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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무역센터반)    
글쓴이 : 박윤정    16-08-18 00:05    조회 : 4,011

연일 기록을 갈아 치우는 엄청난 무더위 속에서도 글쓰기 공부는 계속되었고

드디어 한 학기를 완주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작품들  

신성범 ? 영화 <덕혜옹주>를 보고 나서

이종열 ? 종이지갑

박무희 ? 뒤끝 없는 그날까지

             동아일보가 뭐길래

그리고 <한국산문> 8월호

 

오늘 작품을 읽으며 함께 나눈 내용들  

- 영화나 연극 등을 보고 난 후 글을 쓸 때는 줄거리를 지상중계하지 말자.

-‘2km를 더 가야 한다보다는 담배 한 대 거리를 더 가야 한다고 쓰는 것이 문학작품에는 더 어울린다..

-제목을 잡을 때는 1. 상징이 될 만하며 2. 호기심을 자아내고 3. 기억하기 좋은 것으로! 주제를 너무 반영하려다 보면 구태의연해지기 쉽다.

-사람은 뒤끝이 있어야 한다. 무조건 뒤끝 없이 허허 하는 무골호인(無骨好人)은 집안에서부터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차라리 유골호인이 되자!

-<사랑이 뭐길래> 사실 뭐길래가 아니라 뭐기에가 바른 우리말이지만 뭐길래가 더 어감을 살리기는 한다.

-‘생때같은은 한 단어로 정착했지만 알토란 같은은 아직 아니므로 띄어쓴다.

-‘솔직히 말해서같은 사족은 되도록 달지 말자.

-‘의례히가 아니라 으레

-독자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니다.

-윌리엄 포크너는 작가 생활에 가장 좋은 직업은 포주라고 했다는데, 여행가이드도 작가에게 좋은 직업이다. 사람들은 이야깃거리를 물고 다니기 마련이므로...


특별히 오늘은 수업을 마치고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바이킹 뷔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최화경 반장님과 임미숙 총무님이 반 살림을 잘 꾸려나가시고

여러 선생님들께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마음을 나누는 대화들도 오가고...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강형숙 선생님, 고옥희 선생님, 김화순 선생님, 문영휘 선생님, 오길순 선생님, 우경희 선생님, 이건형 선생님, 진연후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

오랫동안 못 뵌 옥화재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박종녀 선생님,

미국에 계신 주기영 선생님 등

빈자리가 많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박기숙 선생님,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주셔서 참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박무희 선생님, 떡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거한 식사를 눈앞에 두고도 기어이 두 개나 먹고 말았지요. 맛있어 보여서^^


817일 오늘이 종강일이고

97일이 가을학기 개강일이니 다시 만날 때까지 무려 3주간 수업을 쉬게 됩니다. 본격 방학에 들어간 셈이지요.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을에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조금은 비장하게도... 가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내고자 합니다.;;  


최화경   16-08-18 06:16
    
박윤정 신임반장님   
벌써나 후기가 올라와 있었군요
젊으신 반장님이 우리 무역센터반을 이끄시게 되었으니
우리도 덩달아 한층 더 젊어질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배려에 대해 들으며
반장을 마치는 입장에서 뒤돌아보게 되더군요.
여러모로 미흡했네요...

새반장을 딴생시키는 자리에.기꺼이 나오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박기숙선생님은 여전히 고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러고보니 강형숙샘이 안보이셨군요.
김화순샘은 손주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신가봐요
고옥희 신임총무님도 사위생일과 아들 미국귀환으로
종강함께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건형샘,.오길순샘
두 어른이 빠지니 휘청한 종강이었구요
다음번 등단주자 우경희샘도  일정이 겹쳐 아쉬웠더랬습니다

주기영샘은 미국집 새단장하느라 몸살나셨다는데
우리반 단체 미국여행? 괜히 한번 상상해보았네요ㅎㅎ

박무희샘은 다음학기 쉬실듯한데
송충이 솔잎먹고사는거니 곧 다시 컴백하시겠쥬?

저는 능럭자들에게 권력이양 하고나니 괜히 이빨이 빠진듯 ㅋㅋ
모처럼  두발 뻗고 잤습니다

이제 방학동안 몸관리잘하시고 9월4일
임미숙 총무님댁 결혼식장에서 만나요~
     
박서영   16-08-18 08:00
    
축하 드립니다~~
          
최화경   16-08-18 21:56
    
와우
감사해용~~ㅎㅎ
     
주기영   16-08-19 04:07
    
짝꿍~~
오랜시간 동안, 애많이 썼습니다.
무역센터반이 복이 많았습니다. 그대 덕분입니당!
          
최화경   16-08-19 21:10
    
드뎌 짝꿍등장~!
반가워욤
멋진 야자나무 정원있는 사진속 미쿡 집에
나도 가보고 싶당~~
에효
더워서 동네 까페베네 전세 내서 매일 출근중임다~~
          
최화경   16-08-19 21:41
    
아참 이 자리를  빌려(빌어는 틀린 표현 ㅋ)
그동안 저대신 후기 써 주시는라 고생많있던 주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앞으로도 박반장님 고총무님 바쁜 날
가끔 전격 활약해 주세욤~!
이정희   16-08-18 09:38
    
박윤정 새 반장님,
언제 이리 빨리 후기를 올려놓았는지요?
이즘 반장님의 바지런한 행보가 정말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많은 능력을 조용히 감추고, 오직 총무로서 소리없이 봉사해온 시간들.
그 많은 시간들이 우리 반장님을 엄청 숙성(!)시켰으리라 믿습니다. 

최화경 직전 반장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천막교실 시절부터 오늘까지 두루 우리 반을 잘 이끌어왔지요.
이제 한 가지 큰일은 내려놓았으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를!

맨날 자기가 제일이라고 자기만이 할 수 있다고
쌈질만 하는 정치인들이 우리 수요반에 와서,
이 아름다운 ‘권리이양’을 배우고 가면 좋으련만!

덥다 덥다 해도 곧 이때를 그리워하겠죠?
우리 님님들,
3주 동안 열심히 노십시다!
     
최화경   16-08-18 21:59
    
선생님 생각해보니 신발벗고
일종의 천막교실 우리가 다녔더랬죠?ㅎㅎ
문화센터가 업그레이드 될 때까지 코엑스 지하를 누비며
충실히 기다렸던 제 초년시절 기억납니다~
     
주기영   16-08-19 04:11
    
이정희선생님,
뷔페 드시고 살 좀 찌셨기를...ㅎㅎㅎ
          
최화경   16-08-19 21:07
    
ㅋㅋ
좀 찌셨을걸요?ㅎㅎ
송경미   16-08-18 09:49
    
어느 새 에어컨을 안 켜고도 화장할 수 있는 기온이 되었군요.
가을 학기에는 수요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겠지요?
새 식구도 늘고 박윤정 새 반장님의 숨겨졌던 영도력도 드러나고...^^
긴 시간 동안 무려 6년 동안이나 총무로 봉사해주시고
또 반장을 맡아주시니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반장 탕감되는 줄 알았다는 심정도 이해합니다.

최화경 전임반장님,
공사다망하신 분이 열정으로 수요반을 위해 봉사해주셨지요.
아직 한국산문에서 하실 일이 많지만 우선 어깨가 좀 가벼우시길 빕니다.
마지막 파티까지 멋졌습니다.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3주 동안 잘 회복하시고
9월에 반갑게 뵈어요.
아침 시간 빠빠서 이만 총총...
     
최화경   16-08-18 22:02
    
아침에 이벤트홀서  만나  반가운 소식 들었지요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 내년에 장가보내신다니
맘 한켠은 서운하기도 하겠네요
인자 장모의 아들 되는거니께 ~
암튼 축하드립니다
울딸도 짝 맞춰야하는데  몹시 부럽습니당
     
주기영   16-08-19 04:09
    
송쌤~~~
드디어? ㅎㅎ, 그 이쁘다던 예비 며느님?
축하드립니다. 미리미리.
이옥희   16-08-18 09:49
    
박윤정 반장님!
  아이들 방학이라 바쁠텐데 이렇게 총알같이 후기 올리느라
  수고 많았어요.
 간결하고 깔끔하게 쓴 후기- 머리속에 쏘옥 들어 옵니다.
 어제  점심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실은 제가 어제 생일이었는데 덕분에 생일상 한번 거하게
 받았습니다.
 급한 볼일이 있어 인사도 못하고 바삐 나왔습니다.
 최화경 전 반장님!
 두다리 쭉 뻗고 잤다니 같이 기뻐? 해야 할까봐요.
 암튼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
 박무희씨가 다음 학기 쉰다니 넘 섭하군요.
 꼭 1년 결석, 지각도 하지 않고 성실하게 다녔는데~
 아쉽습니다.
 아마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나 봅니다.
 간식으로 내신 떡,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월 첫 수업때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우리 모두  반갑게 만나요!
     
최화경   16-08-18 22:05
    
이옥희샘 생일상 차리느라 저 밤샜습니다 ㅋ
어느 며느리가 일게 산해진미 밤새고 차리겠는지요?
암튼 타이밍하난 끝내주네요

제 생일은 라면 먹을 확률 99.9%  ㅠㅠ
     
주기영   16-08-19 04:12
    
이옥희샘
더울 때 태어났군요.
늦었지만, 축하축하!
주기영   16-08-19 04:00
    
박윤정 반장님,
축하 드립니다.
언제 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그대를 응원하겠습니다! 
-노란바다 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