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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점심, 디저트까지 선물(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6-10-21 19:02    조회 : 3,289


금요반 오늘은 선물이 넘쳐났습니다.


청명한 날씨가 선물처럼 느껴지더니

맛난 모둠찰떡은 김홍이님이 준비해주셨고

중식당에서 먹은 거한 점심은 이정선 총무님이 쏘셨으며(날씨가 너무 좋고 함께 하는 금반님들이 좋아서 점심을 사셨다고 총무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디저트로 먹은 단감은 한희자님이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 단감은 지난해에 냉장고에 있던 먹지 않은 보약을 감나무에게 줘서 올해는 엄청 맛난 감은 많이 수확하셨다는게 한희자님의 말씀. 금반에 가져오셔서 나눠 먹었습니다.

세분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업후에 깜짝 방문해주신 황경원님 반가워서 와락 안아드렸습니다. 님이 오신것도 선물처럼 반가웠습니다. 빨리 자주 뵐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오늘 참말 좋았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들 입도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오늘 결석하신 오세윤님, 이종열님, 소지연님, 김민영님 저희끼리만 나눈 선물이 넘 죄송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선물이 있을지 모르니 꼭 오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은...

안명자님의 <나의 사는 힘은 감사뿐>

송교수님의 평

글쓰는 방식에서 대화체의 이 글은 가장 편안한 방법으로 쓰셨습니다. 단촐하고 간결하며 할 말은 다 들었습니다. 명쾌하고 전혀 얽힘이 없습니다. 아주 잘 쓰셨습니다.


김홍이님의 <아버지가 이러시면 안 됩니다>

송교수님의 평

제목이 소설 제목 같습니다. 좋은 글이며 아주 잘 쓴 글입니다. 마지막 한 단락은 없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생각해봐 주세요.


김종순님의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이며 잘 쓰셨습니다. 연작으로 쓰고 있는 이 글. 이번 글에서는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기존의 글에서 쌍칼을 들었다면 이 글에서는 은장도를 품은 여인의 마음이 읽혔습니다. 작가가 달라졌습니다. 이게 수필의 묘미입니다. 중간부분에 특별한 설명없이 끌고가는 부분이 능숙하게 잘 넘어가서 특히 좋았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 송교수님의 말씀 "좋은 글은 함께 읽어야합니다." 교수님의 수필 읽는 목소리가 낭랑하게 들려서 참 좋았답니다.


이렇게 합평이 끝나고 <한국산문> 10월호도 했습니다. 꼼꼼이 읽어오신 교수님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심과 보약먹은 단감도 먹고 오래 수다도 떨었습니다.

날씨 덕분인지 자꾸 마음이 둥실둥실 하늘을 날았습니다.

아마도 오늘 받은 선물덕분이 아닌가 했습니다.

서로 챙기고 아껴주는 마음들이 있는 금요반...

금반님들 감사합니다.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안명자   16-10-21 22:45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느리고 둔해도
한가지만이라도 빨라야 되겠기에
댓글방 만큼은 일찍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강의실에 나오니 통증의 괴로움도,
마음의 부담감도 덜어지는것 같았지요. 걷기에 불편하고 힘은 들지만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아 기쁨니다.
문우들의 격려와 따뜻한 사랑가운데
제 책가방은 그분들의 어깨에 메어지고
저의 몸과 마음은 염치도 없이 훨훨 나는 듯 했습니다.
넘어질까봐 제 팔을 잡고 놓지 않으시고 붙들고 다니신 송경순샘,
힘들고 피곤 하실텐데 집에까지 가방을 메고 데려다 주신 일초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옆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지만, 그래도
문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
이 부족한 사람 열심히 참석 하고저 하오니
모든님들 폭 넓은 이해로 받아 주시와요.
오늘도 여러모로 받은 대접과 사랑 감사합니다.
안 보이시는 나윤옥샘, 오윤정샘,강제니경샘, 못 뵈온지 오래 되었습니다.
저도 지팡이를 짚고 뒤뚱거리며 이리 나왔는데 하루속히 얼굴 좀 보여 주세요.
     
한희자   16-10-22 20:41
    
댓글방도 졸업하고 행사 참석도 졸업하고 뒷방에 칩거하려했는데
이리 반가운 분이 어려움딛고 납시었으니 맨발로 튀어 나왔습니다.
이제 이름그대로 방을 밝혀 주시고 제니님의 맑은 웃음 소리와 윤옥님의 반짝이는 글과 옷맵씨 다시 만날수있겠지요.윤정님도 공부 틈틈이 고운 얼굴 좀 보여 주시고요.
그런 날은 우리가 생선 메뉴로 동참할께요.
          
안명자   16-10-23 13:25
    
한선생님이 안 계신 댓글방은 새 색시 없는 신혼 방이나 다름 없습니다.
맨발로 맞이해 주신 한샘께 살포시 감사 인사드립니다.
가을도 깊어 가네요. 낙엽 구르는 소리에 그리움이 더 하는 군요.
우리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며 기쁘게 살아가요.
김남신님께서 살포시 목례하며 반달처럼 웃어주시던
그 모습이 내내 제 마음을 즐겁게 해 주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금욜에 반갑게 만나요.
          
최게순   16-10-23 14:11
    
선배님들!!~~ 
더욱이 짝꿍선배님께서 쌀쌀한 늦가을  맨발로 이렇게 나오시니 ....~^~

제니샘!  윤옥샘!  선배님께서 이정도의 초대장을 띄우시면 아오지탄광인들  못갈까요?  ㅎㅎ
그리움 같은 비내리고
그 위에 진 낙엽 얹히니 아리게 아름답습니다.
우리 마음만 챙기고
통일합시다~~~~
     
임옥진   16-10-26 15:12
    
안샘,  봄 여름 보내고 가을 여인이 되어 나오셨습니다.
무지무지무지 반가웠습니다.
얼굴이 쬐끔해지셔서 더 이뻐졌다 해야하나?
오랜만에 댓글방에 나와보니 반가운 분들이 많으시네요.
근데 제가 없는 날에 꼭 이런 선물보따리가.ㅜㅜㅜㅜ
김남신   16-10-22 17:53
    
좋은 날씨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업을 마치고, 예쁜 총무님이 쏘신 점심까지 대접 받고
 정말 행복한 금요일 이었는데 댓글방이 너무 조용해 들어왔습니다.
 너무 청명한 가을 날씨가 아까워 모두들  바쁘신가 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마음껏 즐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뵙길 기다리면서 저도 이 가을을 만끽하렵니다.
 반장님, 총무님 금반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희자   16-10-22 20:56
    
댓글방 걱정도 해주시고 글도 솔직 담백하게 잘 쓰시는 신입같지않은 분.
우리 반의 활력소이십니다.
반장 총무 도우는 길은 댓글로 힘 북돋우어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반의 특수 사정상 5060님들께서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박수 부대는 제가 책임지고 동원할께요.
이정선   16-10-23 14:00
    
금요일마다 가깝지 않은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힘은
선배님들의 이런 격려 덕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오지 못 하시는 압구정 회원님들,
겨울학기에는 모두 뵙길 바랍니다.
     
최게순   16-10-23 14:16
    
정선샘~~~~
총무하시는 것만도 뵐때마다 송구하온 데 맛있는 점심까지 주시니
결석 안코 나가길 천만다행이죠?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노정애   16-10-25 09:56
    
역시
애정이 넘치는 금요반입니다.
요즘 댓글방 조용해서 한희자샘 염려하셨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감 가져오신다고 힘드셨을텐데...
스토리가 있는 단감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안명자샘 오시니 교실분위기도 업 되었는데
이렇게 댓글방까지 업 시켜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최계순샘 참 좋은 곳이죠.
이렇게 서로 염려해주시니...
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것 같아요.
김남신님의 훈훈한 맘도 느껴집니다.
신임회원이라기에는 너무나 오래된 식구같은 김남신님. 감사, 감사.
제니경님도, 나윤옥님도, 오윤정님도
금반에서 뵐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시 떠나셨는데도 무척이나 보고싶습니다.
가을이라 그리운 사람이 더 보고픈가봅니다.
우리의 총무님.
늘 도움주시는것도 감사한데
거한 점심까지...
늘 감사해하는 제 맘 아시죠.
아~
비가오네요.
왠지 마음이 착~ 가라 앉아서
커피 한 잔 앞에두고 깊은 가을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런게 행복이겠죠.
하루하루가 감사한 이런날.
금반님들이 있어 참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