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실전수필(7. 20, 목)
- 쓰레기통에서 펼쳐지는 ‘캣츠’ 공연(종로반)
1. 세상을 움직인 사과는?(인문학적 성찰)
에덴동산의 선악과, 트로이전쟁의 원인이 된 황금사과, 세잔이 그린 정물 사과, 뉴턴의 만유인력을 낳은 사과, 스티브 잡스(또는 앨런 튜링)의 한입 베어 문 사과...
그밖에도, 백설 공주에 나오는 독 묻은 사과, 윌리엄 텔의 사과,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의 함의를 짚어 보자. 오늘날 세계를 움직인 사과다.
2. 나를 움직인 사과는?(수필 소재 착안)
그렇더라도 나를 움직인 사과는 아니었던 거디었다!
나만이 간직한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회원 각자 수필로 써서 과제물로 제출 바람 (넘 더우니 여름 지나고 나서. ^^)
3. 쓰레기통에서 펼쳐지는 ‘캣츠’ 공연(상상력 훈련)
- 쓰레기에서 연상되는 것들은?
감방, 종착역, 우주 행성과의 교신소, 개와의 진지한 팬터마임, 전봇대와 쓰레기통의 고독한 대화, 날벌레들의 여인숙, 쥐들의 묘기 대행진, 뮤지컬 캣츠 공연장(그리자벨라, 럼 럼 터거, 거스. 미스토펠리스, 빅토리아...)
- 쓰레기 관련 억지스런 말(혹 아재 개그?)
“쓰레기통에서도 장미가 피나요?”
“ 지질이 못사는 집에서도 쓰레기는 나온다!”
“ 잘 사는 아파트 쓰레기는 때깔도 다르다!(강남거주자)”
“ ‘사과’하면서 사는 인간도 언젠가는 ‘쓰레기’가 된다!”
4. 사유, 상상력, 형상화
수필가들이 신주 단지처럼 되뇌는 말. 어려워하지 말고 언능 쉽게 가자!
- 사유
생각하고 궁리하는 일. 개념, 구성, 판단 등을 하는 인간의 지적 작용
- 상상력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해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능력
- 형상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이고 뚜렷한 형상으로 나타냄. 예술의 본질임
(‘낯설게 하기’는 예술의 본질이 아니라 기법이다!)
- 그러니까 뭘 어떻게 하라고요?(오늘 강의의 핵심)
“사유와 상상력의 결핍으로 인해 수필이 잘 써지지 않는지도 모른다.
고통스럽더라도 사유를 진척하고 상상력에 형상화라는 날개를 달아 보자!”
5. 종로 반 동정
여름 손님은 내친다고 하지만, 종로반에 손님 두 분이 방문했으니 이 어찌 반갑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문봉 선생은 <<에세이스트>> 출신의 선배 수필가다. 3부작으로 발표, 호평을 받은 사모곡인 <빈 둥지>의 1, 2부 프리퀄 <영원한 거리>와 <어머니의 텃밭>을 들고 일부러 찾아 주었다.
또 다른 묘령의 방문자는 교수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던 블로거(방년 28세)가 실제로 교수님 현장 학습을 보고 싶어 찾아온 것이다. 휴가와 외유로 빈자리가 많은데 두 분 방문객이 함께 수강하니 교실이 꽉 찬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