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높은 가을하늘아래, 10월 셋재주 미아반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번째 작품은, 박정자님의 시 <감나무>.
미국에 사는 아들 부부의 방문을 시로 써보았다고 합니다.
아들을 기다리는 마음과 그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 대한 마음이 잘 드러난 작품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수님께서 서울 신문에 발표한 <산발에 관한 명상>을 읽었습니다.
현관에서 출발하여 현관으로 돌아오는 신발을 매게체로 신발에 대한 명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주는 합평글이 적어서 곧바로 <<길위의 식사>>로 넘어갔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익명성을 생각한 <유령들>,
최종적인 승리자는 고요라는 <단단한 고요>,
자연을 측근으로 두어 살면 어떻겠냐는 <측근, 이라는 말>,
나무 한 그루가 있음으로 주변이 달라진다는 <나무 한 그루가 한 일>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나 자기에게 어울리는 나무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며,
울 회원들에게도 자신의 나무를 생각해보라 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곳에 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힘들때나 골치 아플때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고 조언을 주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이 생활중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유달리 결석생이 많았습니다. 점심식사때마저도 무척 허전했습니다.
담주에는 오늘 못오신 분들의 얼굴을 꼭 뵙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