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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엔...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09-06 14:27    조회 : 3,588

가을학기 첫 시간입니다.

황다연님의 <하다>,

한금희님의 <아기 봐 주러 미국 갔어요.> 작품 합평과

쿠르트 쿠젠베르크 <원의 동화>를 함께 감상했습니다.

취하다는 취함에 대한 어떤 강렬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평이었으며, 작가가 장기결석에 대한 보고서(~)를 쓰는 마음으로 썼다는 아기 봐 주러 미국 갔어요.’는 있었던 일, 있었던 감정을 그대로 잘 포착해 냈다는 평이었습니다.

쿠르트 쿠젠베르크 <원의 동화>는 말 그대로, 처음 시작하는 장면으로 다시 한 바퀴 돌아오는 전개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글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싶을 만큼 이치에 맞지 않고 전혀 말도 안 되는 난해한 이야기지만, 독특하고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입니다. 생각해보면, 말이 되는 이야기를 쓰긴 쉬우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쓰긴 힘든 법입니다. 이 작품은 이야기꾼의 마음, , 손자가 잠들 때까지, 오로지 손자가 착하고 잘되는 게 목적인 전제하에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 이야기꾼 마음으로 쓴 글이며, 또한 그것이 이야기를 지탱해 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까지 모두 열 한 편의 각기 개성 있는 동화를 작품 합평과 함께 틈틈이 읽고 배우며 글쓰기의 내공을 쌓아온 만큼, 가을엔 멋진 작품들이 쏟아지겠죠?

 

오랜만에 가을 여인으로 돌아오신 쌤s. 넘 반가웠습니다.^^

개인 일정으로 첫 시간 결석하신 쌤s. 다음 시간에는 꼭 뵐게요.~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등록하셨다는 김기혁님, 환영합니다.^0^

꽉 채워진 우리 반 월님들과 함께 가을학기도 GoGo~~~


황다연   16-09-06 14:29
    
아라쌤 덕분에 맛난 송편으로 미리 추석 분위기도 내고 첫 시간의 의미도 느꼈답니다.
살은 더욱 찌겠지만 감사해요^^
여름학기 내내 정말 일찍 나오셔서 수업준비와 많은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이완숙 반장님, 김명희 총무님, 애쓰셨고 감사합니다.~ 가을학기에도 파이팅입니다!!
임명옥   16-09-06 14:35
    
가을 학기엔 예전의 문우님들이 출석하시어 반가웠습니다. 새롭게 등록한 젊은 청년에게도 많은 관심 가진답니다. 
회기애애한 가을분위기  기대되구요.
담주에도 모두모두 수업듣기를 바랍니다.
아라샘의 미리송편 잘 먹었습니다~~♡♡
김아라   16-09-06 20:36
    
작년부터 열나게 하고 있는 일이 있어요.
그동안 들락거렸던 이런저런 카페에서 제가 올린 글과 영상들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저는... 엄니가 돌아가시자...애써 착하게 살 필요도 없는 것 같고...해서
막 비뚤어져볼까 했는데...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서...
기껏 한다는 게 저의 흔적을 지우는 것에 몰두하는 것이었어요.
추석을 명절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국회위원으로 뽑으려는 제가 송편을요? 헉~^^
음...다시 차~카~게 살려고 그러나봐요, 댓글까지 달면서~
이완숙   16-09-06 20:49
    
가을학기 첫날.  둥그렇게 가득찬보름달을 맞이하는
느낌였어요.가슴이벅차고..
함께하는게 이리좋습니다.  언젠가100%참석날이 오겠죠?
다연총무글로 술에취한듯.나도 아련히누군가가
생각나고,한금희샘글안에서는  언뜻찡하고
다시 좋은글과 사름들에둘려쌓여  요즘
세상서찾기쉽지않은  순한기운을 맘껏
취했어요!
김명희   16-09-06 23:49
    
커다란 반가움과 함께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네요.
오랜만에 오신 샘들 넘 반가웠구요
또 오시고 계시는 분들 어서 오셔요~
아라샘의 송편을 안주삼아 강렬하게 가을의 포문을 연 술이야기에
알게모르게 취기도 생기더이다^^
명품후기로 늘 감동의 여운을 남기시는 황총무님
감사, 감사해요~~
박유향   16-09-09 09:56
    
풍성한 가을에 교실도 한껏 풍요로워진 느낌이예요.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교재로 수업도 들어간다니 기대가 되고요
이 가을 술에 취하든 멋에 취하든 글에 취하든 무언가에 취해보면 좋겠어요
후기 감사하고요,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