? <오백 킬로미터> <보통 사람들> <행복> ⇒ 형상화로 잘 표현된 글
*<오백 킬로미터>
~작가는 부모님이 남하했던 광저우에서 형양까지 오백 킬로미터를 기차 여행을 하면서 그때 기억을 회상하며 어머니가 한 이야기를 묘사한 글이다.
~“기차가 갑자기 멈춰 섰을 때였어.” 엄마가 말했다.
“기차 지붕 위에 엎드려 매달려 있더누사람들 중에 한 여자가 소변을 보겠다고 기어이 내려갔지. 아이는 지붕 위 다른 사람에게 잠시 맡겨두고 말이야. 그런데 여자가 내려서자마자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한거야.”
엄마는 맨발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어망을 짜고 있었다. 말을 하면서도 잠시도 쉬지 않고 손을 움직였다. 엄마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이었다.
“여자는 울면서 기차를 쫓아 뛰었지. 철길 옆 황무지는 이곳저곳이 움푹 패고 돌멩이도 많았어. 자꾸만 넘어지면서도 끝가지 따라잡으려 뛰었지만 기차는 너무 빨랐고, 여자는 결국 보이지 않게 되었어.”
*<보통 사람들>
~타이완 남부 작은 시골 읍내에서 친구 사이인 두 남성이 싸우는 모습을 본 후 쓴 이야기다.
~“어때, 우리 내기할까? 너희가 우리를 육십만표” 차이로 이긴다 어때?“
“얼씨구, 팔 년 동안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었으면 됐지, 내기는 또 무슨 내기!”
“너희 외성인 놈들이야말로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시지!”
“누구더러 돌아가래? 나도 꼬박고박 세금 내는데, 네놈이 무슨 권리로 돌아가라 마라야!”
‘슬리퍼’가 치켜든 의자로 내리치려하자, 옆에 있던 사람이 힘껏 붙잡는다. ‘슬리퍼’는 팔을 잡힌 채 의자를 휘두르며 고함친다.
“넌 타이완 사람이 아니니까, 꺼져!”
“그래, 타이완 만세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상점 주인은 싸운 두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인데 술을 마셔서 그렇다고, 며칠 뒤면 사이좋게 지낼 거라고 했다.
*<행복>
~행복이란 매 순간 공포에 떨지 않아도 되는 상태다.
~행복이란 정치하는 이가 암살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고, 저항하는 이가 무력 진압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태다.
~행복이란 여느 때처럼 평번한 나날이다.
~행복이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행복이란 보고 싶었지만 만나지 못했던 사람이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전화하더니, 예고도 없이 문 앞에 나타나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다.
~행복을 설명하듯이. 교훈조로 쓰지 않고 일상을 엮어 형상화로 잘 표현하였기 때문에 좋은 글이다.
*~ 들깨탕과 된장찌개를 먹으며 사람 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이 점심에 같이 녹아든 시간이었습니다.
*~발걸음 재촉하여 송년회 장기자랑 연습을 하러 달려갔습니다.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하자며 마음을 모은 목요일이었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선생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