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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의 극복은 멀리보기부터.. (용산반)    
글쓴이 : 홍성희    17-07-31 23:32    조회 : 2,504

1교시    6강 키에르케골과 윤동주

* 공통점 : 엄청난 부잣집 아들, 결혼하지 않음, 비참한 죽음.


*키에르케골 : 1813년 코펜하겐 출생. 중세적 인간으로 키워짐.

‘단독자’, ‘실존주의’라는 단어 최초 사용, 개념 정리

22살 때 “대지진”경험 : 아버지의 비정상적인 생활과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난 자신과 형제들. 서른네 살이 되기 전 병과 사고로 육남매가 사망, 가족의 죽음 앞에서 죄의식과 좌절을 느끼며 방탕한 생활, 평생 결혼 못함. 대신 저술에 몰두. 『죽음에 이르는 병』 『이것이냐 저것이냐』『공포와 전율』『불안의 개념』『철학의 부스러기』등

하이데거, 니체, 아도르, 에릭 프롬, 윤동주 등 여러 작가에게 깊은 영향 줌.


* 키에르케골의 3단계 인간 실존

①심미적 실존 : 자아가 생기기 전 감각적 단계

②윤리적 실존 : 인격적 존재로 살기위해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단계

③종교적 실존 : 단독자. 절대자에 의지하며 헌신하는 삶.


*「나무」: 윤동주 시 중 단독자의 예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 바람이 주체가 아닌 나무가 단독자로서 오히려 바람에 흔들린다는 인식.

즉 우주(바람)를 흔드는 것은 실존(나무)이다.


*키에르케골의 『죽음에 이르는 병』의 서문을 공부하였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

극복하는 법 : 멀리보기(담 너머 어디쯤, 먼 미래)와 신앙의 단독자에게 기대는 것.

절망과 죽음 대신 염려(마음 졸이기), 배려(마음 쏟음), 심려(마음 씀)로 채워라⇒실존주의



2교시  수필반

* 문장 강화

의음어, 의태어와 문장. 한자어와 문장을 공부하였습니다.

중요한 단어는 괄호 안에 한자어를 넣어주면 강조의 의미가 됩니다.


* 합평

최경화님 〈주인을 잃은 사진〉: 다소 어렵다, 도입부의 효과, 종교적 느낌 등 여러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핵심 독자층을 위한 글이 아니면 종교는 숨기는 것이 좋다는 교수님 말씀.



3교시 티타임

오늘 용산반에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정진희 회장님과 유병숙 섭외부장님, 오정주 총무부장님 세 분 얼굴을 보고 교수님도 반가워 하셨고 저희 용산반도 마냥 흥분되고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쿠키에 따뜻한 생강차, 대추차까지~ 진심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 오셔 용산반 반장님과 저희들 사기 북돋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말8초 휴가기간이라 결석이 많았습니다. 여행 중인 여러 샘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담 주에는 함께 하길 바랍니당~


* 다음 주에는 한국산문 8월호 준비해 주세요.


홍성희   17-07-31 23:40
    
이사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컴퓨터 케이블 둔 곳을 몰라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ㅎ ㅎ
하여 후기가 늦어졌습니다~^^
빠진 내용은 댓글로 보충 부탁드립니다.
박종희용산반   17-08-01 01:41
    
홍샘덕분에  복습 잘 하고 갑니다.
 절망은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려는 시련이었지 , 죽을 병이 아니라고. 절망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다. 며
라자로의 죽음을  비유하며  다양하게 설명해 주신 교수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한국산문을 대표하신분들이 오셔서  축복받은 용산반이라며 부러워하시고, 다과까지 배풀어주신 회장님덕에
용산반임에 진짜루 행복 했어요. 샘들 모두모두 ㅅ ㄹ ㅎ ㅇ~~
     
홍성희   17-08-01 11:09
    
종교적인 부분은 제가 약합니다.
나자로의 눈물을 잘 설명해 주셔  감사합니당~
항상 부지런히 활동하는 샘  덕분에
저도 에너지를 얻습니다.
박현분   17-08-01 08:15
    
밤늦게까지  후기를 위해 애써주신 홍성희샘! 
  저희 용산반 초기멤버로  3년 가까이  총무로 후기작성으로 소리없는 섬김으로
    이끌어 주신  선배님이십니다. 다들 알고 계시지만  요즘 신입 회원이 많아서  다시  소개합니다.
    내공 쌓인  후기에  수업이  정리되었고  명확해 집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  특별한  손님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김응교교수님 의  인문학강의가  너무 좋았다고 
    부러워 했습니다. 내심  신임반장을 격려하시려고  그러는거 같았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경화샘!  8월부터  용산반 멤버로 열정을 태우시길  바랍니다.
    8월에  또  새로운  얼굴들을  기대하며    좋은 글감들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윤효진   17-08-01 08:36
    
홍성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백마탄 왕자님처럼 이 어려운 일도 뚝딱, OK 해 주시고......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거예요.

용산반님들도 더운 여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시길요~~~  ^

ps; 정진희 회장님 눈물나게 반가웠시유....  어쩜 이리 연약한 몸에서 그처럼 많은 열정과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지요. 늘, 제 마음 한구석에 머무르고 계신답니다.  유병숙 섭외부장님, 오정주 총무부장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조귀순   17-08-01 20:04
    
홍성희 선생님~
역시 연륜은 무시 못합니다. 내공이 탄탄하니 어떤 상황에서도 척척 풀어가시네요.
용산반이 활기찬 것엔 다 그만한 내력이 있었군요.

높은 자리?에서만 보았던 회장님과 섭외부장님 총부부장님이
직접 오셔서 힘을 실어 주셨기에 ( 많이 반가웠습니다~~)
용산반 나아가는 길이 승승장구  만사형통  할 것 같습니다~~
오정주   17-08-07 18:31
    
진심으로 환영해주신 용산반 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너무나 좋은 강의 듣고  자극받았습니다.
특히나 아름답고 열기 넘치는 수업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합평들도 정말 잘하시더군요.
홍성희님  간결한 요점 정리로 다시 공부했어요.
후기도 돌려가며 쓰시고 정말 실력자도 많고  협동이 잘되는 반입니다.
부러웠어요. 반장님 힘 팍팍 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