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실전 수필(10. 6. 목)
ㅡ 미네르바 성냥갑
1. 딥러닝 실전 수필은?
- 전통적 수필 작법은 물론 문화, 영화, 음악, 철학, 역사를 접목한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퓨전, 크로스오버 실전강좌. 개인 작품에 대한 합평, 첨삭 지도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강의 진행.
- 처음 글을 쓰려거나 마냥 글이 좋은 분은 물론, 수필가로 활동하거나 차별화된 고품격 서정 수필을 쓰려는 분. 시대의 화두인 문화·인문학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차별화된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 대상.
2. 강의 기본 포맷
문화?인문학 강의 - 문학 이론과 수필 작법 - 회원 수필 합평 - 현대 명수필 평설
3. 글을 잘 쓰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의 칼럼집 <<미네르바 성냥갑>>에서 발췌.
a. 제발 과장하지 마라! 감탄 부호를 적게 써라!
b. 접속사를 피하라. 꼭 필요할 때 써야만 한다
c. 기성품 문장을 피하라. ‘다시 데운 수프’와 같다
d.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라. 자신을 살찌우게 하니까
e. 쉼표, 상업적 기호, 약자(&, etc. 등)는 사용치 않는다
f. 괄호는 문장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라
g. 따옴표(‘ ’)와 말없음표(???)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h. 단어 하나로 만들어진 문장은 없다. 만들지 말라
i. 인용을 줄여라. 과잉 설명을 하지 마라. 일반화하지 마라
j. 지나친 은유를 조심하라. ‘뱀의 비늘 위에 돋은 깃털’?
k. 긴 문장을 피하고 간략하게. 생각 압축. 정보 오염 주의
l. ‘우리는’처럼 ‘위엄 있는' 1인칭 복수를 쓰지 말라
m. ‘리좀(rhyzome)’ 등 어려운 어휘는 독자의 이해 수준을 넘어선다
n. 완성된 문장으로, 장황하지 않도록. 그러나 덜 말하지도 않도록
*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932~2016)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역사학자·미학자·소설가.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고 8개 국어에 통달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래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물이라는 칭호를 얻음.
1980년 첫 번째 발표한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Il nome della rosa)』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연이어 『푸코의 진자(Il pendolo di Foucauilt)』 『전날의 섬(L'isola del giornoprima)』을 발표함. 그 밖의 저서로 『기호학 이론』 등.
4. 숙제와 축제
- 왜 벤허인가? 10월 중 <벤허(2016)> 관람 및 토론 예정. 전작 <벤허(1959)>도 TV 등에서 다운로드하여 꼭 보도록 추천.
- 11월 중 히가시노 게이코의 <<나미야 백화점의 기적>>과 ‘수필 쓰기(소재, 주제, 구성 기법)’를 접목해 다룰 예정.
5. 종로반 동정
- 종로반에서 맞는 2 번째이자, 새 학기 첫날임. 미국 체류 중인 강정자 님 외 지난 학기 수강자 전원이 재수강 신청하여 아연 활기를 띔.
- 움베르토 에코의 칼럼집(윤기정 님 제공)에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공부했는데, 종로반에서는 전부터 늘 듣던 이야기여서 화들짝. 교수님 자신도 놀랐다고 함.
- 보직 확인(인사발령?)
신현순 반장
선소녀 총무(업무 기획 총괄 및 회계)
배경애 총무(홍보, 행사 및 회원 관리)
안해영 총무(디지털 사이버 업무 전담)
* 그간 3년 여 총무 직을 절찬리에 수행하며 종로반의 발전에 이바지한 총무 심혜자 님은 개인 사정(지방 이사 계획 등)으로 문우들의 아쉬움 속에 잠시 업무를 내려놓음. 상황과 형편이 바뀌는 대로 ‘언제든, 어떤 형태로든’ 종로반을 위하여 봉사할 것임을 약속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음. “영원한 우리 총무님, 그간 애 많이 쓰셨어요!”^^
(안해영, 신현순, 배경애 님에 이어 앞으로 10월 1달간은 저 김정옥이 강의 후기를 담당합니다. 부족하나마 열심히 하겠사오니 많이 성원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