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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반장사이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6-10-20 20:39    조회 : 3,304

나무들이 가을 준비로 바쁜 시월 스무날입니다.

한 분 두 분 황국의 향기를 생각하며 교실로 모여든 아침입니다.

 

*성낙수님<눈물반지>

~자신의 이야기 제목에 쓸 수 있는 문장 부호 : ? ... !

~제목에는 마침표를 찍지 말자.

~글감 : 직접체험, 간접체험(독서. 들은 이야기 등)

~문장은 간략히 쓰자.

~종이에 쓰는 글은 인터넷에 쓰는 글처럼 행 가림을 하지 말자.

~마침표 : 문장이 끝날 때,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대, 공간적 상황 등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쓰자.

 

~앞 뒤 맥락상 알 수 있는 이야기는 쓰지 말고 한 문장으로 줄이자.

~묘사할 때 : 설명하기를 하지 말자.

 

*<<한국산문>> 10월호

~묘사를 하다가 마지막에 반전을 한다면 의미를 생성해 준다.

~사랑니와 사랑을 연결시킨 발상이 좋았다.

~글은 무의식이 깔려 있다.

~8년간 다스리는 8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지구촌 나그네 :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바이런 이야기로 넘어 갔다.

~글의 제목에 신경 쓰자.

~생각만 적은 글 삽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근황만 적은 글은 아쉽다.

~10월호- 제목이 반장사이다 가 절실했던 몇 편이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 비빔밥과 우거지 들깨 탕이 유난히 맛있었던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달달한 라떼와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수다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커피는 반장이 아이스크림과 단팥이 어우러진 쑥 와플은 홍 총무가

     지갑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엔 목성님들 모두 모여 문학 향기로 빠지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16-10-20 20:49
    
시월도 하순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목욜입니다
 집 안 행사로 결석한 몇분들 자리가
 아쉬움을 더한 목욜이었습니다.

가을에 취하는 것도 좋지만,
시월이 가기전에
글도 한바구니씩 담는
 풍성한 휴일 보내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김명희 목요반   16-10-20 20:56
    
가을이라 바람이 잔뜩 들어가  자꾸 창밖을 내다보는 날이었습니다
성낙수 선생님의 눈물 반지 읽으면서 찔끔거리고
한산문에 실린 고옥희 선생님의 아이들 이야기에 또 찔끔거리면서
가을이라서 그래
괜히 가을이라 그래  그런 날이었네요

이야기와 생각을 적절히 조화시킨 글쓰기
늘 고민스러운  제목붙이기
묘사없이 서술로만 이어지는 이야기들
글쓰기가 쉬운듯 어렵고
어려운듯 욕심나는
요물(?)입니다^^♡
김명희 목요반   16-10-20 20:58
    

한국산문이라고 적은게 왜 한산문일까요??
수정버튼을 못찾아서 ㅠㅠ
한국산문입니다
     
홍정현   16-10-21 09:17
    
한국산문을 '한산'이라 줄여 부르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김명희 샘만의 독특한 줄임법이라 생각했지요.
ㅋㅋㅋ
김인숙   16-10-20 21:57
    
내가 기다리는 목요일을 반납하고
 딸네 집에 왔답니다.
 일이 태산같은 딸의 맘을 늘 염려로만
 잡고 있다가 막상 내가 닥쳐보니 그때
 발동하는 모성애를 뼈가 저리도록 느꼈
 답니다.

 가을이  날라다 주는 낭만의 문턱도, 글쓰기의
 굴곡진 터널도 지금으로 봐선 사치에 치우칩니다.
 '바쁘다'는 말만 던지고
 가을은 소리없이 미끄러져 갑니다.
홍정현   16-10-21 09:29
    
'제목이 반장사이다' 를
후기 제목을 반장(반장님)사이다(마시는 사이다)로 해석했습니다. ^^

이번 한국산문의 글들에서
제목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어제 학교 숙제로
시를 한 편 쓴 아들이 제목을 정하지 못하겠다고 징징거리는데
교수님의 강의와 쭉 이어지는 그 상황이 재미있었습니다.
'엄마가 지어주세요...'라고 동그랗게 반짝반짝 눈을 뜨고 바라보았지만
모른 척했습니다.
대신 아들이 제목 후보로 가져 온 것들에서
제가 뽑아주었지요.

제목을 대신 정해주세요........라고 징징거리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제목 짓기 참 어려워요.
     
백춘기   16-10-21 18:46
    
그래서 지은 제목이 뭔가요?
되게 궁금!
백춘기   16-10-21 18:45
    
비록 합평하는 글은 한편의 글이었지만
강의 내용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한국산문 10월호로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느끼고 배우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사정이 다 있으시겠지만
한시간 빠지면 엄청 손해 많이 보십니다.
김보애   16-10-22 17:49
    
늘 그렇지만 가을의 문학수업은 더 좋습니다. 점점 농익어가는 교수님의 농담도 재미있습니다.
모두 경직하는 분위기이지만 우리는 늘 무언으로 통하지요.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목요일의 소중한 시간. 2차는 함께 하지못했지만 따뜻한 마음을 안고 나오는 가을날입니다.
안오신 분들이 몇분 계셔서 그 자리 보며 인사했어요. 담주는 꼭 뵈어요.
반장님과 총무님의 부산한 발걸음으로 저희는 늘 그저 지내는 느낌입니다.
이 가을 넉넉한 시간 지내시고  좋은 글 가득 쓰시길요.
이마리나   16-10-22 21:53
    
빈자리가 많은 날 역시 가을은 바쁜계절인가 봅니다.
새롭게 터득하는 선생님의 강의에도 불구하고 글쓰기와
연결되지 못하는 것은 게으름의 소치라고 봐야겠지요.
감 덜어지기전에 쓰야지 하면서도 미루기만 하는 일상이네요.
오붓한 점심과, 티타임 을 위해 지갑여신 반장님과 총무님
분위기 있는 커피와 쑥향기나는 와플 가을이 거기 있었네요.
길어지는 가을밤 님들의 감성 넘치는 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