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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4.2026 무역센터반] 기억과 망각 사이    
글쓴이 : 주기영    26-02-04 18:01    조회 : 31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2월은 여전히 춥지만, 자연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겠지요.
순조롭고 평안하게! 좋은 일들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그것을 선택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어야 하고.
무엇에 가치를 두고 선별해 나가야 할지 곰곰 생각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별마당을 온통 메우고 있던 '불빛과 장식'들이 한순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라지고 난 자리에 100미터 달리기를 해도 될만큼 넓은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저기가 원래 저렇게 넓었나? 땀삐질 ^^"

* 수업중
압축 : 3층밥을 짓는 냄비가 아닌 골고루 익는 압력 밥솥처럼
              ---> 전체가 읽을만 하게!
^ 일상에서 글감을 길어올려, 결국 문학이 되게 하는 힘
    ---> 일상의 체험 + 상상력 / 갈등요소 / 극적요소 
^ 소설(수필) 문장과 희곡(시나리오) 문장의 차이
- 소설(과거형/현재형도 가능)
   ---> 들려주기:주관적인 느낌, 판단, 추측 --> 사건을 정리하듯이
- 희곡(현재형)
   ---> 보여주기:객관적 사실만 전달 --> 사건을 중계하듯이
^ 기억과 망각
  <기억의 천재 푸네스 / 보르헤스>
   -->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망각하는 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 세상을 의미있게 하려면 기억을 걸러내야 한다.
   --> 생각하는 것은 잊기위한 것 
- 헤겔의 관념론에 정면 반박했던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
  "쇼펜하우어가 그랬다면 그런거지 뭐" 할 만큼 명언 부자인 그도 
   자신이 지은 책을 까먹고 흥미롭게 읽을만큼 대단한 망각의 소유자였다니...
- 사람의 이름이나 어떤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자발적 인출: 의식과 노력없이 일정시간이 지나 문득 떠오르는 현상.
                          뇌에게 수시로 과제를 부여해야 자주 일어나게 할 수 있다.
  ;추적 회상: 끙끙대며 찾거나, 검색 등을 통해 기어코 '답'을 알아내기
  ---> 둘 다 뇌세포 활성화해 기억력을 유지, 증강 시킴

** 작품 합평 (존칭 생략)
     호기심 / 최권수
     두 갈래 길 / 김미선
     월요장터 사모님 / 임초옥

*** 겨울을 건너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모두 뚝 떨구시고, 곧 건강하게 뵙기를 소망합니다.
       드코닝 타임이 오랜만에 합류한 분들 덕분에 더욱 좋았습니다.
       (이정희 선생님 덕분이기도 ㅎㅎ) 


주기영   26-02-04 18:11
    
시차에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그래도 주문을 외워봅니다.
"내일까지만 버티자."
-노란바다 출~렁
손지안   26-02-04 20:41
    
주기영샘, 몸살나면 안됩니다.
NO무리입니다.
입춘 기운받아 다들 상쾌하게 다음주 나타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