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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진자는 오래 산다(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7-07-05 22:56    조회 : 4,111

* 인문학 교실

 

오늘은 박교수님의 보물상자에서 무엇이 나올까? 은근히 중독, 수요일이 다가오면~~

애써 피하고 싶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것-- 나이 들어간다는 것. 언젠가는

스러진다는 것.

조선시대 27명의 임금님들의 평균수명은 46~~(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왕족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그나마 장수한 임금님(태조, 정종, 광해, 영조, 고종)들의 공통점

: 거친 음식, 거친 잠자리 금주, 소식, 많이 움직임. 스트레스 적당히 받기

 

함석헌선생의 스승이신 유영모 선생의 식사법

하루 세끼를 다 먹는 것은 짐승의 식사.

두 끼를 먹는 것은 사람의 식사.

한 끼는 신선의 식사.

삼시 세끼 다 먹고 간식까지 먹는 놈은 잡식놈. ( ~ 나는?)

 

*동의보감의 십이소(한자 생략)

소사-생각을 줄일 것.

소욕- 욕심을 줄일 것.

소어-말을 줄일 것.

소수-시름을 줄일 것.

소희-즐거움을 줄일 것.

소호-좋아하는 것을 줄일 것.

소염-걱정을 줄일 것.

소사-일을 줄일 것.

소소-웃음을 줄일 것.

소락-쾌락을 줄일 것.

소노-노여움을 줄일 것.

소오-미움을 줄일 것

십이소의 핵심은 절제!웃음과 기쁨은 스트레스와고통을 조절하는 진통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성하지만 과다분비나 장기간 분비되면 면역기능 담당하는 임파구 기능을 억제 감염 및 암 발생.

*술에 대한 로마의 속담

첫째 잔은 갈증을 면하기 위해( 격하게 공감합니다)

둘째 잔은 영양을 위하여

셋째 잔은 유쾌하기위해

넷째 잔은 발광하기 위해서 마신다. 라고 하네요~~

넷째잔에 발광한 로마인들~ 주량이 별로였나 보네요.

오늘의 보물상자에서 올라온 것은 언뜻 장수의 비결 같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연결 지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눈을 반짝이며 유독 열공을 하시던 신모 학생이 교수님께 질문 했습니다.

교수님은 무슨 재미로 사시는교? 술도 안드시고 두 끼만 드시고 말입니더

~ 박교수님은 밀린 원고 마감하는 재미(성취의 쾌감이겠죠?) 배달되는 책들 보는 재미등등

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정말로 재미난 삶을 사시는 듯 했습니다.(중생들이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의)

그 학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법에 빨간 줄을 쫘~악하고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담기도 하면서 끝까지 열공했답니다.

 

*수필창작반

 

퇴고의 중요성. 연결의 중요성-맥락이 자연스럽게. 만화 영화는 콘티,장면만 이어도 되지만

글은 연결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글을 쓸 때 대중을 의식하라.

대화-은어, 비속어 사용가능

묘사-표준문장만 써야한다.

 

황순애 <홍일점>, 이승종<광통교 돼지>. 문영일<매너가 밥 먹여 주나?>

에 대한 합평이 있었습니다.

<한국산문> 7월호를 공부했네요.

 

성남문학축전에서 강연하시는 박상률 교수님 인터뷰하러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다른날 보다 빈자리가 더 눈에 띄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건강들 하시구요. 이만~~

 

715--성남문학축전

718-- 정호승시인 특강


이승종   17-07-06 05:59
    
'오늘은 이곳에 우리반 후기는 없겠지'하고
'다른반 후기나 봐야지'하고 들어 왔다가 '분당반' '박서영'이라는
글자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특히 '박서영'이라는 글자에서
이번 시간도 내가 들었어야 하는데---
이곳에 있는 '동의보감 십이소' 중에 '소희'와 '소소'는 조금 이해가 않가네요.
간식까지 먹는 '잡식놈'에서 "그럼 나는?"하셨는데 그렇다면 '잡식년'아닐까요?
죄송,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정미   17-07-10 08:04
    
쌔까만후배가
선배더러
"녀~~ㄴ" 이라뇨
그것도 국장님 한테 (ㅎㅎ)
          
김정미   17-07-10 08:20
    
후기올라 왔다고 톡방에 알려주시는
관심과 사랑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재연   17-07-07 07:34
    
서영샘 후기 쓰느라 애쓰셨네요
저도 결석해서 죄송~
다석 유영모 선생님을 여기서 또 들으니 반갑고요..
한 끼 드셨다는 위인들도 뒤로는 기름진  간식을 챙겨드셨다는 소문도 있던데  헛소문인가?? ㅋㅋ
그러거나 말거자 우리는 잘 먹읍시다^^
     
김정미   17-07-10 08:05
    
뒤로 기름진?
정말?
잘먹읍시다 너무 좋아~~~
이화용   17-07-07 07:46
    
줄이고 줄이라는 12소를 통해 글을  쓰라는  말씀은
난제 중 난제로다ㅠ
서영샘의 후기를 오랫만에 보니까 엄청 새롭네요.
넷째 잔은 발광을 위해 마신다는 말에 주량 별로라는 멘트에서
웃음 폭발,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세잔이 마지노 선이라는 얘기가 여기서 나온듯...
아마도 글의 끝에 다짐, 교훈, 등 한 말씀 하지 말기는 댓글에서도 유효 하겠죠?
ㅎㅎ (뭔가 2% 부족하지 않나....는 강박?)
     
김정미   17-07-10 08:06
    
발광 ?
빛을 낸다는?....
ㅋㅋㅋ
김정미   17-07-07 08:27
    
보물상자~
은근중독~~에 한표!!!
전 잡식보다 더한 (말할 수 없는 이놈의  잡식)
잡학다식의 준말이라 스스로를 위로하며
엄마의 어깨회전근 수술과
가족 여행사이에서
펄펄 나르고 있슈
감사합니다 박서영사무국장니~임.
제주도의 하늘이
멋져부렁~
마셔부렁~~~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정호승시인의 시를 안치환씨가 불렀슈
성남 문학 축전에 안치환 가수가 나오고요
한산에 정호승시인이 오십니다
빨랑 서두루세용~~
     
김정미   17-07-10 08:06
    
오늘도 대전으로....
문영일   17-07-07 11:15
    
신 모씨 질문 잘 했네요.
잘 보고 갑니다.전철에서....
     
김정미   17-07-10 08:07
    
"캣츠"  는 잘 보셨나요?
윤용화   17-07-07 15:37
    
모처럼 박서영 국장님의 인문학 후기를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그중 '거친 음식,거친 잠자리,금주,. . . . 등.'  도통 무슨 말 인지, 무식해서,  나 하고는 안 맞는 것 같아
  그저 그렇게  개똥벌래 처럼 살 렵니다. ㅎ ㅎ
     
김정미   17-07-10 08:10
    
우리의 호프!!!
우리의 맥주!!!
우리의 막걸리!!!
개똥, 강아지 똥으로도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수있으니
개똥벌래같은 우리도 힘냅시다.
이은옥   17-07-08 18:47
    
다시  복습했습니다. ^^
" 하루 세끼 다 먹는 것은 짐승의 식사"라고 하고 " "삼시 세끼 다 먹고 간식까지 먹는 나는 잡식놈" 나는 후자에 속하니 , 잡식~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가를 모르시나? ㅋㅋ
     
김정미   17-07-10 08:11
    
먹는 즐거움이 큰거를
총무님이 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동지의식이 새록 새록~~~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김윤미   17-07-09 14:32
    
동이보감의 십이소는 요즘 유행한다는 '미니멀리즘'을 떠올리게 하네요. 후기 감사해요! ^^
김정미   17-07-10 08:13
    
'심플 라이프'
진리는 단순하고
통하지 않으면
짧게,쉽게,단순하게  못한다니
우리네는
언제쯤 ~~~~~~
윤미샘! 함께하니
참 좋아요~
덩달아 젊어지는 느낌~ㅎ