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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상에 어울리는 글은? (종로반)    
글쓴이 : 안해영    17-08-09 19:34    조회 : 1,974

딥러닝실전수필(8.03, 목)

-문학상에 어울리는 글은? (종로반)


1. 문학상에 어울리는 글쓰기

가. 주제와 관련 있는 제재로 문단마다 연관시켜야 한다.

나. 과거에 작가의 신산했던 이야기도 끼워져야 한다.

다. 구성은 액자 구조가 바람직하다. (현재 → 과거 → 현재)

라. 본문의 내용은 사유가 깃든 의미화 또는 형상화되어야 한다.

마. 감성과 지성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바. 매 문장은 정확한 내용이어야 한다.

사. 간결체 문장으로 써야 한다.

아. 주최 측이 요구하는 응모 요령을 따라야 한다.


2. 회원 글 합평

마당 1(안해영)

농촌 마당의 기능에 대한 이모저모가 문단마다 잘 나타나 있다. 문단의 길이는 가능하면 비슷하게 맞춰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쉬운 글로 고쳐 써야 한다. 뒷부분에 오라버니의 결혼식이 있었던 마당 부분의 이야기는 생략하면 좋겠다. 이미 공모전에 나가서 수상했던 글이지만 미발표된 글이므로 수정하여 지면에 발표되도록 매 문단을 잘 다듬으면 더욱 좋은 글이 되겠다.

1박 3일(윤기정)

1박 3일은 매우 큰 의미가 담겨 있다. 1박 2일 또는 무박 3일은 익숙하다. 풍기 여행 중 충동구매 욕구에 낚여 아내와 며느리에게 여름옷을 선물한다. 충동구매 신은 사랑하는 두 여인의 마음마저 흔들지를 못했다. 그래서 옷을 교환하러 아내와 풍기에 다시 들른다.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선물로 대신 나누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아내와의 사랑을 덤으로 얻은 1일 여행이 주는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가 이 글의 주제다.

두근두근 내 가슴(이천호)

작가의 77년 인생을 망라한 철학 성이 깃든 깊은 성찰과 신비주의와 영성적인 글이다. 세상 없는 놀라운 기술도 생명 탄생의 신비함에서 오는 기쁨에 비하면 보잘것없다. 인간의 두뇌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생명은 신의 고유영역이므로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될 일이다. 니체가 ‘신들은 죽었다’고 하는 종교적 신은 없어졌을지 모르나, 창조의 신은 엄연히 존재해 그 신비감에 가슴이 두근거림을 말하고 있다.


3. 종로 반 동정

8월이다. 우리도 곡식을 여물게 하는 태양을 닮아야 한다. 뜨겁게 달구어 더 좋은 글을 써야 한다. 이천호 선생님이나 윤기정 선생님의 글처럼. 글도 알곡처럼 여물어야 한다. 휴가를 떠난 한적한 도시에 남아 글공부하는 보람을 얻는 것도 큰 기쁨 중의 하나다. 남성 글 벗들만 남아 한 잔 기울이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궁금하다. 매 수업 뒤의 시간을 늘 함께할 수는 없다. 입추가 지났으니 우리의 감성도 좀 나긋나긋해지지 않을까? 이때를 기회로 글 많이 써 봅시다.


윤기정   17-08-09 19:49
    
수고하셨습니다  입추 지나자  바람에도 열기가 빠졌습니다. 좋은글은 치치하고라도 우선 자주 써야할까 봅니다.  올가을에는 종로반 글벗님들 모두 풍성한 명품 맺으시기 바랍니다. 멀리 가셨던 분들  돌아오시고  아픈 분들은 얼른 나으시고 바쁘신 분들  일 끝나셔서 함께 가을 글밭을 일구리라 기대합니다. 안해영반장. 만세!
     
안해영   17-08-09 20:12
    
역시 입추라는 절기의 효과는 마음머저 다잡게 하는 것 같네요.
거기에 하나 더. 만세! 구호 다음 반장. ㅎㅎㅎㅎ 이 나이에 반장 직함
완장 찬 느낌이 참 팔 한쪽이 무겁습니다. ㅋ
이천호   17-08-09 20:02
    
알곡이 여물어 가는 입추라! 그렇게 나도 늙어가면 좋겠다.
     
안해영   17-08-09 20:13
    
이 선생님은 지금 충분히 알곡입니다.
욕심 더 내면 알곡이 무거워 쓰러집니다.
안해영   17-08-09 20:19
    
껌은 씹어야 하고,
글은 읽어야 하고,
음식은 먹어야 하고,
놀 때는 놀아야 하고,
공부는 제때에 해야 하고.....
뭐든 때가 있다. 
입추. 가을은 결실을 상징한다.
안해영   17-08-09 21:15
    
1박 3일의 합평 내용 중에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선물로 대신 나누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이 부분은
"두 여인을 사랑하는 맘을 옷 선물로 대신 하려한 마음 전달에 실패했으나. " 입니다.
어째 이런 일이. ㅠㅠ
박현분   17-08-09 23:05
    
후기와  합평 읽고  배우고 갑니다 .  용산반 박현분입니다.
     
선점숙   17-08-10 10:37
    
박현분 선생님 반갑습니다. 작년에 함께 등단한 톡에서 가끔이지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안해영   17-08-11 01:24
    
현분 반장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뛰려 해도 용산 반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선점숙   17-08-10 10:40
    
안해영 샘! 하고 있는 일도 많은데 반장을 맡게 되어 미안하고 감사해요. 여러가지로 능력을 많이 갖고 있는 분이니 나누어 주세요.  열심히 협조하겠습니다. 입에 침발랐습니다. ㅎㅎㅎ
     
안해영   17-08-11 01:25
    
선 총무님의 아우르는 마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음부터는 꼭 입에 침 많이 바르도록. ㅋㅋㅋ
김정미   17-08-10 21:51
    
안해영 반장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멋지세요! 후기도, 해영이란 이름도
     
안해영   17-08-11 01:28
    
정미 반장님,
먼 곳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칭찬 일색이면 발전을 못 합니다.
멋지다니 그냥 춤추고 싶어집니다.
잘 가꾸고 있는 정미 샘 집도 답방하겠습니다.
김순자   17-08-16 05:25
    
그저 세월이 힘들땐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법을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땐 휘익 지나가는 바람에게 배워서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렴 혹시나 누가 묻거든  온 세상이 선생님이니 자연에게  배웠다고 전해주렴~~~^^^
가을이 되니 이 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삶은 편하게 살거나 고통스럽게 살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험난한 길을 선택한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기고 평탄한 길을 선택 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긴댜.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직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 진다. 이외수님의 글이지만 그림과 글을 함게 공부하는 변이다  누군가 말하는데 그림과 글쓰  맛는다고요는 사람이 천하에 제일 바보라고!  맛다고요~~~^^맛는다고요~~~^^^
     
안해영   17-08-25 13:31
    
김순자 선배님의 댓글은 늘 철학이 담겨있어요.
마음을 다잡는 데 보탬이 됩니다.
편하거나, 고통스럽거나.
사는 것이 늘 그 틀 안에서 버둥거려요.
김순자   17-08-16 06:06
    
(그림과 글쓰 맛는다고요는)  그림과 글쓰기를 동시에 하는 사람으로  바꿉니다.
요즈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데 하고 말 합니다. 묵묵부답 !!!
박현분님, 김정미님 방문해줘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  화이팅!
     
안해영   17-08-25 13:34
    
김선배 님, 수정할 때는 자기가 쓴 댓글 우측에 보면 R, M, X 가 있어요.
R은 답글, M은 자기 글 수정 할때, X는 자기가 쓴 댓글 지울 때 사용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