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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승리하시길!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08-22 23:46    조회 : 3,158

8월 내내 아파트 외벽과 지붕 위 도색 공사가 한창입니다. 선풍기 켜놓고 더워 죽겠다는 말도 부끄러워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야구에 대한 사랑과 최근 불거진 스포츠 선수들의 불미스런 일 등을 잔잔하게 그려낸 안정랑님의 <'Are you ready?'>, 버스정류장에 얽힌 오래전 기억들을 묘사한 문경자님의 <버스정류장>, 두 편의 작품 합평과 한국산문을 살펴봤습니다. 다른 사람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간접경험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과거의 기억을 쓰는 것이라 해도, ~했었다. ~거렸다. 없었다. 기다렸다. 등과 같은 과거형으로만 끝까지 계속 쓰다 보면 글이 지루해지게 됩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과거의 기억을 이미지화하지만 색채를 쓰는 것은 지금 현재입니다. 마찬가지로 글도 과거속의 현재형 문장으로 묘사해 보기 바랍니다.

글은 내 손을 떠나면 공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사사로운 감정은 공신력을 떨어뜨리게 된다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더워서 모기도 별로 없지만, 내일은 그 모기의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랍니다. 선선한 가을은 곧, , 반드시 오고야 말겠죠!

어여쁜 월님들 폭염에 승리하시라는 말 남기고 훌쩍 북해도로, 좀 덜 덥다는 강원도로 다시 또 피서를 떠난 우리 반 쌤들, 기분 좋은 찬바람 한 줄기, 찬 공기 한 움큼 가지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당~~

담주에 뵐게요.


황다연   16-08-23 00:06
    
후기올리는데 한참 애먹었어요^^;;
정랑쌤 글 제목이(작은 따옴표) 좀 이상하죠? 온갖 방법을 다 써도 정랑샘 작품 제목만 입력되지않아 어쩔수없이 이런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들말로는 공교롭게도 문장자체가 서버의 명령어로 인식해서 그런것 같다는.... 뭐 그런 설명이었는데 이해해 주시길요^^;
올림픽도 끝났고 여름학기도 막바지고 그 길던 8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아듀~ 폭염!
안정랑   16-08-23 06:27
    
다연총무님,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애쓰게 해서 미안해서 어쩌지요 ㅠㅠ
아드님 말대로 이 홈피가 종종  알러지반응을 일으킨다는...
어쨌거나 모기 입도 비뚤어질테고 가을은 올테지요,
그러면 우리는 승리하는 것이고, 잘 견뎠다고 토닥토닥 격려하겠지요~
나도 아듀~ 폭염^^
심희경   16-08-23 08:58
    
인생길에서
오르거나 내려야하는 정류장.

때론 그곳에서 내가 헛디딘 발걸음이
누군가를 아프게도 했다.

그런 정류장은
오르거나 내리지 말것을
그냥 스쳐지나갈 것을
그리고 그저 기도나 할것을
 
무거운 발걸음을
아픈 정류장에서 내려다 보았다.
김명희   16-08-25 09:43
    
드디어 구월이 머지않았네요.   
이 무시무시한 폭염과의 전쟁으로 지구가 들썩이는 듯 했지요.
어김없이 흐르는 시간이 이렇게 고마울수가..
구월에는 온갖 반가움들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찬바람 한 줄기, 찬공기 한 웅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