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학으로 세상 읽기>>
1)글의 결말 :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듯이 글의 끝, 결말을 모른채 글을 쓰기 시작한다.
우선 쓰는 것,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카소 또한 무엇을 그리는지 알기 위해선 그리기 시작해 보아 야 한다고 말했다.
2) 마지막 말(1)-4대 성인
-예수: 다 이루었다. 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석가: 한 마디도 설하지 않았다.
-공자: 지는 꽃잎처럼 현자는 그렇게 갔다/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소크라 테스: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한다/ 아, 크리톤 ! 아스클레피오스(의술의 신) 에게 닭 한마리를 빛지고 있는데, 꼭 갚아주게나.
위의 4대 성인은 어느 누구도 자신의 손으로 글을 한 줄도 쓰지 않았다.
3)마지막 말 (2)
-톨스토이: 진리! 나는 많이 사랑했다, 그 모든 것을...
-처칠: 아! 지루해.
-케네디: 오, 노우! 노우!
-헤밍웨이 : 일어나지 못해 미안해
-베토벤: 천국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마르크스: 유언이란 평소에 할 말이 없었던 사람이 하는 것 같네.(엥겔스에게)
-되계 이황: 제자들을 시켜 여러사람의 책을 잃어버리지 말고 돌려주라고 함, 매화 화분에 물 주라고도.
4) 좋은 글
-서머싯 몸: 글을 잘 스는 방법으론 세 가지가 있단다. 그런데 아무도 그걸 모른다.
-발터 벤야민: 좋은 산문을 쓰는 작업에는 세가지가 있다.
1.구성을 생각하는 음악적 단계
2.조립하는 건축적 단계
3. 짜 맞추는 직물적 단계
-귀곡자: 병법은 병사의 배치이고 시는 언어의 배치이다.
5)글쓰기와 규칙적인 생활
-마르케스(콜롬비아 소설가): 5시 기상, 2시간 독서, 1시간 테니스 이어 글쓰기->작품 끝나면 바로 다음작품시작:손의 열기가 식자 않도록 하기 위해!
-강익중(설치미술가):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선 못 그려도 그리고, 기뻐도 그리고, 뛰면서도 그린다!
-황석영: 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궁둥이로 쓴다. 생각 안 나면 코딱지 후비고, 라면 끓여먹고,그러면서 계속 쓴다.
-허영만(만화가): 흔히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사고가 딱딱해져 창작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창의적인 일은 생활의 방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에서 나온다.
-영화<넘버 3>에서 송강호 왈: '너 소설이야? 나 조정래야.그냥 만영필 딱 잡어, 잡고 무조건 원고지에 쓰는거야 잘 쓸 때까지...
-조정래: 그냥 썼다, 계속 썼다, 잘 쓸 때까지!
-박상률: 나는 쓴다,고로 존재한다.(일필휘지 없다. 술까지 마시고는 못 쓴다!)열 달 임신해서 하루만에 아이 낳듯이 평생 쓴다.(이야기 만든다.)
-샘물은 계속 퍼내야 또 고인다. 자전거 페달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교수님께서 작업실을 따로 낸 이유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기 위해서랍니다.
끊임없이 자기 일에 열심히 하는 이들을 천재라고 하시더니 교수님도 바로 천재이셨군요~~~
*<<백년의 고독>>-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니 책장에서 잠자고 있으면 꺼내서 이여름에 읽어 보시길...
2.<수필교실>
31)<나이로 들이대다가... .>-문영일샘
*제목: <나이> 또는< 진작 그렇게 말하지>
* 들르다-->들렸다, 치르다-->치렸다
32) <알게 되면 사라지는 소중한 것들>-이여헌샘
*제목: <죽전 간이역> 또는<불편한 진실>또는<부족한 처세술>이 좋겠다.
*풀어진 제목보다는 글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이 좋다.
*생각을 괄호속에 넣지 말고 홑 따옴표(' ' )로 풀어 써라.
33) <오로지 그 하나>-김영환샘
*제목: <테니스> 또는 <좋은 만큼 부작용!>이 좋겠다.
* 1989년 부터 공한지가 미현실 이익에 대한 토지초과이득세를 부과하는 정책-->'공한지~이득세'까지 홑 따옴표로 묶는다.
*문학작품에 정보는 최소화 하자..
34) <아직은>-이은옥샘
*제목 호기심이 생기긴 하지만 <검은 머리>또는 <흰 머리>가 더 좋겠다.
*옛사람들은 곱게 빗은 머리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단정한 모습이었다.-->이부분은 없애라(빼버려라)
합평에 이어 '낯설게 하기' 화법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상투적(클라세)인것의 반댓말 낯설게하기는 뻔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문장이 길면 숨이차서 가독성이 떨어질 뿐아니라 비문도 많아진다.
*수필은 문학이며 소설적,희곡적 수필이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수필임을 다시 한 번 숙지한 시간이었습니다.
3.<4교시>
*황순애 샘께서 먹여주신 송편은 낯설었고 그래서 더욱 쫀득거리며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생긴 삼겹살이라고 낯설은 찬사를 해 주신 문희옥샘과, 오랜만에 함께한 이화용샘, 차재기샘, 박재연샘, 이우중샘, 그리고 샘, 샘, 샘들 무려 12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답니다.
근데 이 낯설어도 너무 낯선 일이 오늘 드디어 일어 나고 말았습니다. 독 미나리를 드시고 돌아가신, 닭 유언을 남기신 크샨토페의 낭군 소쿠리테스님께서 살아 오실 일 말입니다.
시골에서 공수해 와서 모란장에서 잡은 토종 닭을 저희에게 한 마리식 건네주신 4교시 윤용화 샘이 계셨으니...
우중샘의 톡글을 옮겨 봅니다
"무더위를 이겨내고 좋은 글을 쓰라고 윤용화 문우님 께서 정성드린 값비싼 토종 생닭을 문우님들께 오늘 나누어 주셨습니다.이 일은 한국 문학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며 분당 문학반 아니 대한민국 영원한 전설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선생님께 무어라 감사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생 닭을 들고 전철을 타신샘, 아버지 기일에 올릴 닭이라고 생닭을 안고 가신 샘,닭이 너무 커서 냉장고를 바꿔야겠다는 샘, 윤샘 젊어지셨다는 둥, 얼굴이 빛이 난다는 둥 ,통이크시다는 둥, 저는 그 어떤 낯선 알랑 방구로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우선 배꼽인사 먼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