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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 자들을 바라보는 눈~!(미아반)    
글쓴이 : 구금아    16-10-26 09:17    조회 : 12,966

이번주는 이영옥님의 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옥님의 첫 시 <아버지의 신발>.

첫 작품치곤 무척 잘 쎴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소질의 발견입니다~.

교수님계서는 여러가지를 이야기하지 말고 한가지만 집중해서 써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주에 하는 문학공부!!

오늘의 작품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입니다.

관촌은 작가가 나고 자란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이문구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관촌수필에서 무엇보다 압권인 것은 충청도 사투리입니다.

충청도 사람인 그는 글에서 충청도 사투리 사전에 버금가는 많은 사투리를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41년에 태어난 작가가 6.25를 거쳐 새마을운동에 이르는 30년 세월을 재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글은 소설이기도 하기반 수필의 느낌도 납니다.

소설의 구성방식은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형식을 취하고 있느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류에서 벗어난 문학인 듯 하며 소설이기도 수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관촌수필은 피카레스크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카레스크식 구성이란, 각기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었지만 모아놓으면 다 연결되는 구성을 말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사건 위주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물 위주의 이야기입니다.

4.19세대 작가인 이문구는 서구의 문학을 지향하는 대세에서 벗어나 전통을 계승하고

토종 것의 맛과 멋을 살려 냄으로서 문학사의 바람직한 방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글에선 위대한 영웅을 다룬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좋게 평가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약한 자들을 바라보는 눈은 따뜻하고 예민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로서 오늘 수업을 마칩니다.

다음달 문학 작품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입니다.


담주 화요일은 토지문학관 야외수업이 있습니다.

9시에 압구정 현대백화점 옥외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간단한 아침을 드린다고 합니다.

다음주의 즐거운 소풍을 기대하며~~~~



이영옥   16-10-27 01:08
    
와우~~!!!
홍길동의 분신술을 익히셨나요~?!!!
바빠서 수저 놓기 무섭게 일어나신 울 총무님
세상에~~ 어제 바로 후기를 올리셨네요~!
고맙고, 감사하고
화요반의 원동력입니다~^^

아파서 못 나가보니
화요반이 참 귀한 곳이더군요~
자리 털고 나가보니
늘 그자리에 있는 화요반이 고맙습디다~^^

화요반 출석이
저 개인적으로도 3주만의 외출이었어요.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 합시다^^

다음주는 원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