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긴 방학을 지나
드디어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합평한 작품
신성범, <23년 만에 탄 수상스키>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
- 한 편의 글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첫 문장, 마지막 문장, 제목인데,
제목을 잡을 때는 1. 주제를 반영한 상징적인 것으로
2. 호기심을 자아내고
3. 기억하기 좋은 것으로
책을 고를 때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자.
- 어떤 드라마틱한 내용을 다룰 때
서술(설명)이 묘사보다 많으면 수필, 묘사가 서술보다 많으면 소설.
이러한 판단기준으로 피천득의 <인연>을 보자면,
아사코가 어떻게 살았는지 그려주기보다는 거의 설명을 했기에
<인연>은 수필이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다시 만난 선생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반장이 되고 보니
새 학기에도 여일하게 등록하여 동행하시는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이
참 소중하고 고맙게 여겨졌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첫 수업에 나와 주신 심재분 선생님, 신화식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짧게는 몇 주, 혹은 한 달, 혹은 한 학기, 혹은 좀 더 긴 시간 함께하지 못하고 계신(혹은 그럴 예정이신)
김화순 선생님, 박기숙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문영휘 선생님, 박무희 선생님, 박종녀 선생님, 송경미 선생님, 오길순 선생님, 옥화재 선생님, 이건형 선생님, 장정옥 선생님, 주기영 선생님, 진연후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특별히, 이건형 선생님과 송경미 선생님, 잘 회복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로 오신 분들이 네 분이나 되었습니다.
이름 기억하기 쉽게 지명을 짚어주신 여양구 선생님,
역시 이름 기억하기 쉽게 뜻풀이를 재미나게 해주신 조귀순 선생님,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쓰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꽃청춘 청일점 하진근 선생님,
한영자 선생님과 함께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어 가실 것으로 기대되는 한영자 선생님.
글을 쓰고 싶다는 이분들의 소망, 열망이
이곳에서 좋릉 결실로 맺어져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일요일에 장녀의 혼사를 치르신
임미숙 선생님이 도원에서 한 턱을 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따님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짜 맛있다는 감탄이 나오는 송편 제공해 주신 우경희 선생님,
고소한 마카다미아 초콜릿 선물해 주신 설영신 선생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자료 복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수습하느라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워 후기가 아무래도 미흡한 것 같습니다.
누락되거나 아쉬운 부분에 대해 보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정상 후기를 당일에 올리지 못한 데 대해서도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3주 쉬고 겨우 만났더니
다음 주가 추석이라 또 쉬네요.^^;;
각자 계신 곳에서 모두들 분주하지만 건강히 좋은 시간 보내시고
21일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