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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있는 단감, 가을내음 물씬 팥 시루떡 (분당반)    
글쓴이 : 이화용    16-10-12 21:47    조회 : 3,490

3강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Johann Wolfgang von Goethe(1749.8.28.~ 1832.3.22)

*text: <<이탈리아 기행>> 2, 민음사 2014.

     178693일부터 1788410일 까지 이탈리아를 여행한 기록으로,

 일기체, 서간체, 보고, 기록 등 다양한 형식을 취한 기행문.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 칼스바트에서 로마까지

2; 나폴리와 시칠리 섬

3; 두 번째 로마 체류(1787. 6~ 1788. 4)

 

1부  칼스바트에서 로마까지

새벽 세 시, 나는 칼스바트를 몰래 빠져 나왔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나를 떠나지 못하게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더 이상 그 곳에 머무를 수 없었다. 오소리 가죽 배낭만 꾸려서 홀로 우편마차에 몸을 실으니 아침 730분에 츠보타에 다다를 수 있었다.”

     **바이마른 주 ? 레겐스부르크 ? 뮌헨 ? 티롤 산맥 ? 인스부르크, 이 일대를 지나며 자연론을 전개.

  “…… 산들은, 우리들의 외적 감각으로 판단하기에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 그대로 미동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산을 생명 없는 존재로 본다. 휴식하고 있다는 이유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오래 전부터 대기 중의 변화라는 것은, 실은 그 원인의 대부분이 산 내부의 조용하고도 신비로운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즉 내가 믿는 바에 의하면 지구라는 덩어리, 특히 지반이 융기해 있는 부분은, ……”(1-45) 

   이는 괴테 기행문의 독창적 시각

    베로나(Verona)에서 2일 간 체재. 세익스피어 세 작품(로미오와 줄리엣, 베로나의 두 신사, 말광량이 길들이기)의 무대




그림) 티치아노(Tiziano Vecelli)<성모의 승천>

제작연도 1516-1518. 목판에 유채물감  691×361

티치아노 <성모승천>은 베네치아의 프라리 교회의 중앙 제단에 걸려있다. 이 그림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아랫단은 속세를 나타낸다. 거기서 사도들이 성모의 승천을 보고 있다. 두 번째 단에서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가 하나님이 기다리고 있는 세 번째 단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1518년 이 그림이 베일을 벗었을 때 사람들은 강렬한 색채, 황금빛, 인물의 제스처에 큰 감동을 받았다.[네이버 지식백과] 성모승천 [Assumption of the Virgin]

 

  로마(Rome) 로마에 빨리 가고 싶은 괴테는 피렌체에서는 단 3시간을 머물고 로마로 감. 주로 미술 작품을 감상. <최후의 심판>에 감탄해서 두 번째로 찾아감. “나의 마음을 홀딱 매료해서 그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명작을 통해 우리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인간도 이곳에 오면 상당한 인물이 되고, 설사 그것이 그의 본질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어떤 비범한 개념을 획득하게 된다.”(1-249)

나는 로마를, 영원한 로마를 보고 싶다. 십 년마다 달라지는 로마 같은 것은 보고 싶지 않다.”(1-256)


두 번째 로마 체류기

다시 로마로(2- 253~330)

예술적 취향의 변동 그 자체, 단순한 위대성의 추구, 복잡한 세부로의 회귀, 이 모든 것은 삶과 움직임을 의미한다. 예술사와 인류사가 동시성을 가지고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2-292)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은 흥미나 정보 위주의 여행기가 아닌 남국에 대한 동경심과 10여 년 간의 고위 공직 생활에서 오는 바이마르의 일상성과 편협성으로 부터의 일탈 충동. 침체된 창작 욕구에 대한 희구에서 오는 대 문호의 삶의 전환기적 체험의 기록이다.

 

 

수필 합평

12. <웃고 있는 애호박> 이은옥

13. <동병상련> 김혜자

14. <심술쟁이 내 벗> 김혜자

15. <문우들에게 보내는 나의 편지> 이승종

16. <두 방울> 황순애

17. <내가 비겁하게 사는 이유> 문영일

 

**소재나 주제와 맞는 문체?차분하고 깐깐한 문체와 또는 에피소드가 적절히 들어간 튀는 문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글에서 과도한 자기 비하는 바람직하지 않다. 과공비례(過恭非禮)라 하지 않았던가?

**자기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독자가 알아듣기 쉽게 써라.

**내가 느끼는 것의 실체를 구체적인 예를 들며 써라.

**복수의 예화를 들 때 각각의 예화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승종 선생님의 글 중 병의 완치를 축하하는 분당 서울대병원 담당교수의 편지에 저희들도 감동했고 그간 투병하시느라 고생하신 선생님께 위로와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멋쟁이 김정미 반장님은 이승종 선생님께 축하의 마음을 담아 와인을 선물하셨습니다. 더욱 더 건필하시길 빕니다.

이 외에도 수업자료를 공부했지만 내용은 생략 합니다.

오늘은 이승종 선생님께서 호박내음 물씬 나는 팥시루떡을 간식으로 내셨습니다. 준비해주신 총무님 반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박서영 사무국장님이 AK 뒷동산에서 손수 따오신 단감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해 주네요. 웃고 있는 애호박이 아닌 웃고 있는 단감입니다. ㅎㅎㅎ

다음 주 와 그 다음 주(1019, 26) 교수님과 문우들이 이탈리아 기행을 떠납니다.

주역의 대가 이시며 저희 회원이신 맹난자 선생님께서 2 주간에 걸쳐 <주역> 강의를 특강 하십니다. 수필반만 수강하시는 분들도 230분에 맞춰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4교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볼일이 있어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자료를 가운데 정렬하다보니 후기 글도 가운데로 줄맞춤이 되었네요. 덕분에 분위기 좀 바꿔 봤습니다.

베로나를 배경으로 한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ost

What is a youth,

제가 실력 부족으로 후기에는 올리지 못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대신 분당반 단체 카톡방에 올리오니 즐감해 주시길....

오늘도 역시 우리 샘들, 알러뷰^**^

  

  


이은옥   16-10-12 22:51
    
이화용 선생님!
로미오외 줄레엣의 아름다운 모습은 카톡으로 . ㅎㅎ
집안의 펌프, 2000여권의 책 , 압착 다리미, 144채의 이불, 가정교사로 공부, 그러했던 환경이 엄청 부러운 환경 이었네요.
     
이화용   16-10-13 23:13
    
늘 한결 같은 이은옥샘.
은옥샘의 글은 곧 샘의 올곧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오소리 가죽 배낭 하나 덜렁 매고 2년간이나
여행을 하고 왔어도 월급도 꼬박고박 나왔다지요?
괴테는 여려가지 복 받은 사람이네요. 
정오에 태어났다니 하긴 사주 중에 난 時가 제일 중요하다더니
과연 하늘과 조상이 도운 운 좋은 남자.... 하지만 마눌 복은 그다지.....
은옥샘의 다음 글을 기대 합니다.
          
김정미   16-10-13 23:23
    
한결같은, 올곧은에 한표!
제 부탁에
네~알겠습니다로 답해주시고
도와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함께해서 좋아요~~~
이승종   16-10-13 15:08
    
나름대로 글쓰기에 열중하다보니 몸속의 암 덩어리는 어느순간 사라져 버렸네요.
우리교실에도 암으로 투병중에 계신분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그놈들을 무시하고 다른곳에 집중하시면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김정미 짝궁님이 축하한다며 주신 프랑스 와인한병은 아꼈다가 좋은날에 따겠습니다.
화용님, 정미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화용   16-10-13 23:19
    
"그냥 나만의 글을 쓰려고 할 뿐이다.
 또한 글쓰기란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터득해야...."
 저도 이 말씀에 깊이 공감 하며
 십 년 후에는 지금 선생님의 모습처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글 싫컷 쓰시도록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정미   16-10-13 23:27
    
" "
땡땡
저도요~(화용샘과 같다는 ~~)
고맙습니다.
함께해서 신나요~~~
김정미   16-10-13 23:40
    
계모임 후
임교수님의 "피천득과 그시대에 대하여" 강의에 다녀오니
벌써 11시를 훌쩍
후기로 복습 잘 했습니다.
어제는 <로미오와 쥬리엣>의 ost를 올려주셔서
즐감하게 해주심에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선생님의 수고로 눈호강 귀호강~~
어느 선생님은 올리비아 핫세 때문에
사춘기시절의 가슴앓이가 다시 도지신건 아닌지 궁금...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서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