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맹자와 윤동주>
*여민동락 : 맹자는 인의(人義)와 덕(德)으로써 다스리는 왕도(王道)정치를 주창하였는데, 그 바탕에는 백성을 정치적 행위의 주체로 보는 민본(民本) 사상이 깔려 있다. 맹자는 양(梁)나라 혜왕(惠王)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왕께서 음악을 연주하시는데 백성들이 종과 북, 피리 소리를 듣고는 골머리를 앓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우리 왕은 음악을 즐기면서 어찌하여 우리를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여 부자(父子)가 만나지 못하고, 형제와 처자가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가"라고 불평하며, 또 왕께서 사냥을 하시는데 백성들이 그 행차하는 거마(車馬) 소리와 화려한 깃발을 보고는 골머리를 앓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우리 왕은 사냥을 즐기면서 어찌하여 우리를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여 부자(父子)가 만나지 못하고, 형제와 처자가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가"라고 원망한다면,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此無他, 不與民同樂也).
지금 왕께서 음악을 연주하시는데 백성들이 종과 북, 피리 소리를 듣고는 모두들 기뻐하는 빛을 띠며 "우리 왕께서 질병 없이 건강하신가 보다, 어찌 저리 북을 잘 치실까"라고 하며, 왕께서 사냥을 하시는데 백성들이 거마 소리와 화려한 깃발을 보고 모두들 기뻐하는 빛을 띠며 "왕께서 질병 없이 건강하신가 보다, 어찌 저리 사냥을 잘 하실까"라고 한다면,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此無他, 與民同樂也)."
곧, 왕이 백성들에게는 고통을 주면서 자기만 즐긴다면 백성들이 반발하겠지만,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면 왕이 즐기는 것을 함께 기뻐할 것이라는 말이다. 이 고사(故事)는 《맹자》의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하편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여민동락은 항상 백성을 중심으로 하는 통치자의 이상적인 자세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여민해락(與民偕樂)도 같은 뜻이다. <두산백과 참조>
*호연지기 : 온 세상에 가득 찬 넓고 큰 元氣(원기). ② 사람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너르고 크고 올바른 기운. ≪孟子(맹자)≫ 公孫丑上(공손추상)에 보면 맹자의 제자 공손추가 不動心(부동심)에 대한 긴 이야기 끝에, “선생님은 어떤 점에 특히 뛰어나십니까?” 하고 묻자 맹자는,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르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공손추는 다시, “감히 무엇을 가리켜 호연지기라고 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하고 물었다. 맹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 기운 됨이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해서 그것을 올바로 길러 상하게 하는 일이 없으면 하늘과 땅 사이에 꽉 차게 된다. 그 기운 됨이 의와 도를 함께 짝하게 되어 있다. 의와 도가 없으면 그 기운은 그대로 시들어 없어지게 된다. 이것은 의를 쌓고 쌓아 생겨나는 것으로 하루아침에 의를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생생활에 조금이라도 양심에 개운치 못한 것이 있으면 그 기운은 곧 시들고 만다.” 중국 哲學者(철학자) 馮友蘭(풍우란)이 호연지기를 해석한 바는 至大(지대) 至剛(지강)한 氣(기)이고, 일석 이희승씨는 도의에 뿌리를 박고,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울 바가 없는 도덕적 용기, 하늘과 땅 사이에 넘치게 가득 찬 넓고도 큰 원기, 사물에서 해방되어 자유스럽고 유쾌한 마음 등으로 해석했다.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참조>
*군자삼락 :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넣지 않았다.[而王天下不與存焉(이왕천하불여존언)]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요[父母俱存兄弟無故一樂也(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仰不愧於天俯不?於人二樂也(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而敎育之三樂也(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를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군자유삼락 이왕천하불여존언)]<두산백과 참조>
*앙불괴어천 : [仰不愧於天 ]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 仰不愧於天俯不?於人(앙불괴어천부부작어인). 출전 孟子(맹자)
*군자삼락의 두 번째 즐거움과 앙불괴어천의 사상이 녹아있는
윤동주 <서시>의 구절이 바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다.
♣2교시
성필선 샘의 <난>
신선숙 샘의 <6인용 병실>
*언어는 철두철미 생활용품이다.
*담화는 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독자에게 단정시키는 귀중한 증거로
담화 한두 마디가 행동, 사건을 긴축 ? 비약시킬 수가 있다.
*담화를 문장 안에 자연스럽게 집어넣어 구성하기도 한다.
♣3교시
조금 늦었지만 교수님 환영파티를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마음과 귀를 열어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문학을 향한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임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용산반의 르네상스 시대가 곧 도래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함께 어깨를 맞대고 기울인 와인과 식사가 어찌나 맛있던지 횟수로는
‘사람의 식사’이나 총량으로는 ‘짐승의 식사’를 하고 말았지 뭐예요.
(지난 주 분당반 후기를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공지사항입니다.
담 주가 제헌절이기도 하고 아이파크몰 전체가 휴관인 관계로
저희도 한 주 쉬기로 했습니다.
대신 8월 마지막 월요일에 보강하기로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샘들, 우리 함께 오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